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장’서 건진‘희망’… 인간은 위대하다
13일 0시11분(이하 현지시간) 칠레 북부 코피아포시 인근 산호세 광산. “치치치, 레레레. 칠레! 칠레!”라는 환호성이 한밤의 적막을 깨고 광산촌 하늘에 울려 퍼졌다. 69일
-
대통령 “포기 않겠다는 약속 지켰다” 지진·정쟁에 찢겼던 칠레 하나로
“우리는 그들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희망과 믿음, 동료애와 단결의 위대함을 보여줬습니다.” 13일(현지시간) 0시11분 첫 번째 구조자가 나오자
-
“TV 나와달라, 성금 주겠다” … 33인 영웅 돈·인기 거머쥐다
10주 만에 사지(死地)에서 구출된 광부들은 매몰사고 전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불굴의 정신력과 끈끈한 동료애, 연대정신으로 전 세
-
[칠레 광부 69일 만에 생환] 피말리는 구조 현장
1600만 칠레인은 12일(현지시간) 저녁 내내 마음을 졸였다. 산호세 광산 매몰 광부 33인에 대한 구조작업 개시시간이 계속 오락가락했기 때문이다. 당초 이날 밤 12시에 시작될
-
오바마 “우리 기도가 그들과 함께할 것” 스페인어 성명
매몰 광부 33인의 구출 장면은 TV 생중계를 통해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았고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차가운 밤공기를 달궜다. 13일 0시(현지시간) 시작된 이 리얼리티 드라마를 중계
-
칠레 광부 구출작전 동영상 중계방송
13일 지구촌의 이목이 칠레 산호세 광산에 쏠려있다. 칠레정부는 불사조라는 뜻의 구출용 캡슐 ‘피닉스’를 이용한 매몰 광부 구조 작전에 들어갔다. 지하 700m 갱도에 70일 가까
-
69일 만에 … 칠레 매몰 광부 33명 오늘 ‘세상으로’
이르면 오늘 오전 8시에 ‘불사조 작전’ 개시 “오빠가 나오면 사랑한다고 자랑스럽다고 말해 주겠다. 그리고 엉덩이를 걷어차 주겠다. 다시는 광산에 들어갈 생각 말라고.” 칠레 북부
-
칠레 광부 33명 빼낼 구 조용 통로 뚫었다
9일 아침 8시(현지시간), 칠레 북부 산호세 광산에 마침내 사이렌이 울렸다. 8월 5일 갱도 붕괴 사고로 33명의 광부들이 갇혀 있는 지하 624m 공간까지 구조용 통로가 뚫렸음
-
[사진] “모두 무사” 알리는 칠레 대통령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코피아포의 구리광산 붕괴 현장에서 지하 700m 갱도에 갇혔던 광부들이 보내온 메모지를 들어 보이며 이들의 생존 소식을 전하고
-
칠레 광부 33명, 지하 700m 매몰 17일 만에 모두 생존 확인
“그들이 살아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칠레 북동부 소도시 코피아포의 구리광산에서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이 군중을 향해 외쳤다. 그는 붉은 글씨가 적힌 메모지를 흔들어 보였
-
브라질·칠레 경제 앞으로도 탄탄대로 걸을 것
올 한 해 남미에서는 모두 여덟 차례의 선거가 있다. 칠레와 코스타리카 대통령 선거는 이미 실시됐다. 콜롬비아와 브라질의 대통령 선거는 5월과 10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우리 템
-
칠레 대통령 취임식 간 정상들 “휴~”
11일(현지시간)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안경 쓴 사람)이 지진으로 건물 천장에 달린 조명기구가 흔들리자 놀란 표정으로 올려
-
칠레 또 7.2 강진 … 쓰나미 경보 발령
지난달 27일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칠레 중부에서 11일 또다시 규모 7.2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칠레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피해상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
칠레, 피노체트 이후 20년 만에 우파 집권
칠레 중도우파 야당 대선 후보인 세바스티안 피녜라가 17일(현지시간) 당선이 확정된 뒤 연설하고 있다. [산티아고 AP=연합뉴스] 중남미에 중도 실용주의 바람이 거세다. 17일(현
-
갑부 후보 대선 1위 칠레도 우파 돌풍
‘칠레의 베를루스코니’로 불리는 억만장자 세바스티안 피녜라(사진)가 13일(현지시간) 치러진 칠레 대통령 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과반 확보에 실패, 여당 후보인 에두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