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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휴전선 남쪽의 아들, 휴전선 북쪽의 '국천'
지난 8월 네번째 북한을 방문했다. 우리 부부의 안내를 맡은 아가씨는 설향이란 처녀였다. 앞선 여행에서 정이 들어 수양딸 삼은 설경이에 이어 설향이를 둘째 수양딸로 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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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철의 여인’은 갔지만 … 21세기 메르켈이 바통
중국 선전의 왁스뮤지엄에 전시된 마거릿 대처(1925~2013) 전 영국 총리(오른쪽)와 덩샤오핑(1904~97) 전 중국 군사위 주석의 밀랍인형 앞에 9일 대처 전 총리의 서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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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400년 된 천연기념물 호두나무 광덕사서 위용 뽐내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일대를 둘러 보자. 천안의 대표 명물이 된 호두과자의 유래를 찾아 광덕사 호두나무를 찾아가고 조선조 3대 여류시인으로 꼽히는 김부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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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수양딸 32억 사기 혐의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수양딸로 알려진 김모(70)씨가 탈북자를 위한 사업을 명목으로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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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경찰, 의붓딸 협박해 야동 찍으려다…
의붓딸을 협박해 야동을 찍으려 한 경찰이 체포됐다. 최근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미국 매세추세츠주 다트머스 지역 형사인 로버트 글렌 레빈슨(43)은 37세의 의붓딸에게 "누군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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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간 '북한실세'女, 이번엔 유창한 영어로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여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는 이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가운데). [신동찬 뉴욕중앙일보 기자] “우리 나중에 다시 만납시다.” 6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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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10)
서기 1231년 몽골 기마군단이 세계적인 문명국 고려를 침략한다. 이듬해 고려 조정은 수도 개경과 본토를 버리고 강화도로 천도하는데 대구 부인사에 모셔져 있던 고려대장경 경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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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7)
그날 밤부터 최이의 몸에 뚜렷한 변화가 찾아왔다. 속이 편안한 상태에서도 양기가 불끈불끈 솟아났던 것이다. 오랜만에 젊은 애첩의 방을 찾은 그는 질퍽한 밤을 보냈다. 그리고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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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2)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밤공기가 찹니다.” 예인은 자신의 방한모를 비구니의 민머리에 씌워 주었다. 방한모는 비구니의 작은 머리를 폭 감쌌다. 그래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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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왕 리처드 “새 책은 국가경제, 헌책은 세계경제 살린다”
1976년 ‘헤이온와이 독립선언’을 발표하고 ‘서적왕’으로 취임할 때 차림으로 포즈를 취한 리처드 부스. 그가 일군 영국 헤이온와이 헌책마을엔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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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임명 29개월 만에 ‘6자무대 데뷔’ … 이용호, 북 외무성 새 실세 … 김계관
수첩 넣는 최선희 북 외무성 부국장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북한 측 차석대표로 배석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국장이 핸드백에 수첩을 넣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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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16) 김일성
▲중국청년예술극원 시절의 진산(앞줄 오른쪽 첫째)과 쑨웨이스(앞줄 오른쪽 둘째). 저우언라이(뒷줄 왼쪽 둘째)와 덩잉추(뒷줄 왼쪽 넷째) 부부의 모습도 보인다. 195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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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중국 배우 진산이 주권 침해했다” 노발대발
중국청년예술극원 시절의 진산(앞줄 오른쪽 첫째)과 쑨웨이스(앞줄 오른쪽 둘째). 저우언라이(뒷줄 왼쪽 둘째)와 덩잉추(뒷줄 왼쪽 넷째) 부부의 모습도 보인다. 195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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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중국 배우 진산이 주권 침해했다” 노발대발
중국청년예술극원 시절의 진산(앞줄 오른쪽 첫째)과 쑨웨이스(앞줄 오른쪽 둘째). 저우언라이(뒷줄 왼쪽 둘째)와 덩잉추(뒷줄 왼쪽 넷째) 부부의 모습도 보인다. 195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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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새벽 - 리비아 공습] 카다피 6남 카미스 피폭 사망설
21일 새벽(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인근에 있는 무아마르 카다피의 관저에서 카다피 지지자들이 건물 잔해를 살피고 있다. 리비아 정부는 연합군의 폭격으로 건물이 파괴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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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30차례 넘게 만난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 그가 말하는 인간 카다피
1996년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열린 대수로 2단계 공사 구간 일부 준공식에서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카다피가 웃고 있다. [동아건설 퇴직임직원회 제공] 최원석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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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광기의 연설’ 75분
미친 폭도 ‘쥐’를 잡아라 … 리비아는 내 나라다 … 조상의 땅에서 순교자로 죽을 것이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 지도자가 22일(현지시간) 국영TV로 방영된 연설에서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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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수양딸 김숙향씨 “아버지 재산 돌려달라”
지난 10월 타계한 고 황장엽(87)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수양딸 김숙향(68)씨가 “아버지의 재산을 돌려 달라”며 황씨의 지인 엄모(49·여)씨를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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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패자부활전 있어야 진정한 경쟁 사회
신세철한맥투자증권 감사 어린 시절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처음 읽었을 때 ‘죄를 지어도 뉘우치고 노력하면 악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받았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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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90) ‘붉은 물 빼기’ 작전
▲1945년 8월 말 전시수도 충칭(重慶)에서 장제스(앞줄 가운데)와 마오쩌둥(앞줄 오른쪽) 사이에 열렸던 국공담판에 아버지와 함께 참가한 장징궈(뒷줄 왼쪽). 앞줄 왼쪽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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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귀국한 아들 몸에서 ‘붉은 물 빼기’ 작전
1945년 8월 말 전시수도 충칭(重慶)에서 장제스(앞줄 가운데)와 마오쩌둥(앞줄 오른쪽) 사이에 열렸던 국공담판에 아버지와 함께 참가한 장징궈(뒷줄 왼쪽). 앞줄 왼쪽은 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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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역사의 초상’ 현충원에 잠들다
“선생님은 자유로워지고 싶어하셨던 그 소원을 단 한번도 누리지 못하고 떠나셨습니다.” 14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10일 별세한 고 황장엽 전 북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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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체사상의 대부’ 마지막 길
14일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고 황장엽 전 비서의 안장식에서 수양딸 김숙향씨(맨앞 왼쪽)가 헌화하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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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20여 명 “아버지, 편하게 가세요”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서울아산병원 빈소에는 12일 고인의 ‘마지막 제자’였던 연세대 행정대학원 소속 학생 12명이 찾아왔다. 이들은 “황 선생님의 남은 일곱 번 강의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