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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우씨(전 하동교육장)부인상 外
▶강우씨(전 하동교육장)부인상, 강양호씨(바이오엔텍 부사장)모친상, 김준재(대동건영 부사장)·김형수(휘성문고 대표)·최구식씨(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집행위원장)장모상=14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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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집권 초 추진해야 … 현직 대통령 중임 예외로 허용 땐 탄력 받을 것”
김철수 한국 헌법학의 기초를 다진 대표적인 헌법학자. 『헌법학』 『한국헌법사』 등 관련 저서를 20권 넘게 냈다. 대표작인 『헌법학개론』은 지금도 법학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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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대폿집서 한잔 걸친 박인환·이진섭 나애심에게 즉석으로 지어준 ‘명동 샹송’
전후 명동시대를 풍미했던 문인들. 오른쪽 첫째가 시인 박인환, 그 옆이 언론인·작가 이진섭이다. 1955년 찍은 사진이다. [사진 박기원] “명동은, 실로 / 정치와 돈이 침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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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집권 초 추진해야 … 현직 대통령 중임 예외로 허용 땐 탄력 받을 것”
김철수 한국 헌법학의 기초를 다진 대표적인 헌법학자. 『헌법학』 『한국헌법사』 등 관련 저서를 20권 넘게 냈다. 대표작인 『헌법학개론』은 지금도 법학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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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도 쌓아주고 ‘허세’도 채워줄 토종 작가 없을까
“체호프가 말했어. 이야기 속에 권총이 나왔다면 그건 반드시 발사되어야만 한다고. 이야기 속에 필연성이 없는 소도구를 끌어들이지 말라는 거지. 만일 거기에 권총이 등장했다면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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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대폿집서 한잔 걸친 박인환·이진섭 나애심에게 즉석으로 지어준 ‘명동 샹송’
전후 명동시대를 풍미했던 문인들. 오른쪽 첫째가 시인 박인환, 그 옆이 언론인·작가 이진섭이다. 1955년 찍은 사진이다. [사진 박기원] “명동은, 실로 / 정치와 돈이 침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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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자, 남들 눈치 보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씩씩하게 가고 싶은 길을 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돌아보니 영 아니다. 대학 시절 끔찍이도 듣기 싫어했던 그 소시민적이라는 말, 그런데 어느새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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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 뿔에 받쳐 중상입은 축제참가자
스페인 북부 팜프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산 페르민 축제 행사중 하나로 8일간 매일 열리는 투우달리기 행사에서 12일(현지시간) "엘 필라(El Pilar)" 투우의 뿔에 참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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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도 쌓아주고 ‘허세’도 채워줄 토종 작가 없을까
“체호프가 말했어. 이야기 속에 권총이 나왔다면 그건 반드시 발사되어야만 한다고. 이야기 속에 필연성이 없는 소도구를 끌어들이지 말라는 거지. 만일 거기에 권총이 등장했다면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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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애국가' 작사한 박세영, 분단 탓 서정성 저평가
분단 이후 한국 문학도 체제와 이념 갈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월북·납북 문인들의 작품은 상대적으로 평가를 덜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한국 문학사의 빈 공간은 일종의 운명과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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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의 연인 백석, 한국 서정시의 학교
‘하눌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초생달과 박구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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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노출 비난에 클라라, “내게 관심은 곧 월급”
[사진 공지영 트위터] 소설가 공지영(50)과 방송인 클라라(27)가 여자 연예인들의 노출ㆍ성형 문제를 놓고 트위터에서 한마디씩 했다. 공지영은 3일 자신의 트위터(@congj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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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에 묻힌 조선의용군 활약 재평가 받았으면”
지난 1일 오전 6시가 채 안 된 새벽시간. 중국 베이징(北京)의 대학가인 우다오커우(五道口) 사거리에 배낭을 멘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베이징대와 인민대·중앙민족대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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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에 묻힌 조선의용군 활약 재평가 받았으면”
1 조선의용군 최초의 주둔지였던 흥복사 인근 마을 어귀의 담벼락에 남아 있는 항일 구호. ‘왜놈의 상관 놈들을 쏴 죽이고 총을 메고 조선의용군을 찾아오시오’라고 적혀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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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프랑스 대혁명 1·2 外
인문·사회 ● 프랑스 대혁명 1·2 (막스 길로 지음, 박상준 옮김, 민음사, 1권 512쪽·2권 516쪽, 각 권 1만8000원)=프랑스의 역사학자이자 소설가인 저자가 프랑스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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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하나의 말을 들으면 하나의 빛을 보는 것이다
독일 화가 그뤼네발트의 ‘십자가형’(1509~1511). 갈기갈기 찢긴 듯한 예수의 최후를 보여준다. 막스 피카르트는 “그림은 침묵과 말 사이에 있다. 그림은 침묵에, 그리고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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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장계향, 조선의 큰 어머니 外
장계향, 조선의 큰 어머니 (정동주 지음, 한길사, 600쪽, 2만3000원)=한글로 된 최초의 요리서 『음식디미방』을 쓴 장계향(1598~1680)의 삶을 소설가인 저자가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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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란 먹고, 사이다 마시며백두대간 초록천지로 덜컹덜컹
1 달리는 V트레인에서 바라본 백두대간의 비경. 기차 여행은 색다른 맛이 있다. 거침없이 레일 위를 질주하는 호쾌함, 기분 좋게 흔들리는 의자에 몸을 기대고 누리는 나른함,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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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스마트폰 노안' '디지털단식' 모르면 디지털 왕따
늘어나는 스마트폰 사용자 수 만큼이나 스마트폰과 관련된 신조어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국립국어원의 온라인 국어사전에 신규 등재된 어휘 중 대부분이 스마트폰 관련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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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혼외 아들 지난달 호적 올려
친자 인지 및 양육비 청구 소송에 휩싸였던 소설가 이외수씨가 최근 자신의 혼외아들을 호적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6일 화천군 상서면사무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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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혼외 아들 호적에 올렸다…유언비어엔 법적 대응할 것”
[사진 중앙포토]소설가 이외수(67)가 혼외 아들을 호적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외수는 1일 자신의 트위터(@oisoo)에 “아직도 의문과 오해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정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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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대 연설 4분은 중국어 … 중국 주요 포털 톱뉴스로
박근혜 대통령은 3박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 동안 무지갯빛 패션을 선보였다. 왼쪽부터 붉은색 정장을 입은 한·중 비즈니스 포럼, 시진핑 국가주석 내외와의 특별 오찬장에서의 분홍색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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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유명 작가의 생가 순례 … 정말 상상력이 커질까
헤밍웨이의 집에는 고양이가 산다 앤 트루벡 지음 이수영 옮김, 메디치미디어 256쪽, 1만3000원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의 미국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집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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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소설 『너를 봤어』 낸 『완득이』 작가 김려령
청소년 소설 『완득이』의 작가 김려령(42·사진)이 성인 소설을 내놨다. 신작 장편 『너를 봤어』(창비). 성인 작가로의 변신이다. 사랑과 폭력이 뒤엉킨 내용 탓에 출판사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