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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의 속풀이처방] 혐오 문화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우리 사회에 혐오 문화가 퍼져나가고 있다. 오래전에는 정치적 혐오가 범람해서 좌파 혐오와 우파 혐오가 사회를 갈라놓았고, 지역 혐오로 인하여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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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 소리에 분노한다? 그런 당신 이 장애 있을수도 [뉴스원샷]
시끄러운 곳에서 힘든 표정을 짓고 있는 어린이. [중앙포토] 최근 국내에서 층간소음 갈등이 살인으로 번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소음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음(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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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60대에 뭉친 쎄시봉 5명…‘방탄노인’ 탄생 뒤엔 두여인”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8〉 다시 뭉친 ‘쎄시봉’ 친구들 2009년 MBC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출연한 쎄시봉 다섯 친구. 윗줄 왼쪽부터 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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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에 처음 다 함께 노래, 쎄시봉 5명 ‘방탄노인’ 떴다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8〉 다시 뭉친 ‘쎄시봉’ 친구들 2009년 MBC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출연한 쎄시봉 다섯 친구. 윗줄 왼쪽부터 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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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 도시서 아시아계 증오범죄 전년 보다 2.5배 급증
미국 주요 16개 도시에서 지난해 아시아계 시민에 대한 증오 범죄의 건수가 전년 대비 2.5배 급증했다.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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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0만원씩 준다고 나라 망하나…통합당 본색 드러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중앙포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2차 긴급재난지원금 논란에 대해 “전 국민에게 30만원씩을 준다고 무슨 나라가 망하겠느냐”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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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바이러스 퍼뜨리려고 왔냐” 아시아인 기피로 번진 코로나
중국에서 발생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국제사회에서 외국인 혐오와 아시아인 차별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럽·캐나다 등에서 중국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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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신년 원로 인터뷰(2)] “전문가 그룹 전면에 안 나서면 문재인 정권 위험해질 것”
━ ‘합리적 보수주의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직설(直說) ■ 문 정부, 미래 비전과 국정운영 방향부터 바로 세워야 ■ 법치주의 마지막 보루인 법원을 여론몰이 식으로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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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의 사생아는 어떻게 ‘품격’을 찾았나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바트엠스: 인간의 품격 구소련 감독 예브게니 타슈코프의 6부작 TV 시리즈 ‘미성년’(1983)의 포스터 기차는 정오를 조금 지나 독일 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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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러 때 내 뒷주머니에 있는 것 있었더라면" 美총장 발언 논란
“우리가 ‘그런’ 무슬림을 끝장낼 수 있다.”미국 버지니아 주의 복음주의 기독교 대학인 리버티 대학 총장이 재학생들에게 권총 무장을 권고했다. 제리 폴웰 주니어 리버티대 총장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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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뇌의 힘이 강한 아이가 건강하다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우리 병원에서 소아비만아동을 치료할 때 발견되는 학업에서의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중등도 비만인 초등학생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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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정치 혐오증
어느새 공공의 적이자 안줏감으로 전락한 게 정치인들의 중요한 역할 같다. 말과 행동이 대중에게 노출되어 있으니 흠 잡힐 일이 당연히 생긴다.정치 혐오증은 한국에 국한되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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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학력위조 논란 때 남편 없어 다행…"
19대 국회 개원 직후 인터뷰 스케줄이 30개나 잡혔다는 이자스민 의원. 귀화인 출신 의원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벌써부터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박종근 기자]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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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추석 민심은 물가였다
추석 연휴 동안 국민은 치솟은 물가를 온몸으로 느꼈을 것이다. 지난해보다 20~40%씩 오른 과일·채소 등 식품 값에 놀랐고, 정부 통제로 주춤하던 기름값마저 고삐가 풀려 충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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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 ‘정치 혐오증’의 뿌리
일러스트 김회룡 앞서 간신이 나라에 끼친 피해를 권력의 사유화, 제도의 왜곡으로 제시했다. 이것만으로도 “무조건 간신을 때려잡는 것이 정치의 급선무”라던 조선의 정치론에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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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감증 호소하는 그녀가 원하는 것
일러스트=강일구“도대체 뭐지요? 그냥 이렇게 살다가야 하는 건가요? 어떻게 해결책이 없나요? 나 어떡해요!!” 그녀의 한숨소리에 진료실 천창이 다 무너질 것 같았다. 20대에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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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스쳐간 만남, 운명적 만남
그 순간 역사가 움직였다 에드윈 무어 지음, 차미례 옮김 미래인, 440쪽, 1만6500원 원제는 ‘짧은 만남’이란 뜻의 『Brief Encounters』다. 고대 이래 역사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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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피아노를 완성하기 위하여
어릴 적부터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별로 들어 본 적이 없어 그런지, 드라마나 만화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타고난 천재 대 노력하는 수재’ 스토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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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실패도 그대를 자유롭게 하리라
허위학력 파문이 50일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문에 ‘오늘의 가짜학위자’란 코너를 따로 만들어야 되지 않겠냐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매일매일 새로운 ‘거짓말쟁이’들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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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포인트 생도 이슬람 배우기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의 졸업반 생도인 브라이언 휴스는 지난주 난생 처음 뉴저지주에 있는 모스크(이슬람교 사원)를 찾았다. 사흘간 이슬람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수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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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민심 탐방] 1. "정치 질렸어요…그러나"
D-38. 그러나 어느 때보다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높다. 본지 사회.경제 두 전문기자가 2월 16일부터 보름 동안 전국을 훑었다. 전남 목포에서 강원도 화진포까지, 그 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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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문수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경기 부천시 소사구 김문수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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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와 듣기의 권력관계
살다 보면 황당한 경우를 당하기도 한다. 사회적인 관계에서 나이가 좀더 많다는 이유로, 남자란 이유로 어린 사람이나 여자에게 반말하는 습관을 가진 이를 만날 때가 그렇다.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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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기의 사회병리 현상
우리나라는 지금 체중감량과 다이어트 열풍에 휩싸여 있다. 비만치료제를 원하는 여성이 넘쳐나고 다이어트 상품광고가 난무하며 다이어트 사이트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이런 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