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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비 물벼락|현지에서본 수방대책의 허점
14일밤 억수처럼 쏟아진 집중호우로 부산, 김해. 마산, 울산, 여수등 남부지방은 올들어 가장심한 수해의 참상을 빚었다. 중앙관상대에 따르면 우라나라의 경우 9·10월 「가을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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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수해|참화의 현장
밤사이 물벼락을 만난 부산·울산·김해·마산·창원·여수등 남부지방은 갯가마다 골짜기마다 참사가 현저했다. 삽시간에 일어난일이기 때문에 가족과 가재도구를 몽땅잃은 수재민들은 아침·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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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3만가마침수
농림부는 정부관리 양곡가운데 이번수마로 피해를 본양곡은 구호양곡으로 방출토록 지시했다. 16일현재밝혀진 침수양곡은 부산지역의 도입쌀 약1만5천가마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를 부산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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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톱·플레이어 총망라 군·실업선발팀 대전|수재민구호 자선축구대회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은 한국실업축구연맹과 공동으로 수재민구호 자선축구경기를 오는 18일(월) 저녁 7시반부터 「나이터」로 서울운동장 「론·그라운드」에서 벌입니다. 예년에 없던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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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물에 잠긴 강산…「연예」에 시달린다
「상전이 벽해』가 되었다는 고장 그대로의 수해지대. 8일 상오 무섭게 깔린 먹구름사이로 햇빛은 물바다가 된 금강상류일대를 비웠다. 수해는 공주·부여·오치원 일대만이 아니다.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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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수재민
이번에 강원도와 화천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폭우로 인하여 막대한 인명과 재산의 패해를 낸 것은 이미 보도된바와 같거니와 그 중에도 특히 가슴아픈 일은 1백여명의 귀중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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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폐허에 내일에의 안간힘 | 사창리일대 수마 휩쓴지 5일째
【화천=조성각·이해범기자】날벼락처럼 한 순간에 수마가 휩쓸고간지 5일, 강원도화천군사내면사창리,명월리일대 이재민들은 진흙구덩이폐허가 된 집터위에서 모두다 얼빠진 표정들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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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수해 구호늑장
【화천=조성각·이해범·양정희기자】수마가 할퀴고 간 화천군을비롯 영동지방일대 6천8백56명의 이재민은 복구는커녕 긴급구호조차 제대로 되지않아 2일상오 산사태로 주저 앉은 폐허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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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의 혁명
「포커스·레티너」공수작전은 미본토에서 1만3천6백킬로 떨어진 한국에 2천5백의 병력, 2천5백96톤의 장비및 보급품을 공수하여항공기술발전으로 가능해진 미군사공수혁명의 일단을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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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정권수립19주
【북평30일AFP태동】 북평은l일의 중공정권수립19주년기념일 축제를 준비하느라고 법석이다. 북평의 천안문광장에는 초대형모택동초상화를 중심으로하여 양옆에 「마르크스」「엥겔스」「레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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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미그기 사이공기지폭격설
【사이공3일AFP합동】 미군대변인은3일「캄보디아」에 기지를둔 공산군의 「미그」17기들이 「사이공」서방45킬로미터의 미군진지를 폭격했다는 보도를 조사한결과 그를 입증할만한 아무런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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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군은 패주 했다.|「케산」포위망 풀리기까지
지난주 연합군 순찰대가 전투로 거의 초토화한 「케산」지역주위를 샅샅이 뒤졌다. 이 수색에서 비록 적의저항은 없었지만 연합군은 월맹군의 참호와「벙커」, 그리고 수 톤의 무기와 1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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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수용마약을 밀매
검찰은 14일상오 마약취급공의가 보사부의 마약취급이 허술한틈을타 관수마약원료를 마약밀조범들에게유출한사실을 캐내고 관수마약취급의료기관에대한 전면수사에 나섰다. 이날 서울지검마약반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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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선 전화하지 맙시다
「파리」의 「라디오」 TV 전시장에서 선을 보인 TV 전화, 안내양이 수마일 떨어진 다른 전시장의 동료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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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황, 플로렌스 울문|이태리
지난 몇달동안 광난의 홍수에 할퀸 모든교회는 수마의 희생자들에게 위안미사를 올리려 오는 「바오로」교고을맞아 24일 정오부터 하오9시까지 계속 타종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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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에 할퀸 서울
수마가 할퀴고 간 뒤 서울은 지상연옥- 시민은 삼복더위에 물 없이 허덕이고 쓰레기는 골목을 덮고, 수용소에서는 삶의 터를 잃은 이재민이 하염없이 구호의 손만을 기다리고 있다.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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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에게 따뜻한 손길을 뻗치자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근 2주일간에 걸쳐 무섭게 쏟아진 집중호우로 특히 중부지방은 많은 천재를 입었다. 수재민의 수효만 하더라도 10여만에 이르렀고 총 피해액은 약22억 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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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13)「금수강산의 기원」…수재없는 옥토|다목적 「댐」의 웅도를 펼쳐라!
예부터 일러 치산치수는 치정의 대도라 했다. 물을 다룰 수 있는 힘을 보유하는 것-. 이것은 곧 국력을 배양할 수 있는 소지를 마련하는 가장 근본적인 명제였다. 「물싸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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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 56만평-두 소년 30년의 꿈 결실
비만 오면 범람하는 남강을 질러 막아 마음놓고 농사 짓는 마을을 이루자던 두 가난한 시골 소년의 꿈이 30여년만에 이뤄진 기나긴 세월의 「개척 결실」이 있다. 천지 개벽이나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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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분자 숙청
【자카르타21일AP동화】「수카르노」대통령이 영도하고 있는「인도네시아」최고군사정책 담당기관「코티」는 21일 모든 정부기관 및 각료들에게『10·1「쿠데타」』음모에 관련되어 있는 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