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투 한 벌, 구두 한 켤레…누군가에겐 생존·존엄성 문제
━ 도스토옙스키 문학으로 본 21세기 『외투』에 수록된 삽화, 넵스키 거리의 아카키. 보리스 쿠스토디예프 그림. [사진 지만지] 가난을 감추기 어려운 계절이다. 외투에 따
-
검정 커버에 고무 밴드…연간 1000만개 팔리는 노트 비결 [비크닉]
━ #INTRO: 손으로 쓰는 기록의 힘 사진 인스타그램 @lallayena. 몰스킨 제공 수없이 많은 정보를 접하고 기억해야 하는 세상, 독자 여러분은 무엇으로 일상을
-
펼쳤다가 접었다가 … 한지에 비친 등잔불 느낌
━ 윤광준의 新생활명품 루미오(Lumio) 조명 램프 2년 전의 일이다. 뉴욕에 다녀온 친구가 전리품마냥 조명등을 들고와 자랑을 늘어놨다. MoMA(The Museum
-
루이 14세 칙령대로 올리브유 72% … 장인이 빚는 비누
마르세이유는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지중해 연안의 항구 가운데 으뜸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과 닮았다. 항구의 시끌벅적함은 생동감으로 넘치고 다양한 지역에서 온 사람
-
[직업의 정석] '아날로그 음악의 반격' 나는 LP 만드는 하종욱입니다
"당신은 왜 일 하십니까?"뻔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열에 여덟아홉은 "그야 물론 돈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우리는 밥벌이 때문에 일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곳곳에서 일
-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 사이 균형감이 더 중요
사각사각, 쓱쓱…. 연필이 종이 위를 스칠 때 나는 소리들이다. 내 빈약한 어휘력으로는 고작 연필소리를 2개밖에 표현할 수 없지만, 예민한 누군가는 더 다양한 소리를 언어로 옮길
-
[인사이트] 연필회사 망한다고?…300만원 세트도 매진
“이 연필은 이상적이라고 할 만큼 단단하면서도 매우 부드러워. 목공용 연필보다 색감도 훨씬 좋지. 언젠가 재봉사 소녀를 그릴 때 이 연필을 썼는데 석판화 같은 느낌이 정말 만족스러
-
[super senior] ‘나이=나의 이야기’로 바꿔주는 시니어의 노트 한 권
최정동 기자 꿈·여행·사랑. 혈관의 아드레날린을 펄떡펄떡 뛰게 만드는 세 가지 단어다. 이 단어를 듣고도 무덤덤하다면 그는 이미 늙었다. 아무리 나이가 젊다고 해도 그렇다.열정이
-
[super senior] 나이는 ‘나의 이야기’…수퍼 스토리 써보자
꿈·여행·사랑. 혈관의 아드레날린을 펄떡펄떡 뛰게 만드는 세 가지 단어다. 이 단어를 듣고도 무덤덤하다면 그는 이미 늙었다. 아무리 나이가 젊다고 해도 그렇다. 열정이 있는 사람
-
메모장의 진화, 헤밍웨이가 애용했던 '몰스킨'의 변신…'아날로그 살린 디지털'
몰스킨이 TED 2015에서 공개한 특수 다이어리 ‘라이브 스크라이브’와 특수 펜 ‘라이브 스크라이브 스마트펜’. [사진 몰스킨] 메모장의 진화,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
메모장의 진화, 헤밍웨이가 애용했던 '몰스킨'의 변신…어떤 변화?
몰스킨이 TED 2015에서 공개한 특수 다이어리 ‘라이브 스크라이브’와 특수 펜 ‘라이브 스크라이브 스마트펜’. [사진 몰스킨] 메모장의 진화,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
메모장의 진화, 아날로그서 디지털로…몰스킨'의 변신 '펜+다이어리+태블릿 PC'
몰스킨이 TED 2015에서 공개한 특수 다이어리 ‘라이브 스크라이브’와 특수 펜 ‘라이브 스크라이브 스마트펜’. [사진 몰스킨] 메모장의 진화,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
메모장의 진화, 헤밍웨이가 애용했던 '몰스킨'의 변신…어떤 변화?
몰스킨이 TED 2015에서 공개한 특수 다이어리 ‘라이브 스크라이브’와 특수 펜 ‘라이브 스크라이브 스마트펜’. [사진 몰스킨] 메모장의 진화,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
메모장의 진화, 아날로그서 디지털로…피카소·헤밍웨이가 애용했던 '몰스킨'의 변신
몰스킨이 TED 2015에서 공개한 특수 다이어리 ‘라이브 스크라이브’와 특수 펜 ‘라이브 스크라이브 스마트펜’. [사진 몰스킨] 메모장의 진화,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
메모장의 진화, 피카소·헤밍웨이가 애용했던 '몰스킨'의 변신
몰스킨이 TED 2015에서 공개한 특수 다이어리 ‘라이브 스크라이브’와 특수 펜 ‘라이브 스크라이브 스마트펜’. [사진 몰스킨] 메모장의 진화,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
[이 한마디] “누군가의 말처럼 가벼움이란 무거움의 반대말이 아니라 ‘기름지다’의 반대말입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가벼움이란 무거움의 반대말이 아니라 ‘기름지다’의 반대말입니다. 더 이상 배 나온 아저씨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탐험 모자를 쓰고 호기심 많은 소년으로 돌아가 배
-
노트를 펼치면 허영만 '각시탈' 영감이 살아 숨쉬네
몰스킨이 한국 만화계의 거장 허영만 화백과 만나 ‘몰스킨 허영만 스페셜 에디션 노트북’을 출시했다. [사진 몰스킨] 수첩이나 노트에 명품이 있다면 몰스킨(Moleskine)을 우선
-
[2014 위아자 나눔장터 D-2] 정홍원 도자기, 최경환 시계, 허영만 와인, JYJ 티셔츠
국내 최대의 나눔축제인 ‘2014 위아자 나눔장터’가 19일 서울·부산·대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를 이틀 앞두고 명사들의 동참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명사들의 기증품
-
에버노트, 전용 단말기 만든다
클라우드 메모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업체 에버노트가 하드웨어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곧 에버노트 서비스 중심의 단말기도 개발할 계획이다. 에버노트 최고경영자(CEO) 필 리빈
-
[금융 브리핑] 신영증권, 세대별 자산관리 서비스 外
신영증권, 세대별 자산관리 서비스 신영증권은 세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25~35세 직장인을 위한 ‘플랜업스타’는 적립식 장기투자와 절세 금융상품 등을 통해 목돈 마
-
[j View 파워스타일] 엄태종 삼성자산운용 본부장
한쪽은 짙은 인디언 핑크, 다른 쪽은 아주 연한 핑크. 엄태종(51)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글로벌 영업과 연기금 운용을 총괄하는 본부장이다. 직함이 주는 보수적인 이미지와 눈앞에
-
[j View 파워스타일] 정신과 전문의 김진세
얼핏 보면 동년배보다 캐주얼을 좀 더 즐겨 입는 ‘아저씨’다. 그런데 자꾸 자기 스타일이 좋다고 우긴다. 이쯤 되면 자신감도 스타일이다. 일반인 대상의 심리 관련 책 여러 권을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눈물 닦아주는 검찰
# “서툰 주먹은 내밀지 말라. 단단한 주먹만 내밀라!” 우리 연극계의 대부 같은 존재였던 이해랑 선생이 의사 출신으로 1960년 4·19 직후 부산시장을 역임했던 그의 아버지 이
-
예술가들이 사랑한 전설의 수첩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어니스트 헤밍웨이…. 이들의 공통점을 아시는지. 불후의 명작을 만든 위대한 예술가? 맞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또 다른 공통점이 하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