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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상 받은 사회학자 송호근 “문학만이 인간 구제”

    문학상 받은 사회학자 송호근 “문학만이 인간 구제”

    문학상 받은 사회학자 송호근. [뉴시스] 지난 4월 장편소설 『강화도』를 출간한 서울대 사회학과 송호근(61) 교수가 문학상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경남 하동 이병주문학관에서다

    중앙일보

    2017.10.02 01:00

  • 사회학자 송호근 소설 '강화도'로 이병주국제문학상 수상

    사회학자 송호근 소설 '강화도'로 이병주국제문학상 수상

    송호근  지난 4월 장편소설  『강화도』를 출간한 서울대 사회학과 송호근(61) 교수가 문학상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경남 하동 이병주문학관에서다. ‘학병세대’ 작가이자 언론인

    중앙일보

    2017.10.01 12:17

  • [송호근 칼럼] ‘배신의 정치’는 힘이 세다

    [송호근 칼럼] ‘배신의 정치’는 힘이 세다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슈뢰더씨, 지구를 떠나시오.” 2005년 음산했던 독일의 겨울, 기민당 당사에 걸려 있던 현수막을 보고 놀랐다. 교양시민의 나라, 괴테의 나

    중앙일보

    2017.09.19 02:01

  • [송호근 칼럼] 하필 이때에 공신 외교라니

    [송호근 칼럼] 하필 이때에 공신 외교라니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참, 대책 없다, 기가 찬다. 물불 안 가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난감한 판국이다. 김정은 같은 파괴적 인간이 북한에서 태어났다는 게 한반

    중앙일보

    2017.09.05 01:59

  • [송호근 칼럼] 늦여름 텃밭에서

    [송호근 칼럼] 늦여름 텃밭에서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텃밭 가꿔 본 사람은 안다. 늦여름 텃밭이 얼마나 심란한가를. 상추와 쑥갓을 빼먹은 자리에 허락 없이 침입한 잡초들이 아우성이다. 봄에 심은

    중앙일보

    2017.08.22 02:05

  • [송호근 칼럼] 불량 외교와 바늘구멍 찾기

    [송호근 칼럼] 불량 외교와 바늘구멍 찾기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이 무더운 삼복더위에 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군함도’. 이 영화에 자꾸 신경이 쓰이는 것은 광복절이 다가왔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몇 년

    중앙일보

    2017.08.08 02:22

  • [송호근 칼럼] ‘잃어버린 10년’ 만회하기

    [송호근 칼럼] ‘잃어버린 10년’ 만회하기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정말 지리멸렬한 세월이었다. 통치 양식은 외골수 그 자체였고, 국정 관리는 방만했다. 산업화 후광에 의존한 보수정치의 ‘경제지상’ 언술에

    중앙일보

    2017.07.25 02:03

  • [송호근 칼럼] ‘뻥’축구의 유혹

    [송호근 칼럼] ‘뻥’축구의 유혹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슈틸리케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팬들은 슈틸리케 전술의 특징을 기억하지 못한다. 개인 돌파는 번번이 막혔고, 세트플레이는 주로 헛발질로 끝

    중앙일보

    2017.07.11 02:15

  • [송호근 칼럼] 제국의 오디션

    [송호근 칼럼] 제국의 오디션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프랑스 68혁명의 기수 앙리 레비(Bernard-Henry Lévy)가 2004년 미국 여행길에 올랐다. 그의 청년 시절은 1960년대 프

    중앙일보

    2017.06.27 03:05

  • [송호근 칼럼] 무결점 인재는 없다

    [송호근 칼럼] 무결점 인재는 없다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새 시대의 가슴 벅찬 논리를 좇아 천지사방으로 뛰어야 할 이 시점에 우리는 다시 한바탕 몸살을 앓는다. 의혹과 비리 불순물을 걸러 내는 인

    중앙일보

    2017.06.13 02:48

  • [송호근 칼럼] 그대의 찬 손

    [송호근 칼럼] 그대의 찬 손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그날은 기어이 비가 내렸다. 일몰의 늦은 비였다. 두 전(前) 대통령의 영욕(榮辱)이 교차된 날, 죽어 상승하고 살아 추락하는 한국 정치의

    중앙일보

    2017.05.30 02:56

  • [송호근 칼럼] ‘광화문 시대’로 출근하는 대통령

    [송호근 칼럼] ‘광화문 시대’로 출근하는 대통령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국란(國亂)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새 시대가 펼쳐졌다’. 그렇다고 『설국』의 주인공 시마무라처럼 탐미에 몸과 마음을 맡길 시간은 없다.

    중앙일보

    2017.05.16 03:51

  • [퍼스펙티브] 마크롱은 못 미덥고 르펜은 싫어 … 진퇴양난

    [퍼스펙티브] 마크롱은 못 미덥고 르펜은 싫어 … 진퇴양난

     ━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 D-3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들이 매주 목요일 ‘퍼스펙티브(Perspective)’란 이름으로 대형 칼럼을 싣습니다. 사내의 김영희·박보균·김진국·배명복·

    중앙일보

    2017.05.04 01:00

  • [송호근 칼럼] 분노는 ‘트풍’ 보다 힘이 세다

    [송호근 칼럼] 분노는 ‘트풍’ 보다 힘이 세다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역시 트럼프였다. “사드 비용 10억 달러 내라!” 지난 주말 날아든 비용청구서에 민심이 뒤집혔다. ‘이제까지 본 것 중 신기에 가까운 굉

    중앙일보

    2017.05.02 02:16

  • [송호근 칼럼] 항모와 미사일 사이, 국가는 없다

    [송호근 칼럼] 항모와 미사일 사이, 국가는 없다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1876년 정월, 왜(倭) 함대가 강화도로 밀려왔다. 조선 조정은 그게 뭔지 몰랐다. “검은 연기를 뿜으며 화륜선이 일렬종대로 올라갔습니다

    중앙일보

    2017.04.18 03:28

  • [송호근 칼럼] 적폐(積弊)와 척사(斥邪)

    [송호근 칼럼] 적폐(積弊)와 척사(斥邪)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적폐’라는 낯선 언어를 정치권에 처음 유입한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다. 지금은 의미가 산산조각 난 ‘원칙과 신뢰’를 현판으로 내걸고

    중앙일보

    2017.04.04 03:23

  • [송호근 칼럼] 재벌, ‘가 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할 때

    [송호근 칼럼] 재벌, ‘가 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할 때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봄볕이 따사했던 지난 14일, KT가 개발한 자율주행 버스가 평창 인근 도로를 달렸다. 자율주행 드론이 그 버스를 추적해 탑승객에게 물품을

    중앙일보

    2017.03.21 02:50

  • [송호근 칼럼] 어쨌든 뒤끝 정치

    [송호근 칼럼] 어쨌든 뒤끝 정치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긴 겨울이었다. 아슬아슬했다. 기세등등한 촛불 행진에 숨죽였던 기성세대가 일대 궐기해 서울광장을 태극기 물결로 덮었다. 혁명과 반혁명의 시

    중앙일보

    2017.03.07 02:49

  • [송호근 칼럼] 무서운 아이들

    [송호근 칼럼] 무서운 아이들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1990년대 말, 대학원 수업에서의 일이다. 독일의 사상가 니체(Nietzsche)의 인간학적 관심이 주제였다. 지금은 사십대 초반쯤 됐을

    중앙일보

    2017.02.21 01:01

  • [송호근 칼럼] 한강을 건너며

    [송호근 칼럼] 한강을 건너며

    송호근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한강을 걸어서 건넌 기억이 아득하다. 차로 달리니 순식간에 스칠 뿐이다. 강변 사람들에게 그 풍경은 1억원짜리 뷰다. 본래 한강은 정치적이었다.

    중앙일보

    2017.02.07 01:00

  • [송호근 칼럼] 조공의 재구성

    [송호근 칼럼] 조공의 재구성

    송호근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화이(華夷)질서의 핵심은 조공이었다. 가장 열성적 조공국은 오키나와(琉球)였고, 조선이 다음이었다. 조공에 소홀하면 괘씸죄를 징벌하러 군대가 온

    중앙일보

    2017.01.24 01:05

  • [송호근 칼럼] 노년의 양식

    [송호근 칼럼] 노년의 양식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따뜻한 겨울은 좀 낯설다. 얼음이 꽝꽝 얼고 북서풍이 매섭게 몰아쳐야 겨울 맛이 난다. 두툼한 외투 속에 언 마음을 녹이고 싶다. 보온하고 싶은 상처가 어디

    중앙일보

    2017.01.09 21:19

  • [송호근 칼럼] ‘난 몰라’ 공화국

    [송호근 칼럼] ‘난 몰라’ 공화국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을 강타했다. 살처분된 닭이 벌써 2500만 마리에 이른다. 계란대란 때문에 달걀 없는 해장국을 팔아야 할 형편이고, 치킨집과 치

    중앙일보

    2016.12.26 21:27

  • [송호근 칼럼] '환국열차', 출발하다

    [송호근 칼럼] '환국열차', 출발하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시민들은 민주주의의 문법에 무지했던 대통령의 ‘군주의 시간’을 중단시켰다. 청와대, 그 적막한 관저에 대통령을 위리안치했다.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중앙일보

    2016.12.12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