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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으면 18cm 펼치면 12.2cm '병풍책' 선봬
중견 국사학자와 출판사가 힘을 모아 정갈하게 제작한 외국인을 위한 문화상품이 선보였다. 서울대 한영우(국사학과)교수는 조선시대 정조의 1795년도 화성 행차를 그린 의궤(儀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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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디지털매체시대 비전 제시를
수원 화성(華城)은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을 만큼 문화재적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조선 왕조 사회.경제의 르네상스식 변화를 보여주는 당시의 신도시라고 할 수도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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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주기 맞아 '개혁군주' 재조명 활발]
1800년 음력 6월 28일. 조선 제 22대 임금 정조(正祖)의 기일(忌日)이다. 올해 오늘은 꼭 2백번째 기일. 어린 시절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을 목도하는 비극을 겪고, 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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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사귀려는 공학도를 위한 추천서 15]
시대가 가파르게 움직일수록 인문학은 더욱 뒤처져 보인다. 해서 '인문학의 위기' 가 공공연히 회자된다. 하지만 인문학이 현대사회의 빠른 질주를 가능케 한 원동력이었다는 사실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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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행차 재연 우리가 원조'…서울시에 반발
서울시가 오는 2000년부터 정조대왕 능행차 과정을 매년 재현하겠다는 계획 (본지 7월 22일)에 대해 수원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정조대왕이 억울하게 숨진 사도세자를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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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治世를 배우자
"1795년 윤이월 9일 묘정 (卯正) 3각 (6시45분경) , 세번째 북이 울리자 왕은 융복을 입고 모자에 깃을 꽂고 가마를 타고 돈화문까지 나와서 자궁 (慈宮.어머니) 을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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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한영우교수 '정조의 화성행차 그 8일'출간
정조가 화성 (華城) 으로 갔다. 8일간의 행차. 그 일정을 기록한 것이 '원행을묘정리의궤 (園幸乙卯整理儀軌)' 다. 이 기록의 상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무려 6천여명에 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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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式 역사다큐 KBS1"역사추리"앵커.리포트등장
TV다큐멘터리 분야의 「형식실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당사자의 인터뷰나 해설자의 내레이션 등 고전적 다큐멘터리기법에서 진일보한 형태의 다큐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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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수도권 기능 맡는 고위층 "분신"|지방 행정을 국가 차원서 수행
흔히 경기도 도지사를 「지방 장관중의 장관」이라고 일컫는다. 이는 경기도의 도세나 지역적 여건, 정치적 영향력이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중 가장 「으뜸」을 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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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전국체전 경기전역서 26일 개막|화합의 한마당'축포"
「참된 마음, 참된 모습, 참된 화합」을 구호로 내세운 제70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70일부터 26월1일까지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내 12개시·군과 서울(사격·볼링), 온양(디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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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차
창경궁 중건을 기념하는 경축행사로 임금의 행차가 복원, 재현되었다. 왕조시대의 번거로운 절차지만 인멸되다시피 했던 우리 문화의 한 분야가 되살아나 흐뭇하다. 『세종실록』에 보면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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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목포∼서울중앙 대 역전경기|코스 따라 산천 따라(5)-안성천 지나 평택평야…모심기 한창
『호도과자 사유!』아낙네들이 천안명물 호도과자를 팔고 있는 버스 주차장에서 동쪽 60릿 길에 3·1운동 때 일제에 항거, 독립만세를 부르다가 순국한 애국소녀 유관순양의 비가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