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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먹었던 삼치 구이는 '진짜 삼치'가 아니다
삼치는 겨울 남도 갯마을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다. 갯마을에서는 길이 1m, 몸무게 3㎏가 넘어야 '삼치'로 부른다. 우리가 흔히 먹는 손바닥만한 삼치는, 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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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최후통첩 D-1…나흘째 대치로 맞선 舊노량진시장 상인
8일 오후 3시30분쯤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50여 명이 모여있다. 조한대 기자 8일 오후 3시30분쯤 신 노량진수산시장이 바라다보이는 구시장 입구. 붉은 조끼를 입은 상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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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들어와"vs"생존권 사수"…단전·단수 조치 들어간 노량진 시장
5일 오전 신 노량진수산시장 수협 사무실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구시장 상인들과 수협 직원들 간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조한대 기자 “이거 안 놔!” “오늘 다 같이 죽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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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쇼핑'에 딱 걸린 은행·증권사…ELS 등 부실 판매
#. A증권사는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을 판매하면서 고객의 투자 성향을 판단할 수 있는 투자자 정보 확인서를 안내하지 않고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 또한 투자 설명서를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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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옛 수산시장 상인-수협 ‘충돌’…4번째 강제집행 무산
서울 옛 노량진 수산시장의 상인들과 건물 소유주인 수협 간의 갈등이 깊어져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시도 중재에 발벗고 나서지 않아 사태 해결의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다.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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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직무능력 검증 강화, 인공지능 활용 면접, 기업문화 체험 …
기업 공개채용 신경향 선선한 가을바람이 반가운 10월이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취업준비생(취준생)’의 상황은 다르다. 공공기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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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착오송금...내년부터는 쉽게 돌려받는다
착오송금된 거액을 둘러싸고 빚어진 소동을 그린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의 포스터 해상화물 운송중개업체 직원 김모씨는 지난달 화물운송비 송금을 위해 거래처로 180여만원을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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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이 해녀로 둔갑···경찰 닥친 울산의 작은 어촌
나잠업을 하는 해녀. [중앙포토]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 “마을 분위기가 뭐 어수선해 가지고, 뭐라 말 못함미더. 서로 말 꺼내기도 조심스럽고 조사받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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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달리는 노량진 新ㆍ舊시장 갈등…철거 강제집행 또 무산
6일 서울 구(舊)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법원의 강제집행이 무산됐다. 지난해 4월, 지난 7월에 이은 세 번째 명도 강제집행이었다. 이날 오전 9시10분쯤 법원은 강제집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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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부산 고등어의 위기
황선윤 내셔널팀 기자 고등어는 ‘국민 생선’이다. 그만큼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른다. 하지만 앞으로도 국민 생선으로 자리매김할지는 의문이다. 부산 고등어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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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배부르게 먹고도 5만원 … ‘미들급 스시야’ 3
한국에서 가장 비싼 스시집 청담동 ‘코지마’의 저녁 오마카세는 1인분에 35만원. 호텔 일식당을 비롯해 강남과 여의도 일대에 자리 잡은 고가의 스시집들은 귀한 손님을 모시는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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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GO] 스시를 배부르게 먹고도 5만원…가성비·가심비↑ '미들급 스시야'
'셰프에게 맡긴다'는 뜻의 오마카세 방식으로 즐기는 스시 코스의 문턱이 확 낮아졌다. 4만~5만원대 점심 코스를 운영하는 스시야들이 지갑이 얇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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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앞바다서 잡힌 명태 1마리에 비상한 관심…“난생처음”
지난 17일 경남 거제시 덕포 앞바다에 설치된 연안자망에 잡힌 길이 50㎝ 짜리 명태 1마리. [사진 거제수협] 경남 거제도 앞바다에서 명태 1마리가 잡혀 지역 어민들의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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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포항죽도시장 "문대통령 사간 과메기 사이소"
지난 11월 29일 청와대 충정관 구내식당 점심 식탁. 과메기와 다시마·김·쌈 채소·양념장 등이 메뉴로 나왔다. 포항 지진(11월15일) 이후 문 대통령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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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시원 쫀득 생아귀 탕·수육·찜…자부심도 짱짱한 마포 ‘홍박아구찜’
서울 마포의 생아귀 전문점 ‘홍박아구찜’ 대표 메뉴인 아구수육. 살이 싱싱한 아구 토막을 푸짐하게 낸다. 수육을 삶은 국물도 함께 나온다. 손바닥만 한 간이 눈에 띈다. 아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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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1년]②영광굴비거리 "계수기로 돈 세던 시절은 옛말"
지난 18일 오후 4시 전남 영광군 법성면 굴비거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손님들로 북적여야 할 거리는 한산했다. 전국에서 몰려드는 주문으로 가게마다 택배 상자에 테이프 붙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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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유리천장…500대 기업 3곳 중 2곳 여성임원 없다
국내 주요 기업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깨뜨릴 수 없는 장벽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국내 기업의 '유리천장'이 여전히 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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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일자리 늘리는 생산적 금융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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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살리자” … 새끼 감성돔 5만 마리 방류
15일 전남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열린 ‘수산종묘 방류 및 해양정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감성돔 치어 5만 마리를 바다로 방류하고 있다. [사진 여수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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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수협·공무원 짜고 금어기에 대구 18억원치 포획·유통
포획금지 기간에 대구를 마구 잡은 어민과 이를 눈감아준 공무원, 수협 직원 등 5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해양범죄수사대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배모(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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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알이 꽉찬 봄 꽃게 지금이 제철... 주말엔 서해로 나들이
꽃게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 벚꽃이 피는 요즘 서해안에는 포구마다 알이 꽉 찬 꽃게로 가득하다. 지난해보다 어획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금 바닷가에는 활기가 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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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팟퐁커리’ 재료 맹그로브 크랩 한국에만 월 40t 수출
━ [창간 10주년 기획] 아시아 마지막 기회의 땅 미얀마를 가다 1 소프트셸 크랩 양식장인 양곤의 아웅 모 카인에선 한 시간마다 직원들이 케이스 안의 머드크랩이 탈피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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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굴 저승사자 왔다” 떨고 있는 통영 2만2000명
지난 14일 경남 통영의 굴 가공공장인 해화수산에서 작업자들이 굴을 까고 있다. 이 굴은 미국 FDA 위생 점검이 집중된 사량도 인근에서 채취했다. [사진 송봉근 기자]경남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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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회에 상다리 부러질라, 동백꽃은 툭툭…거문도에 가야할 이유
소설가 한창훈이 나고 자란 섬, 여수 거문도. 한국의 대표 작가 10명이 추천한 ‘봄에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 두 번째입니다. 3월 3일 소설가 김주영(68)의 외씨버선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