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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싸우겠다던 의협, '진흙탕 싸움'으로 내부 분열
▲ 19일 의협 대의원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노환규 회장의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김수정 기자] 원격진료·의료민영화를 놓고 정부와 투쟁을 벌이던 대한의사협회가 내분 사태로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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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기관 중국 서부 진출 본격화
국내 의료기관의 중국 서부 진출을 돕기 위해 한·중 정부 간 협력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전 위생청)와 공동으로 양국 보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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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권은희 의원 "퍼온 글로 심려 끼쳐 드려…" 사과
[사진 권은희 의원 페이스북]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 중 선동꾼이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권은희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잠시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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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가족 행세 선동꾼?" 알고 보니
[사진 권은희 의원 페이스북]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고 글을 올렸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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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권은희 의원 "실종자 가족 행세 선동꾼 있다" 발언 논란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권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실종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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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교육부 "1학기 수학여행 전면금지"
여객석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올해 8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이 전면금지된다. 교육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관련 시·도교육청 교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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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0만㎡ 마을 매입 … 전시회엔 런던심포니 불러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84년 3월 유병언 전 세모 회장(오른쪽)의 안내를 받아 유 전 회장이 운영하던 경기도 부천 삼우트레이딩 공장을 시찰하는 모습. 유 전 회장은 전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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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차량·흙더미 … 북, 풍계리서 핵실험 준비 정황
북한이 4차 핵실험 준비 단계에 들어간 정황이 포착돼 정보당국이 집중 감시에 들어갔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1일 “북한이 함경북도 풍계리의 핵실험장 3호(남쪽) 갱도에서 분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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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위 막론 민·형사 책임 물을 것"
박근혜(얼굴) 대통령은 21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자리 보전을 위해 눈치만 보는 공무원들은 우리 정부에서 반드시 퇴출시킬 것”이라며 “그 이유와 사유를 모든 국민에게 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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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받는 공무원 존재 이유 없다" … 문책 개각 불가피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월호 사고에 대해 “매뉴얼이 작동되지 않았다”며 정부의 총체적 부실대응을 질타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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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바다 안전 우선" 김석균 "인명 구조 최선" … 사고 전날 국회서 큰소리
15일 이주영 해수부 장관 “바다에서 안전 확보되지 않으면 사상누각”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포함해 476명 탑승한 세월호 침몰세월호가 침몰하기 전날인 지난 15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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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재난 법안 처리 '0' … 국회도 책임 있다
박성우정치국제부문 기자요즘 여의도 국회 주변에는 술이 동반되지 않은 식사자리도 취소하겠다는 국회의원이 많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나라가 침울한데 자칫 잘못된 말과 행동으로 비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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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대표라는 송정근, 알고보니 새정치연합 후보 … 현장에 가짜 판친다
송정근 학부모 대표 “(정부가) 아무것도 안 알려줘” (MBC 인터뷰)사실은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후보 … 논란 커지자 사퇴세월호 구조작업에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리자 전문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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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부실한 안전검사 뒤엔 '해피아' 있었다
세월호 침몰 사건을 계기로 해양수산부 출신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해수부와 마피아를 조합한 말인 ‘해피아’가 선박 안전 업무를 맡는 기관의 임원 자리를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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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인 것 같다" 통곡의 팽목항
21일 오전 9시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선착장. 실종자 가족 200여 명은 대부분 넋을 잃은 표정이었다. 말을 하는 사람도 찾기 어려웠다. 먼바다를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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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났는데 … 인양이냐 구조냐 가족들 고뇌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가 지나도록 기다리는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실종자 가족들은 지쳐가고 있다. 21일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군 의료진이 실종자 가족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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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스트레스 치료, 일반 생존자 99명은 방치됐다
20일 진도체육관 앞에 마련된 천주교 부스에서 수원교구 보좌주교 이성효(리노) 주교가 실종자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한국가톨릭교회는 진도체육관과 팽목항에 설치한 부스에서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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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힘 모으면 평화의 구명조끼 돼"
리충쥔 신화사 사장이 21일 중국 양저우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9차 한·중·일 30인회 환영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홍석현 중앙일보·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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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오바마 방문 앞두고 야스쿠니 도발
21일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를 맞아 아베 총리가 봉납한 화환(왼쪽)에 ‘내각 총리대신 아베 신조(安倍晋三)’라고 쓰인 리본이 달려 있다. 오른쪽 화환은 야마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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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세월호의 여승무원·교사도 의인입니다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4년 전 4월 백령도 남쪽 바다의 물살이 거셌다. 금양호는 거센 파도에도 불구하고 천안함 수색 작업을 돕고 돌아가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다. 캄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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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천안함 괴담, 왜 세월호에도 생기나
경찰이 20일 진도대교에서 청와대로 향하던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저지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정용수정치국제부문 기자천안함 폭침 사건 때와 이리도 같을 수 있을까.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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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시시각각] 슬픔보다 분노 조절이 안 되는 이유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슬픈 눈을 도저히 바로 볼 수 없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현장이었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불효를 안 하더니 죽어서 돌아오는 불효가 웬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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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코리아, 괜찮아요(Is Korea okay)?"
송재윤맥매스터 대학 교수실시간 전 세계로 전송되는 세월호의 침몰을 보면서 말을 잃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충격과 상처는 국경을 넘는다. 이웃집 아저씨가 다가와 근심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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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중단·연기 … 경제도 세월호 쇼크
20일 저녁 서울 북창동의 한 민속주점은 한산했다. 4층 건물 전체에 회식 손님이 꽉 찼던 1주일 전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음식점 사장은 “평일 저녁 예약은 모두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