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집

윤후명·이균영·박기동 등의 최근작

시에서는 민중이라든가 통일·공동체 등 사회 현실에 대한 절박한 외침이 큰 목소리로 울려오는데 반해 70년대에 이 주제를 진지하게 다루었던 소설들이 오늘날 개인주의라든가 내면성의 중

□제자리 걸음

박양호·조성기·강용준의 최근작

같은 시기에 나온 박양호의 『별』 (현대문학사) 과 조성기의 『라하트 하헤렙』(민음사)은 이른바 성장소설의 범주에 드는 장편소설들이다. 『별』은 작가자신의 서문에서 『성인이 되는

세계최고 베스트셀러 작가 「크리스티」전기 출간

세계 최고의 베스트 셀러 추리소설작가 「애거더·크리스티」의 전기가 그녀의 사망 10주기를 한 해 앞두고 미국에서 출간됐다. 「크리스티」는 1961년 이미 세계 1백2개국에서 그녀의

농촌·시장의 모습등 담은 소설집 『그리고…』 나와

최일남·송기숙·이문구 세작가의 연작소설집 『그리고 기타여러분』 이 출간됐다. 이 작품집에는 최씨의 『출렁이는 마당』, 송씨의 『신농가월령가』, 이씨의『그리고 기타 여러분』이 실렸다

"「소설집」에 실린 작품 중복 많다."

작가들의 소설집에 실린 작품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잘 알려진 작가의 단·중편집일수록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새 작품집을 산 독자는 전에 산 작품집에서 읽은 작품을 대하

어둠의 목소리

□흑묘일기

제주에서 활약하는 60대작가 최씨의 두번째 창작집·사소설적 경향이 두드러지는 작품이 담겼다. 수록작품은「샐비어」「국화베개」「먼산」「흑묘일기」「어떤 산행」「고향」 등이 다.

한국펜문학상 수상

◇소설가 이병주와 시인문덕수씨가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가 제정한 제4회 한국펜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작은 이씨는 소설집『비창』『소설김대건신부』, 문씨는 시집 『조금씩 줄이면서

이호철의 『남에서 온 사람들』

최근문화계에는 일종의 탈중심화 현상이 확산일로에 있다. 5월 세대의 등장과 함께 가속화된 이 현상은 현단계에서 깊고 무거운 의의를 지닌다. 그러나 한편 그것이 가파른 세대논쟁으로

주요섭문학상 수상

◇소설가 구인환교수 (서울대)가 한국문인협회에서 주는 제1회 주요섭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작품은소설집 『벽에갇힌 절규』. 시상식은 14일하오6시 한글회관 강당서 있다.

추리소설집 발간기념

◇이가형 한국추리작가협회회장은『한국우수추리단편모음집』의 발간기념회를 2일하오 7시 한국일보라운지에서갖는다.

박완서씨 『지 알고…』 김향숙씨 『부르는… 』″여성의 삶 파헤친 수준급소설″|평단, "여류작가의 시선넓힌 작품"평가

최근에 발표된 두 여류작가의 소설이 평단에서 작가의 시선이 확대되었고 작품으로도 높은 수준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4인 신작소설집에 발표된 박완서씨의 『지알고 내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소설집)

소설집『아무도…』펴내

◇조건상 교수(성균관대·국문학)는 최근 지난78년 첫번째 창작집『증발된 여자』에 이어 소설집 『아무도 없는 거리』를 출간.

미작가 카포티 사망「티파니에서」등남겨

【로스앤젤레스AP=연합】『티파니에서 아침을』등의 작품을쓴 미국작가「트루먼·카포티」(59)가 25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지난 24년 루이지애나주뉴올리안즈에서 출생, 뉴욕, 그리니지,

고은, 소설집 다시내

○…고은씨가 소설집『어떤 소년』을 펴냈다. 80년 벽두에 간행했다가 절판된 것을 새로 낸 것이다. 소설이 당장 세상을 고칠 수 있다고는 믿지 않지만 그것이 역사에 깊이 작용하는 운

문화단신

소설가 서영은씨의 소실집「황금깃털」이 출간됐다. 『먼 그대』 『山行』 『노란 반달 문』『삼각돛』 『관사사람들』 『시인과 촌장』 등 작품이 수록됐다.

최원식|현길언의 『용마의 꿈』

학생들에게 시집과 소설집을 각각 한권씩 추천하여 평론이니 해설이니 하는것들은 일체보지말고 자신들의 순수한 느낌만으로 짤막한 보고서를 내게한적이 있다. 매우 흥미로왔다. 우선 놀란

본격소설이 늘고있다-70년대말이후 「침체기」 벗어나

「소설의 시대」가 올 것인가? 지난 70년대말 많은 독자를 가지면서 황금기를 누렸던 소설이 80년대에 들어오면서 시에 그 자리를 양보하고 5년가까이 침체를 겪었다. 그러나 최근에

문인들원고료 제자리걸음

문인들의 원고료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다. 문예지의 경우를 든다면 지난82년말과 83년초에 각각 30, 25%씩 올라 그래도 나아지려니 했던것이 올해 들어서는 전혀 인상되지 못하고

문학화제

독자가 좋은 작품이라고 지적한 국내외 시와 국내 작가· 외국작가의 단편소설을 뽑아 만들어진 시집·단편소설집이 나왔다. 엮은이률 독자6백93인이라고 밝히면서 독자가 만든 책으로 표방

(7)르포라이터 유재순씨

「르포라이터」란 아직 우리에게는 귀에 선 직업이다. 그러나 최근 2년전부터 주간 또는 월간지에 실리는 유재순양(26)의 글에는 필자 이름 옆 괄호속에 의례 르포 라이터란 타이틀이

여류작가 송원희씨의 소설집

○…여류소설가 송원희씨(사진)가 소설집「잃어버린 날개」를 냈다. 이 소설집에는 「그여름빛」 「사람대신 얻은 것」등 10여편의 중·단편이 실렸다. 송씨의 작품은 세밀한 묘사가 두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