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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의 "민주당 2중대" 비판에...국민의당 "멸종할 공룡" 맞불
예산안 통과 이후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간에 정체성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당은 국민의당을 “더불어민민주당 2중대”라고 했고, 국민의당은 한국당을 “멸종한 공룡”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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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아동수당, 역차별 없는 합리적 기준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아동수당과 관련해 "형평성 시비나 역차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여당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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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또 SOC 예산 나눠먹기 증액 … 호남 3304억, 영남 3596억
원내 39석인 국민의당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가장 ‘쏠쏠하게’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도 영남지역에서 SOC 예산을 대거 얻어냈다. 6일 중앙일보가 기획재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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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세비 인상에 의원들 “몰랐어”
채윤경 정치부 기자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가 월 17만원 올랐다. 의원 연봉은 올해보다 200여만원 많은 1억4000만원이 된다. 예산은 6억원이 더 든다. 의원들은 입을 모아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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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1조 더 들여 무안 경유···KTX가 'ㄷ자'로 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018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손을 잡았다. 양당 예산안 공조의 핵심적인 연결고리가 바로 ‘호남선 KTX 공동정책협의회’ 합의서였다. 민주당 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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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수당 못 받는 상위 10% … “열심히 사는 맞벌이 역차별”
서울에 사는 한지훈(40)씨 부부는 맞벌이다. 한씨와 아내의 월급을 합해 매달 800만원가량을 번다. 7억원짜리 전셋집에 사는 부부에게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네 살인 딸이 하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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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센터 예산 212억 늘렸지만, 밤에 안 뜨는 닥터헬기에 헛돈
충남 지역의 닥터헬기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밤에 날지 못하는데도 여야가 내년에 1대 늘리기로 확정했다. [뉴스1]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면서 중증외상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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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예산 4500억원 하동군 1700억원 '빚폭탄' 맞은 사연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 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중단되면서 한 해 예산(4550억원)의 20%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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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두 당의 언론플레이…내가 순진”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강정현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새벽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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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공무원 물갈이’의 저주
남정호 논설위원 살다 보면 잘못된 내용이 진실로 둔갑해 돌아다니곤 한다. ‘영혼 없는 공무원’에 얽힌 이야기도 그중 하나다. 세간에선 현대 사회학의 태두 막스 베버가 관료 조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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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우려에 최저임금 보완책 찾는 문 대통령
최저임금에 근로자들이 받는 상여금이 포함되도록 정부안이 마련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여권 관계자가 5일 밝혔다. 다만 최저임금에 상여금이 포함되려면 국회의 근로기준법 개정 절차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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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 428조 통과 … 한국당은 표결 보이콧
국회가 총 428조8339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정부 원안 428조9714억원에서 1375억원이 깎였다. 5일 밤 열린 본회의는 예산안 찬반 토론이 이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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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파리바게뜨 수사 … 과태료 처분 강행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 기한이 5일로 만료됨에 따라 파리바게뜨에 대한 사법처리와 과태료 부과 절차에 착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파리바게뜨가 신청한 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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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늦었지만 통과돼 다행…국민 위해 쓰겠다”
청와대는 6일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데 대해 “늦었지만 통과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중앙포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6일 2018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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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미만 자녀 세액공제, 19년부터 폐지...정부안보다 ISA 세제혜택·월세세액공제도 축소
6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에 부여되던 15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2019년부터 폐지된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범위와 중산층에 대한 월세 세액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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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수당, 설마 나도 못 받나…상위 10% 설정 주요 쟁점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왼쪽 둘째), 자유한국당 정우택(왼쪽),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오른쪽 둘째)가 4일 오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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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칼' 다시 발동…파리바게뜨 발등의 불
고용노동부가 제빵사 직접고용 시정지시를 마감시한까지 이행하지 않은 파리바게뜨 본사에 대해 사법처리와 과태료 부과 절차가 착수한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파리바게뜨 매장.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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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돌린 민주당, 표정 관리 중인 국민의당, 부글글 한국당…예산안 합의 후 3당3색 기류
내년도 예산안 표결처리를 위한 5일 오전 11시 예정이었던 국회 본회의는 1시간만인 낮 12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정회됐다. 정회되기 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ㆍ국민의당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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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 의원직 상실…벌금 200만원 확정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 [중앙포토] 최명길(56ㆍ서울 송파구을) 국민의당 의원에게 대법원이 당선무효형을 확정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정치인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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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재인 정부의 7개월은 난폭운전, 보복운전, 역주행”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임현동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문재인 정부의 지난 7개월은 난폭운전, 보복운전, 역주행에 다름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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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제투성이 429조 수퍼 예산안 타결
헌법 54조는 국회의 예산안 처리 마감일을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 즉, 12월 2일로 못 박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지켜졌던 이 헌법 조항은 문재인 정부의 첫 정기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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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부자 증세
여야 3당이 4일 내년 정부 예산안 협상을 일괄 타결했다. 법정 처리 시한(2일)을 이틀 넘긴 시점이었다. 국회선진화법이 도입된 2014년 이후 법정 시한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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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5% 세율 대기업 77곳서 2조3000억 더 내고 연 소득 3억 이상 9만 명은 세금 1조 추가 부담
법인세 최고세율 25%가 적용되는 대기업 수가 129곳에서 77곳으로 줄어든다. 4일 여야 합의에 따라 최고세율 부과 대상 범위가 ‘과세표준(세금 부과 기준) 2000억원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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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피해서 … 아동수당·기초연금 지급 9월로 늦춰
자유한국당 정우택·더불어민주당 우원식·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왼쪽부터)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