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늦었지만 통과돼 다행…국민 위해 쓰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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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6일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데 대해 “늦었지만 통과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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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6일 2018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내년도 예산이 국민을 위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늦었지만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에 통과된 예산은 현장 민생 공무원 충원,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인상, 누리과정 국고 지원,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이라며 “모두 일자리와 민생을 위한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국민께서 짜주신 새해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일자리와 민생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28조8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은 이날 오전 0시 30분께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이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2일)을 넘긴 지 나흘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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