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미사일보다 무서운 독극물 테러, 조선 임금 27명 중 8명이 독살
러시아 야당 지도자 나발리가 노비촉에 테러를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 AFP]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그의 정적인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지난해 말
-
"김원봉의 목표는 오로지 조국 광복과 민족화합이었다"
약산 김원봉.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에는 한국 근현대사의 명암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진 중앙포토] 약산 김원봉(1898~ 1958)은 논란이 많은 인물이다. 그는 일제 강점기
-
"나스타샤, 10만 루블 줄 테니 같이 떠나자"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브베: 보이지 않는 돈 구소련 영화 ‘백치’(1958) 중 로고진이 가져온 10만 루블을 받아드는 나스타샤 도스토옙스키 부부는 죽은 아기와의
-
늙은 도스토옙스키, 젊은 속기사와 닭살 부부 되고···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 인생 역전 도스토옙스키가 속기사 안나 스니트키나의 도움으로 26일만에 소설 『도박꾼』을 완성하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담은
-
[민주주의 세기의 종언?] 새로운 독재체제가 국제사회에서 활개 치는 시대 도래
시진핑·푸틴·알사아드에 김정은까지 글로벌 뉴스 도배…다종교·다언어 인도도 민주주의 운용한다는 반론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장기 집권의 길을 다지며
-
첩보에 군침, 응징은 독침 … 영·러 스파이 ‘70년 전쟁’
게리 올드만이 출연한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한 장면. 영국 첩보기관 MI6의 요원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등을 받았다. [사진 팝
-
[영화로운 세계]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의 독살 … 영국과 러시아는 왜 앙숙이 됐나
“두더지가 있어. 자네가 반드시 찾아내야 하네.” 해고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뭘 어쩌라는 건가. 스마일리(게리 올드만)는 어안이 벙벙합니다. 때는 냉전이 한창이던 1
-
시베리아 유형지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도스토옙스키. 니콜라예프의 1969년 리놀륨 판화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을 밤 10시 반에 이륙한 아에로플로트 비행기는 새벽 5시 반에 옴스크 공항에 착륙했다. 아직 4월인데
-
[인사이트] 푸틴, 자신도 타도 대상 될까 걱정? 러시아혁명 100주년 기념 않고 무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의 스트리트아트뮤지엄에서 열린 러시아혁명 100주녀녀 기념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 벽에는 ‘철의 장막’을 상징하는 철판에 소련 국민을 겹쳐 놓은 작품
-
[세상읽기] 김정은의 핵, 평양의 알파고
이영종통일전문기자 겸 통일문화연구소장세상에 없던 일이 벌어졌다. 평양의 최고지도자가 핵탄두 앞에 선 것이다. 그제 아침 북녘의 관영 선전매체는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이 모습을 공개
-
[Russia 포커스] 1901년 후보에도 못 올랐던 톨스토이…1933년에서야 '이반 부닌' 첫 수상
1901년 노벨상을 수여하기 시작한 이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는 모두 111명이다. 이들 중 논란이 없었던 수상자는 없었을지 모른다. 역대 수상작가는 무슨 이유로 노벨문학상을 받았
-
[Russia 포커스] '체르노빌의…' '아연 소년들' 전쟁 참상 알린 '목소리 소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나라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알렉시예비치는 자신의 비판 대상이 루카셴
-
[Russia 포커스] "우크라이나 때문에 쓰라린 날 올 것"…68년, 93년 두 차례 예견
푸시킨 국립미술박물관에서 열린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란 전시회를 방문하는 손님. [세르게이 사보스티야노브] 2014년 5월 러시스카야 가제타는 “‘붉은 바퀴‘의 저자가 우크라이나
-
[Russia 포커스] 야권 인사 블로그 읽고 '좋아요' 누르면 끝 … 투표 나몰라라
왼쪽은 제도권 야당. 지리놉스키(자유민주당), 주가노프(공산당), 미로노프(정의당) 당수. 오른쪽은 `재야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푸틴 대통령이 제도권과는 잘 지내며, 재야는 인
-
현실 부정과 절망의 일생 ‘死後 원고 소각’ 부탁
중앙포토 종교개혁가 얀 후스, 서정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사회민주주의 이론의 태두 카를 카우츠키, 철학자 에드문트 후설, 정신분석학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작곡가 구스타프
-
노벨상 확정 뒤 소련선 “매국노”… 추방 피하려 수상 거절
2011년도 노벨상 수상자 명단이 모두 발표됐다. 그런데 매년 속이 쓰리다. 과학과 경제·문학 분야에서 한국인 수상자는 아직 소식이 없다. 이웃 일본은 모두 19명의 수상자를 배
-
[BOOK] 라틴 아메리카, 미국, 세계 外
인문·사회 ◆라틴 아메리카, 미국, 세계(피터 H 스미스 지음, 이성형 외 옮김, 까치, 600쪽, 2만3000원)=라틴 아메리카와 미국간의 관계를 제국의 시대· 냉전시대· 불확실
-
‘러시아의 양심’ 솔제니친 타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사진)이 3일 밤 심장마비로 인해 89세로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옛 소련 시절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 정권
-
[사진] 솔제니친 찾은 푸틴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右)이 12일 옛 소련 시절 반체제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89)의 집을 방문해 휠체어에 앉아 있는 그와 악수하고 있다. 푸틴은 이에 앞서 러시아
-
솔제니친 '부활'
솔제니친이 미국 망명 시절 한 대학에서 소련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의 강연을 하고 있다.[중앙포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련의 대표적 반체제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에게
-
장한나 키워낸 첼리스트 로스트포비치 80세로 타계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인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의 종양 전문센터에서 타계했다. 80세. 로스트로포비치는 지난해말부터 간종양
-
러시아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 80세로 타계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인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의 종양 전문센터에서 타계했다. 80세. 로스트로포비치는 지난해말부터 간종양
-
'메이드 인 러시아' 드라마 나온다
'닥터 지바고' '전쟁과 평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러시아 문학의 세계적 고전이 처음으로 러시아에서 현지인들의 손으로 영상화된다. 이들 작품은 소련 시절 정부의 검열과 규제
-
[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