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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스페인 독감 뚫고 솟은 원불교 "코로나 사태가 준 큰 깨달음"
원불교는 민족종교다. 일제 강점기 때 왜색 불교에 밀려 한국 불교는 초토화되다시피 했다. 소태산 대종사(본명 박중빈, 1891~1943)는 어려서부터 삶과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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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로산 전성완 원정사 열반
전성완 원불교 로산(露山) 전성완(사진) 원정사가 25일 열반했다. 세수 97세, 법랍 78년. 26일 원불교에 따르면 로산은 1924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원불교 중앙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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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창시 소태산 가르침 받은 전성완 원정사 25일 열반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少太山) 박중빈 대종사를 친견해 가르침을 받았던 로산(露山) 전성완 원정사가 25일 열반했다. 세수 97세, 법랍 78년. 사진 원불교 제공 원불교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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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화두는 평화…평등해야 얻어진다
오도철 교정원장은 ’소태산기념관을 지을 때 지역 주민을 위한 한강변 산책 통행로를 마련했다“며 ’일반 시민이 언제든지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기념관에 있다“고 말했다. 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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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논란…한국사회 갈등 수국과 똑닮았다"
원불교 교정원(조계종 총무원에 해당)이 전북 익산에서 서울로 옮겨왔다. 더불어 서울 동작구 흑석동 한강변에 교정원이 들어설 지상10층, 지하4층 규모의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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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여성교무 독신 서약 내년에 없애겠다
23일 전북 익산에서 만난 전산 김주원 원불교 종법사는 ’원불교 교법은 지식 있는 사람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누구든 받아들여 실행하면 된다. 그럼 본인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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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김주원 종법사 "여성 교무 독신 서약 없앤다."
원불교 최대경절인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ㆍ4월 28일)을 앞두고 23일 전북 익산에서 교단 최고지도자인 전산(田山) 김주원(71) 종법사를 만났다. 전산 종법사는 “대종사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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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술달인'이 말하는 건강법 "하루세번 괄약근 조여라"
13일 서울 종로5가의 보화당 한의원에서 제산(濟山) 손흥도(70) 원불교 교무를 만났다. 그는 40년 넘게 마음을 닦는 수도자이자, 40년째 몸을 치료하고 있는 한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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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여, 암탉을 배워라 … 통일의 알을 품어라
좌산 이광정 상사는 ’보수는 보수대로 가치가 있고, 진보는 진보대로 가치가 있다. 이 둘을 축으로 삼아야 바퀴가 굴러간다 “고 강조했다. [오종찬 프리랜서] 5일 전북 익산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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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스승이 말한다. "보수와 진보, 누가 더 합리적인지 경쟁하라!"
5일 전북 익산시 금마면 구룡길에 있는 원불교 상사원을 찾았다. 미륵사지에서 차로 5분 거리였다. 상사원 뒤에는 미륵산이 우뚝 서있었다. 거기서 좌산(左山) 이광정(李廣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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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적폐청산은 필요하지만, 정치적 목적이라면 곤란”
종교에서 최고의 정의(正義)는 자비, 자비의 최종 목적은 살려내는 것… 교단 역량 세계화에 집중해 ‘종교의 UN’ UR 창설에 앞장서겠다 김주원 신임 원불교 종법사는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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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나를 바쳐라, 그곳에 새 길이 있다
원불교 김주원 새 종법사는 ’남북간에 오래 떨어져 살았기에 쌓인 감정이 많다. 남북이 서로 미워하는 마음이 녹을 때 통일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원망하는 마음을 감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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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김주원 종법사 "죽기로 작정하고 나를 던지다 보면 길이 열린다."
원망하는 마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돌리자. 이게 불교에서 말하는 ‘번뇌가 보리다’하는 뜻과 통한다. 그런데 ‘번뇌가 보리다’보다 훨씬 쉽지 않나.” 18일 전북 익산의 원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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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開闢
개벽은 개천벽지(開天闢地)의 줄임 말이다. 하늘을 열고 땅을 쪼갠다는 말이다. 새로운 천지를 연다는 의미다. 개벽의 원래 의미는 여러 가지다. 첫째, 천지창조다. 후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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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도 용 될 수 있다, 남북 관계도 그렇다
“남한과 북한 사이에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너무 많다. 일종의 ‘만들어진 신’이다. 통일로 가는 길에서 우리가 넘어야 할 장벽이다.”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원불교 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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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남북한 원한 풀려면 먼저 서로 존중해야"
“남한과 북한 사이에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너무 많다. 일종의 ‘만들어진 신’이다. 통일로 가는 길에서 우리가 넘어야 할 장벽이다.”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원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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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불교 초대 서울교구장’ 박은국 원정사
원불교 초대 서울교구장을 역임한 향타원 박은국(사진) 원정사가 6일 오전 6시 부산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열반했다. 세수 95세, 법랍 77년. 고인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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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떠난 세월
━ 삶과 믿음 붓다의 경전에 ‘숫타니파다’가 있다. 읽기는 쉬워도 한편으론 깊은 의미를 지닌 책이라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엔 그리 녹록하지 않다. 그 경전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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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8 문화 가이드
━ [책] 저자: 박동춘 출판사: 이른아침 가격: 1만8000원 조선의 선비, 불교를 만나다숭유억불(崇儒抑佛)의 나라 조선에서도 유학자들과 승려들의 교류는 이어졌다. 동아시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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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도자는 ‘크게 빈 마음’과 ‘크게 공익 위하는 마음’ 갖춰야
“차기 국가지도자는 ‘대공심(大空心)과 대공심(大公心)’을 갖춘 사람이길 바란다.” 18일 서울 원서동 은덕문화원에서 ‘원불교 102년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을 맞아 한은숙(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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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보다 나은 배려심
삶과 믿음 설 명절이 다가오면 마음부터 설랜다. 외갓집에 가면 할머니께서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고 내 새끼들” 하며 마당을 건너질러 마중 나오셨던 풍경이 지금은 전설이 됐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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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구절초 꽃핀 들녘에서
구절초 국화꽃이 핀 가을에 텅 빈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참 멋진 일이다. 최근 나는 소태산 대종사님이 내 인생에 무엇을 간직하게 했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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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개벽을 열다 外
인문·사회 ● 개벽을 열다(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원광대학교원불교사상연구원 엮음, 모시는사람들, 533쪽, 3만원)=원불교는 동학과 증산교의 뒤를 이어 한반도에서 ‘후천개벽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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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원불교는 마음 병을 치료해주는 100년 종교입니다”
by 조성현·김해중·홍정우우리나라의 4대 종교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그리고 원불교이다. 원불교는 다른 3대 종교에 비해 낯설다. 그런 원불교가 어느덧 100주년이 되었다.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