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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선원들 브리지 모인 뒤 모두 탈출"
지난 16일 오전 8시48분. 전남 진도군 병풍도 근처를 지나던 세월호에 이상이 발생했다. 몇 분 뒤 승무원들이 하나 둘씩 브릿지(조종실)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배의 눈과 두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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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잠수 구조 능력은 세계 6위 … 예산 부족해 병력 못 늘려
“민간 잠수업체가 수중에서 군경 구조대보다 오래 활동할 수 있는 방식이고 기술과 장비도 좀 더 능력이 있다고 보면 된다.” 19일 오전 세월호 침몰 범부처 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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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압수수색 … 선장·승무원 통화내역 수사
세월호 침몰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20일 경기도 분당의 카카오톡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고시점을 전후해 세월호 주변에서 이뤄진 카카오톡 송수신 내용을 전부 분석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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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 '후반 울렁증' 털고 첫 정상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6년차 이동민(29)이 2014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동민은 20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골프장에서 열린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J골프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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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땅 하와이서 미셸, 윈
미셸 위가 고향인 하와이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44개월 만에 정상에 섰다. 미셸 위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모자에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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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방지 장치 등 5곳 불량 … 사고 50일 전 적발됐었다
해양경찰 대원들이 20일 오후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 해상에서 실종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요원들은 지난 19일 오후 처음으로 선체 유리창을 깨고 선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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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세월호 생존자도 구하라
강인식사회부문 기자 물론 나는 알고 있었다/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오래 살아남았다/…그러자 나는 자신이 미워졌다(브레히트 ‘살아남은 자의 슬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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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수사본부 카카오톡 본사 압수수색
세월호 침몰 사건을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20일 경기도 분당의 카카오톡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고 시점을 전후해 세월호 주변에서 이뤄진 카카오톡 송수신 내용을 전부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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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관련정보 사칭 스미싱 3건 추가 발견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된 정보로 위장한 스미싱 3건이 추가로 발견됐다.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가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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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진도 VTS녹취록 공개 "선장이 판단해 인명 탈출 결정하라"
[사진 중앙포토] 사고대책본부는 20일 오후 3시 진도군청에서 사고 당시 세월호와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의 교신 녹취록을 공개했다.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55분 제주VT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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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진도 VTS 교신내용 공개…승무원들 9시 37분 탈출 시도한 듯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0일 세월호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교신 내용을 공개했다. 세월호 승무원들이 사고 직후 탈출하기 시작한 시점이 밝혀졌다. 승무원들은 배가 60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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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진도 VTS 관련자료 공개 "구호조처 취하라" 지시
[사진 오종택 기자]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0일 세월호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교신 내용을 오후 3시 진도군청에서 공개했다.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55분 제주VT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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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 중 1개만 터진 구명뗏목, 두 달 전 ‘안전 이상무’ 판정
16일 오전 침몰 직전의 세월호 난간 부분에 구명뗏목들이 장착돼 있다. 이 뗏목은 물에 빠지면 수압의 힘으로 펴지게 돼 있으나 46개 중 1개(작은 사진)만 작동됐다. 세월호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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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잠수 구조 능력은 세계 6위 … 예산 부족해 병력 못 늘려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에 투입된 잠수부들이 19일 작업 이후 팽목항으로 돌아오고 있다. [AP=뉴시스] 관련기사 [Wide Shot] 5000만이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선내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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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잠수 구조 능력은 세계 6위 … 예산 부족해 병력 못 늘려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에 투입된 잠수부들이 19일 작업 이후 팽목항으로 돌아오고 있다. [AP=뉴시스] “민간 잠수업체가 수중에서 군경 구조대보다 오래 활동할 수 있는 방식이고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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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 중 1개만 터진 구명뗏목, 두 달 전 ‘안전 이상무’ 판정
16일 오전 침몰 직전의 세월호 난간 부분에 구명뗏목들이 장착돼 있다. 이 뗏목은 물에 빠지면 수압의 힘으로 펴지게 돼 있으나 46개 중 1개(작은 사진)만 작동됐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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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 476 → 474 → 475 … 다시 476명으로 바꾼 해경
침몰한 세월호의 구조와 수사를 담당한 해양경찰의 부실한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사고 초기부터 줄곧 세월호에 몇 명이 탔는지를 파악하지 못해서다. 세월호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의 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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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명부 없음' 표시하고도 출항 전 안전점검 통과
구명정도 제대로 펴지지 않은 세월호가 출항 전 안전점검 때 ‘이상 없음’ 판정을 받고 출항을 허가받았다. 반드시 작성하게 돼 있는 탑승자명부는 ‘없음’으로 표기된 상태였다. 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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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홈런 치고도, 3승 올려도 … 웃지 않은 추신수·류현진
추신수(左), 류현진(右)기다리던 추신수(32·텍사스)의 첫 홈런이 터졌다. 류현진(27·LA 다저스)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를 의식한 두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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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세월호가 침몰하기까지 72시간의 기록
19일 밤 10시 JTBC ‘다큐SHOW’에선 여객선 침몰 사고를 다룬다.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를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기까지 72시간의 기록이다. 세월호는 16일 오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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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류현진 1억 기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위해 써달라"
[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27)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위해 구호금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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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3승한 류현진 그의 라커룸에 새겨진 문구는
[사진 LA다저스 트위터]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27)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최고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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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이닝 무실점…시즌 3승 'LA 공동 선두'
[AP=뉴시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최고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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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 쇠줄 아닌 일반 밧줄 … 급선회 때 끊어진 듯
세월호는 왜 가라앉았을까. 당초엔 ‘암초에 배 왼쪽이 긁히면서 철판이 상당 부분 찢어졌다’는 설이 유력했다. “‘쿵’ 소리가 나고 잠시 후 물이 들어왔다”는 승객 증언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