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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의사들 "韓의료, 세계서 손꼽히게 훌륭…의정 갈등 안타깝다"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전 세계가 알다시피 매우 훌륭하고 우수하기 때문에 (의정 갈등이) 더욱 안타깝기도 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2020년 최초의 한인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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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160여 년 732만 재외동포 발자취로 한눈에 보는 한국 근현대사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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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1902년 첫 공식 이민부터 123개국 732만 명…사는 땅·국적 달라도 한민족
빈곤·사회불안 피해 나라 떠나도 '한국인' 재외동포 발자취에 어린 아픈 근현대사 외교부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재외동포 수는 약 732만 명(2021년 기준)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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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안중근 동지' 최재형 선생 손자 별세···17일 서울에 분향소
안중근 의사와 최재형 선생.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최 선생은 1909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안 의사에게 권총을 마련해 주는 등 의거를 막후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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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안에서 탄압받고, 밖에서 박해받고…힘없는 백성이 죄인가
━ 우슈토베의 눈물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 있는 강제이주 고려인 1세 집단묘지. 김진국 대기자 알마티 공항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10월 11일. 한로(寒露)를 지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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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명 원정대 낙석·낙빙 뚫고…4000m대 5곳 정상 밟았다
━ 키르기스 봉우리 7곳 도전 데케토르(4441m) 정상에서 환호하고 있는 대한산악구조협회 원정대원들. 두 번째 줄 왼쪽 첫 번째가 남정아 대원이다. [사진 대한산악구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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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도 우리동포입니다" 첫 주한 고려인 대회 안산에서 열려
소련 시절이던 1937년 스탈린 독재 정권에 의한 고려인들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한국에 거주하는 고려인(高麗人)들이 고국에서 처음으로 '고려인 대회'를 성황리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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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카레이스키 강제이주 80주년
유주열 ‘디아스포라’라는 그리스어가 있다. 민족 집단이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 흩어져 뿌리를 내리고 산다는 민족이산의 의미이다. 우리민족이 과거 소련의 연해주에 많이 건너가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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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단군의 자손입니다.”…한국문화 체험에 푹 빠진 고려인 아이들
9일 러시아 연해주 로지나마을에서 열린 마을잔치에서 고려인 아이들이 농협재단 장학생 봉사단과 함께 한국 전통놀이인 투호를 즐기고 있다. [사진 농협재단]"우리는 단군의 자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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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100주년] 원불교 모스크바 교당, 러시아의 한민족 '고려인' 뿌리 찾기 등 교화·문화활동 병행
모스크바 교당에서 여름과 겨울에 2박3일 일정으로 실시하는 마음공부 정기훈련에 참가한 참가자들. 매주 일요일 열리는 원불교 법회에는 고려인뿐 아니라 러시아 현지인들의 참석이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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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카자흐스탄 고려인 후손에 전액 장학
“할머니의 나라에서 한글 공부와 학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뻐요.”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고려인 후손을 위한 장학생 제도를 신설하고 올 1학기 카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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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가난 탈출, 80년대 중동 진출 … 외환위기 이후엔 30대 이상 전문직 떠나
한국인의 해외 이주는 고난의 역사였다.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의 『세계의 한인이주사』에 따르면 한인 해외 이주는 15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60년대 기근과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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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극동 정착→강제 이주→복권→자유 … 무에서 유 창조한 그들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오사 시에서 에르네스트 김이 옛 러시아 전통에 따른 빵과 소금으로 환영받고 있다. 러시아에선 귀한 손님을 ‘빵과 소금’으로 맞는 전통이 있다. [사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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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경계인들, 분단과 전쟁을 딛고 서다
멀리 머리에 구름을 두른 천산산맥이 바라다 보이는 도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다. 옛 소련 시절부터 현지 고려인의 한글 교육과 전통문화 보급에 힘써 온 원로시인 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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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의 든든한 ‘빽’ 미하일로바 총장… 지원 담당 강덕수 교수
사하의 한국학을 지키고 있는 미하일로바(사진 맨 오른쪽) 북동대학 총장과 강덕수 교수(맨 왼쪽). 눈발 날리는 26일 오후 5시. 야쿠츠크 북동대학 본관 앞에서는 축복을 기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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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의 든든한 ‘빽’ 미하일로바 총장… 지원 담당 강덕수 교수
사하의 한국학을 지키고 있는 미하일로바(사진 맨 오른쪽) 북동대학 총장과 강덕수 교수(맨 왼쪽). 눈발 날리는 26일 오후 5시. 야쿠츠크 북동대학 본관 앞에서는 축복을 기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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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일동포만 중시 … 고려인도 관심 가져달라”
김로만(57) 카자흐스탄 하원의원이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과의 민간 교류의 필요성을 러시아어로 역설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한국어가 서툴다. 김 의원은 이날 “카자흐스탄에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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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에 ‘옌지’ 있다면 고려인에겐 ‘시온고 마을’ 있다
김 스웨타씨 일가 3대(代) 44명. 2008년 12월 27일 타슈켄트에서 김씨의 어머니인 최 리자(둘째 줄 오른쪽에서 셋째) 할머니의 칠순 잔치 때 찍은 사진이다. 김 스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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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만사 제쳐놓고 달려온 트로트 가수 이혜미
“뜻깊은 행사에 초대해 준 것만도 감사하며, 내년에도 그리고 내후년에도 불러만 주면 모든 일을 제쳐놓고 달려오겠습니다.” 17일 전주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재능’(노래)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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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회복 돕고 가정 상담까지 … ‘우크라이나의 최 참판’
고려인 박 블라드미르(63)는 2급 장애인이다. 3세 때 소아마비를 앓은 뒤 왼쪽 다리를 잘 쓰지 못한다. 고향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작은 기업의 회계일을 했었다. 그러다 198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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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국적 고려인 무국적 해법 내놓은 우크라이나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전승 40년’이란 동네의 8층짜리 낡은 아파트 앞에 도착했다. ‘젊은 고려인 무국적자가 있다’는 정보를 얻고 수소문 끝에 찾아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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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 9시간 연해주서 3모작’ 캄보디아까지 후보지 5곳 떠올라
지난 3월 초 대두를 수확하고 있는 브라질의 한 농장. 브라질은 정부가 구상 중인 해외 식량기지 후보 중 한 곳이다. 중앙포토 정부의 해외 식량기지 개척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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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향해 떠난 눈물의 20세기
함경도 무산과 경흥 사람 열세 가구는 그 해 국법을 어기면서 두만강 넘어 아라사 땅으로 스며들어 갔다. 1863년이었고, 140년 뒤(2004) 가수 서태지가 그곳에 찾아가 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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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 한국으로 가는 통로
첫 해외 역시(歷試·한국사능력검정시험)가 15일 오후 카자흐스탄 2개 도시의 고사장 네 곳에서 실시됐다. 알마티에 위치한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에서 응시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시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