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픈 대사 많아선지…공연 끝나면 몸도 마음도 힘들죠”
지난 13일 오후 7시 전남 목포시 해안동에 있는 극단 새결의 공연장. 어두운 무대에 불이 들어오자 3명의 여성이 수다를 떨며 등장했다. 앞으로 열릴 반상회, 새로운 이웃에 대한
-
연극 무대 오른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잊지 말아주세요"
지난 13일 오후 7시 전남 목포시에 있는 극단 새결의 공연장. 어두운 무대에 불이 들어오자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여성 3명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앞으로 열릴 반상회, 날
-
[르포]진도 팽목항 ‘눈물의 충고’…“안전한 한국, 아직 멀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전남 진도 팽목항 방파제에 설치된 세월호 추모 조형물. 프리랜서 장정필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
-
"잊지 않겠습니다"… 대전·충남에서도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대전과 충남지역 곳곳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행사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이틀 앞둔 지난 14일 세월호 참사 대전 대책회의
-
"엄마는 그리운 너를 기억한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부치지 못한 육필편지
"네가 사무치게 그리울 때면 늘 그곳을 간단다. 비록 차가운 납골함일지라도 그렇게라도 엄마는 너를 느끼고 싶구나. 엄마의 곁을 이렇게 빨리 떠날 줄 알았다면 두 번 다시 너를 안
-
민주 서울시장 주자들, 오늘 세월호 추모행사 참석해 ‘촛불 정신’ 계승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토론회를 하기 앞서 손을 모으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박영선 의원, 우상호 의원
-
다큐와 음악, 세월호 4주기 맞아 공동의 상처 보듬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오는 16일 참사 4주기를 맞아 문화계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사고 원인을 다시 들여다보고, 유가족을 위로하
-
“손에는 탬버린, 가슴에는 세월호 배지”…야당 ‘양승동 자진사퇴’ 거듭 촉구
자유한국당은 2일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하며 전방위 공세를 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노래방 출입 및 국회 인사청문회 거짓해명 의혹을 집중 비난하는 한편
-
시민단체 "3·1절 집회 '촛불 조형물' 파손 행위 법적 책임 묻겠다"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훼손한 촛불 조형물. 4일 오전 광화문 광장을 찾았을 때도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김정연 기자 3·1절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광장에 있는 촛불
-
[e글중심] 태극기 집회의 폭력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 「 [사진=연합뉴스] 태극기와 성조기, 일장기에 이스라엘 국기까지, 3·1절 99주년을 맞은 1일 서울 곳곳에서는 여러 국기가 등장했습니다. 기독교와 보수 성향 단
-
태극기+성조기 든 3만7000명, 태극기+한반도기 든 1500명
태극기와 성조기 또는 태극기와 한반도기의 조합-. 3·1절 99주년을 맞은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여러 단체의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 손에는 너나 할
-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 광화문 촛불 조형물 부수고 불 질러
3·1절 도심에서 열린 보수진영의 대규모 태극기집회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촛불 조형물을 파손하고, 불을 붙였다. [연합뉴스, 뉴스1] 제99주년 3·
-
“그 선수 끝났다” 혹평에도, 다시 일어선 김아랑의 힘
김아랑. [일간스포츠, 오종택 기자] "3000m 계주 뒤 아빠보고는 웃더니 날 만나고는 막 울더라" 평창겨울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팀 맏언니 김아랑의 어머니 신
-
쇼트트랙 김아랑, '세월호리본' 일베 제소하자 이번엔
20일 밤 쇼트트랙 1000m 예선경기에 출전한 김아랑 선수가 자신의 헬멧에 검은 스티커를 붙이고 나왔다. 김 선수는 그동안 헬멧에 세월호 리본을 그리고 나와 주목을 받았다. 사
-
김아랑, ‘세월호 리본’에 갑론을박…“심성도 예뻐” “IOC 제소”
평창 겨울올림픽의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팀의 ‘정신적 지주’인 김아랑이 헬멧에 붙인 노란색 리본을 두고 인터넷에서 논란이 벌어졌다. 17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
골든디스크에서 세월호 희생자 '유작'을 부른 아이돌
[사진 JTBC 골든디스크] 대한민국 대중가요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인 골든디스크에서 세월호 희생자의 유작이 울려퍼졌다.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
단원고 체육관 맞은편에 세워지는 ‘노란 고래의 꿈’ 조형물
단원고 희생자 추모 조형물 디자인. [사진 단원고]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교정에 설치될 이 학교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 및 교사 추모 조형물 설계작품으로 ‘노란 고래의 꿈’이
-
세월호 추모 ‘언약의 나무’를 의정부시 임의 철거해 논란
세월호 추모 메시지가 매달려 있었던 의정부시 '언약의 나무'. [사진 세월호 의정부 대책회의]‘세월호를 잊지 않겠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역 앞에 2년간 설치돼 있던 세월호 참사를
-
의정부시, 시민추모 담긴 세월호 추모 조형물 임의로 폐기
의정부시가 평화공원 조성을 이유로 시민들의 추모 메시지가 걸린 세월호 추모 조형물을 임의로 폐기해 논란이다. [사진 세월호 의정부 대책회의]의정부시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
한국 팬들이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바랐던 것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 아리아나 그란데. 보안을 이유로 서울 공연 사진 촬영을 허가하지 않았다. 3집 '댄저러스 우먼' 발매 후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되고 있는
-
"사드 찬성" 보수단체들, 성주 기지로 몰려가 "사드 반대" 외친 진보 측과 충돌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가 양국 관계에 악재로 떠오른 가운데 사드 배치를 놓고 국내적으로도 진보와 보수 진영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
'롯데월드 타워 맨손 등반' 김자인 머리 장식의 비밀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5/21/c8c83ead-58c8-490a-ace8
-
文대통령 가슴에서 '세월호 배지'가 사라진 이유
지난 10일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의 문재인 대통령 왼쪽 가슴에는 세월호 리본이 보이지 않는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를 추모하기 위한 '노란 리본 배지'를
-
[19대 대통령 문재인] 문 “경쟁했던 후보들과 손 잡을 것” 통합대통령 선언
9일 오후 11시32분,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남색 정장에 푸른빛 넥타이 차림으로 서울 홍은동 자택을 나섰다. 양복 상의 왼쪽 깃에는 노란색 세월호 추모 리본이 달려 있었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