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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도 "힘들면 들어요"...김광석 노래 대회, 본선팀 모두 2030
6일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린 '제1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 학전 6일 저녁,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씨에도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앞에는 가수 김광석(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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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서 전국노래자랑"…그 꿈 남기고 떠난 영원한 현역 [송해 1927~2022]
95세 평생 ‘딴따라’를 자처했다. 장수 프로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하며 방방곡곡 서민들의 웃음과 눈물을 함께 했다. 악극단 시절부터 한류 열풍까지 한국 대중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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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딴따라 송해, 끝나지 않는 노래
박정호 논설위원 ‘70년이 흘러가도 돌아갈 수 없구나~ 세월아 가지 말고 거기 섯거라.’ 올 아흔둘인 국민MC 송해가 지난달 발표한 새 노래 ‘내 고향 갈 때까지’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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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터져 나오는 울음, 멈춰지지 않는다"
작가의 요즘 이 책-베스트셀러 시인 박준 "이상적인 사회라면 시인을 추방해야 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이렇게 주장했다. 대표작 『국가』에서다. 시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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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경의 Shall We drink] 타이베이 카페의 재발견
담배공장에서 문화예술공원으로 탈바꿈한 송산문화원구.첫눈에 반한 건 아니었다. 7월의 타이베이는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기엔 지나치게 소박하고, 맹렬하게 더웠다. 명색이 대만의 수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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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등 3000곡 작사한 좡누 95세로 별세
한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중국 가요 ‘첨밀밀(甛蜜蜜)’의 작사자인 좡누(莊奴·사진)가 11일 별세했다. 95세.중국의 3대 작사가 중 한 명으로 일생동안 약 3000곡의 가사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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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 작사자 95세로 별세
첨밀밀의 작사자 고 좡누. 뒤에 보이는 사진은 첨밀밀을 부른 여가수 덩리쥔의 생전 모습. [바이두]한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중국 가요 '첨밀밀(甛蜜蜜)'의 작사자인 좡누(莊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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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 되어 모였네, 김환기의 혼
올해 한국미술계 최대 파란은 단색화(單色畵)의 부활이다. 1970년대 미술의 뒤안길에서 침잠해있던 단색화는 순식간에 튀어 올라 세계 미술사에 도전하는 영광의 길을 걸었다. 국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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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오늘 작별상봉…팔순 아버지 남한서 온 딸에 '꿈꾸는 백마강' 불러주며
이산가족 오늘 작별 상봉 [사진 YTN 뉴스 캡처]'오늘 작별 상봉'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마지막 날을 맞았다.이산가족들은 오늘 2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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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오늘 작별상봉…65년만의 만남후 아쉬운 작별 "꿈같다"
이산가족 오늘 작별 상봉 [사진 YTN 뉴스 캡처]'오늘 작별 상봉'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마지막 날을 맞았다.이산가족들은 오늘 2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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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별상봉, 오전 2시간 만남후 이별…"꿈같이 만났다가 꿈같이 헤어져"
이산가족 오늘 작별 상봉 [사진 YTN 뉴스 캡처]'오늘 작별 상봉'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마지막 날을 맞았다.이산가족들은 오늘 2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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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오늘 작별상봉…팔순 아버지 남한서 온 딸에 노래 불러주며
이산가족 오늘 작별 상봉 [사진 YTN 뉴스 캡처]'오늘 작별 상봉'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마지막 날을 맞았다.이산가족들은 오늘 2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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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못 잊은 예천 고향집, 북녘 형이 즉석에서 그려 줘
21일 오후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 열린 단체 상봉에서 북측 이한식(84)씨가 남측 막내 동생 이종인(55)씨에게 줄 그림을 그리고 있다. 종인씨는 큰형인 한식씨에게 “형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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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만에 아내 만난 83세 할아버지, 수줍은 고백 "사랑해"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21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선 북측 이흥종(88)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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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오빠부대' 몰고다닌 최초의 음악가는?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 대통령 후보자가 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자신의 많은 나이를 의식해 세대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여고생들을 ‘빠순이’라고 불렀다가 호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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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 ' 남이섬에 박시춘 노래비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봄날은 간다’의 작곡가 박시춘(1913~96) 선생 노래비가 100주년 탄생일인 28일 강원도 가평 남이섬의 노래박물관 앞에 선다. 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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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수의 소야곡’ 남인수 미공개곡 2곡 찾았다
‘애수의 소야곡’ ‘가거라 삼팔선’ 등으로 사랑받은 가수 남인수(1918~1962·사진)의 미공개곡 2곡이 발굴됐다. 가요 연구 모임 ‘유정천리’는 26일 “남인수 선생 타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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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 주는 쾌락에 빠진들 어떠하리
독일의 소프라노 엘리자베트 슈바르츠코프. 전성기 시절 독일 가곡의 최고봉으로 꼽혔는데 가사의 깊은 뜻을 잘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EMI 레코드의 명프로듀서 월터 레게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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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회 구경하다 지하철 놓치겠네
16일 대구지하철 2호선 용산역 ‘시민과 함께 하는 가요콘서트’에서 학산초등학교 문지원(9) 외 6명으로 구성된 초이스엔젤 팀이 벨리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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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엔 시인,작사가 위상 비슷 ... 50년대부터 詩를 노랫말 활용
‘유행가 가사’란 말은 참 여러 가지 어감을 풍기는 말이다. 만약 내가 심각하게 말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유행가 가사네!”라고 한다면, 참 머쓱하고 다소 불쾌할 수 있다.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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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매주 토요일 ‘우리소리 우리춤’ 공연 外
매주 토요일 ‘우리소리 우리춤’ 공연 ○…국립부산국악원은 토요신명무대 ‘우리소리 우리춤’공연을 9,10,11월 석달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펼친다. 4일 첫무대는 시조,태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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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는 ‘경술국치 100년’
한·일 강제병합(1910년 8월 29일) 100년을 맞아 국권 상실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음악 분야의 친일 문제를 짚어 보는 음악회가 열린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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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뜨겁던 청춘시절, 노래는 세상을 흔들고 사랑의 흉터가 되었다
서정적인 노래가 불러일으키는 집단적 열정이 사회변혁의 동력으로 직결되던 시절이 있었다. 1970, 80년대 얘기다. 당시 노래의 힘은 셌다. 운동권 가요든, 민요 한 자락이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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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휩쓸다 … 할리우드 스타 파워
제64회 토니상이 14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홀에서 열렸다. 토니상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는 연극·뮤지컬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미국 공연계의 최대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