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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작은 영웅이 대접받는 해경을 기대하며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최모란사회부문 기자 해양경찰이 뭇매를 맞는 요즘이다. 알다시피 세월호 사고 때문이다. 초기 구조에서 탑승객 숫자 파악에 이르기까지 잇따라 비틀거렸다. 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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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장 13명 중 2명만 해경 출신 "바다 잘 몰라 수사·단속 조직만 키워"
김석균 해경청장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나기 약 한 달 전인 올 3월 11~13일 전남 목포 앞바다. 서해해경청이 ‘인명구조’를 주제로 한 해상종합훈련을 했다. 잠수 구조장비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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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순찰차서 열공, 창고에서 몰공, 근무 중에 닥공
경찰은 지금 승진시험 공부 열풍에 휩싸여 있다. 지난해보다 승진 인원이 크게 늘어난 ‘대박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근무시간 중 순찰차에서 책을 보거나 사무실 창고 등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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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최고의 순간,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갔던 그때
2013년 계사년(癸巳年) 뱀띠해가 저물어갑니다. 되돌아보면 좋은 때도, 그렇지 않은 때도 있었죠. 소중은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될 2013년을 돌아보며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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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서울경찰청장, 최동해 경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에 강신명(49·사진)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이 3일 내정됐다. 경찰청 차장에는 이인선(52) 인천청장, 경기청장에는 최동해(53) 대구청장이 발령됐다. 또 부산청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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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변호사 경감 특채를 우려한다 ?
김기환사회부문 기자 “경찰의 변호사 경감 특채 계획에 심각한 우려의 뜻을 표한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 5일 낸 성명서의 첫 문장이다. 경찰이 기존 경정(5급 과장)으로 특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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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외시 출신은 무궁화 셋 … 변호사는 무궁화 둘
경찰이 내년 상반기부터 경력직 변호사를 매년 20명씩 경감으로 특별채용한다. 사법시험 합격자를 경찰서 과장급인 경정으로 특채하던 기존 방식은 폐지된다. 사시 출신에 대한 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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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바늘구멍 계급정년' 스트레스
23일 오전 6시. 그는 평소처럼 조심스레 문을 열고 집을 나섰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서울로 출근하기 위해선 늘 이른 시각에 버스를 타야 했다. 서울의 일선 경찰서 과장으로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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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이 43단 … 권총 없이 범인 잡는 '맨손 경찰'
경찰대 소속 박형수(46) 경위는 ‘맨손 경찰’로 불린다. 박 경위는 범행 현장에 출동할 때 권총을 차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도(武道) 실력이 뛰어난 그는 권총을 비롯한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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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 김정석·경찰대학장 이금형
서울지방경찰청장에 김정석(51·사진 왼쪽) 경찰청 차장이 29일 임명됐다. 경기지방청장에 이만희(50) 경찰청 기획조정관이, 경찰청 차장에는 안재경(55) 광주청장이 발령됐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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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로펌들, 경찰 출신 변호사 찾는 까닭은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일부 직원이 세무조사와 관련해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현재 경찰의 수사선상엔 10여 명의 국세청 직원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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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수사권 조정 땐 한몫 할 것으로 기대
중앙포토 요즘 경찰 사건수사 과정에서 경찰 출신 변호사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경찰 수사를 잘 안다는 이유로 대형 로펌들이 이들을 앞다퉈 영입하고 있다. 김앤장엔 김상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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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485) 경찰관·소방관·교도관 계급
이승호 기자경찰이 사용하는 은어 중에 ‘꽃봉오리가 폈다’는 게 있습니다. ‘경찰계의 장교’로 꼽히는 계급인 경위로 승진했음을 뜻합니다. 순경부터 경사까지 경위 아래 계급의 계급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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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수부 순기능 유지” … 인수위 “이해 안 돼”
김정석 경찰청 차장(왼쪽 넷째)을 비롯한 경찰청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업무보고를 위해 이동 중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13일 경찰을 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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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정원 최대 절반 축소 추진
경찰청이 13일로 예정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경찰대 정원을 최대 절반으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경찰대 개혁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핵심 관계자는 “경찰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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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215) 내년 ‘회갑’ 맞는 해양경찰
최경호 기자지난달 17일 독도 남서쪽 1.4㎞ 해상에서 40t급 어선이 암초에 부딪쳐 침몰했습니다. 배에 탔던 선원 9명은 모두 기적처럼 구조됐습니다. 독도를 지키던 동해해경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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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81) 개교 32년 경찰대
이정봉 기자검찰과 경찰은 수사권을 둘러싼 갈등으로 사사건건 부딪힙니다. 검경 마찰 때마다 등장하는 경찰관이 있습니다. 황운하(50·경무관) 경찰수사연수원장입니다. 황 원장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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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명 건축가, 한국 경찰에 남긴 한국어 편지 보니…
[사진= DPJ파트너스]프랑스 출신 유명 건축가인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43ㆍ사진)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 해양경찰에 한국어로 감사 편지를 남겨 화제다. 잘리콩 회장은 최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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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룸살롱 황제 결혼식 날 온 사람이…'경악'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 밀집 지역은 밤의 왕국이다. 이 왕국의 밑바닥엔 ‘삐끼’와 ‘웨이터’가 넘쳐난다. 거기서 정상에 오르는 건 꿈같은 일. 꿈을 이룬 자가 신화가 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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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야구배트, 손연재 티셔츠, 허남식 분청다기 … 당신이 주인입니다
배우 공효진이 화보 촬영 때 입던 미니 팬츠와 블라우스.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위아자 나눔장터’에 오면 정치인·기업인·연예인·운동선수, 부산·울산·경남 지역기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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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극찬한 韓경찰 "처음엔 이러다 죽는줄…"
‘다이하드 경찰관’으로 불리게 된 김현철 경사가 차에 매달려 마약범을 추격하던 상황을 6일 재연하고 있다. “죽겠다 싶었지만 점차 오기가 생겼다”고 했다. [송봉근 기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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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끝 납치범 잡은 경찰 "목 찔리는 순간…"
인천 인하대병원에 입원 중인 이재경 경사가 사건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지금 생각해도 당시엔 어떻게 그런 힘을 냈는지…. 아마도 내가 입고 있던 경찰복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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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단 경찰 16명 중 9명이 경찰대 출신
황운하 총경30일 단행된 경찰 경무관 인사에서 경찰대 출신들이 약진했다. 경찰청은 이날 황운하(49·경찰대 1기) 서울 송파경찰서장을 경찰청 수사기획관으로 내정하는 등 총경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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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첫 치안감 영광 … 최선 다할 것”
경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치안감이 탄생했다. 치안감은 치안총감(경찰청장)과 치안정감(서울경찰청장 등 5명) 바로 아래 경찰 고위직이다. 경찰청은 23일 이금형(53·사진) 광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