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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숲에서 경영을 가꾸다 外
숲에서 경영을 가꾸다 숲에서 경영을 가꾸다(최재천 지음, 메디치)=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으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경영 십계명을 제안한다. 대학에서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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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문학상 이기호 “4수 끝 수상, 신인상으로 생각”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미당·황순원문학상, 중앙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중앙신인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 강지이, 소설 부문 수상자 이현석, 미당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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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베스트셀러] 불안한 시대 위로한 순수한 여인 ‘이화’ … 장미희의 영화도 대박
겨울여자 표지 겨울여자 조해일 지음 문학과지성사 1975년 말 문학과지성사가 창립됐다. 첫 책은 이듬해 2월에 펴낸 홍성원 단편집 『주말여행』과 조해일 장편소설 『겨울여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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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요리하는 자와 먹는 자의 대치 … 패망 직전 만주국서 무슨 일이
━ 문학이 있는 주말 칼과 혀 표지 칼과 혀 권정현 지음 다산책방 대하소설 『혼불』을 쓴 소설가 최명희(1947~98)를 기리는 혼불문학상 올해 수상작이다. 혼불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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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앙신인문학상] 자기만의 비평 언어 찾는 노력 인상적
심사 중인 평론가 정홍수(왼쪽), 심진경씨. 한 작품에 대한 분석이 정교하고 의미 있는 것이 되기 위해선 역설적으로 그 작품 자체에만 시선을 고정시켜선 안 된다. 오히려 비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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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앙신인문학상] 상투성 절묘하게 벗어나 오롯한 자리 세워
심사 중인 소설가 방현석(왼쪽), 권여선씨. 본심 13편 중 네 편이 돋보였다. ‘에브리씽 이즈 오케이’는 산업재해로 눈이 멀게 된 남자가 집을 떠난 아내와의 과거를 반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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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앙신인문학상] 글쓰기 20년, 조그만 문 하나 겨우 낸 느낌
제18회 중앙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 중앙일보를 찾았다. 왼쪽부터 시 부문 강지이, 소설 부문 이현석, 문학평론 부문 이병국 당선자.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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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앙신인문학상] 다음 작품도 일상의 리듬으로 쓰고 싶어
제18회 중앙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 중앙일보를 찾았다. 왼쪽부터 시 부문 강지이, 소설 부문 이현석, 문학평론 부문 이병국 당선자.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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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앙신인문학상]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밝혀주는 일 계속 할 것
제18회 중앙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 중앙일보를 찾았다. 왼쪽부터 시 부문 강지이, 소설 부문 이현석, 문학평론 부문 이병국 당선자.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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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이현석 ‘참(站)’
━ 철문 앞에 선 진영의 손목에, 교도관이 자외선으로 식별하는 투명도장을 찍었다 [일러스트=화가 김태헌] 한쪽 문이 닫혀야 반대쪽 문이 열린다. 교도소의 출입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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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유실된 인간, 혹은 가능한 역사 너머
유실된 인간, 혹은 가능한 역사 너머 -조해진과 최은영의 소설이 말해주는 것들 : 이병국 1. 따로 또 같이 2017년 5월, 우리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삼십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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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기억 문화로 발굴하다
문화비축기지 야외공연장으로 재탄생한 2번 석유 탱크. 옛 탱크를 해체해 6번 탱크를 새로 만들었다.1977년에 찍은 석유비축기지 위성사진2014년 굴착기로 옛 진입로를 찾던 모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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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중앙신인문학상 작품 8월 30일까지 공모
제18회 중앙신인문학상 작품을 공모합니다. 중앙신인문학상은 단편소설·시·평론 세 부문에 걸친 등단 행사입니다. 소설 상금은 1000만원, 시·평론은 각각 500만원입니다. ◆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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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5월 추천 공연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들이 5월 무대를 채운다. 뮤지컬 ‘록키호러쇼’에는 우주 행성에서 온 양성 과학자, 외계인 남매, 인조인간 등 호러 영화에서나 볼법한 인물이 주인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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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5월 추천 공연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들이 5월 무대를 채운다. 뮤지컬 ‘록키호러쇼’에는 우주 행성에서 온 양성 과학자, 외계인 남매, 인조인간 등 호러 영화에서나 볼법한 인물이 주인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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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9 문화 가이드
책 위작의 기술저자 : 노아 차니역사 : 오숙은출판사 : 학고재가격 : 2만2000원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는 뛰어난 위조꾼이었다. 고대 로마 조각을 천재적인 실력으로 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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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얼굴없는 작가·시인들 스타로 만든 출판 거목
정규웅문학평론가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출판사 민음사의 박맹호 회장이 22일 오전 0시4분 별세했다. 84세.1933년 충북 보은 비룡소에서 태어난 고인은 시인 김수영을 바로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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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 순수예술상] 고1이 그린 박근혜 마리오네트 연필화 장원
상상력으로 암울한 현실을 다시 살아낼 힘을 얻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TONG 시사 순수예술상’ 5주차 주장원이 선발됐습니다. 영광의 장원 수상작은 고교 1학년 이지우 학생이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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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 순수예술상] 칠순 어르신 ‘새마을 노래’ 패러디 차하
[그래픽=양리혜 기자]상상력으로 암울한 현실을 다시 살아낼 힘을 얻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세번째 주장원이 선발됐습니다. 수상작은 을지문덕의 ‘여수장우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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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당·황순원 문학상 작품집 나와
제16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 『유리의 존재』와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선릉 산책』(이상 문예중앙)이 출간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주요 문예지에 발표됐던 시와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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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거대담론·추상성 벗고 ‘해야 할 말’ 안착
심사 중인 평론가 정홍수(왼쪽)·김미현씨.본심의 대상이 된 총 5편의 평론들이 지닌 덕목은 거대 담론이나 추상적 개념의 과부하로부터 벗어나 ‘하고 싶은 말’들을 ‘해야 할 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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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인간의 고독한 내면 집요하게 파고들어
심사 중인 소설가 김형경(왼쪽)·방현석씨.문학이 질문의 형식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쉽게 당선작을 결정하지 못했던 것은 예사 질문을 던진 작품이 없어서다. 마지막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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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박동억 ‘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황병승 시의 경우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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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문경민 '곰씨의 동굴'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