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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아이들과 함께 작업 … 우즈벡에 띄운 ‘자개 무지개’
━ ‘자개 작가’ 김유선씨상처 품어 진주 만드는 조개희생의 껍데기로 희망 전달교도소·해외동포와도 협업 자개 작업 ‘무지개’를 이웃과의 공감으로 이어 가는 김유선 작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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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 우즈베크·카자흐와 협력 논의
방송통신 교류 협력차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왼쪽에서 넷째).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15일까지 수도 타슈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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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조국에서 더부살이 인생? 3만~4만 카레이스키들이 운다
2017년은 연해주에 살던 카레이스키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다. 구소련의 붕괴 이후엔 하나둘씩 고국에 들어와 체류하는 고려인이 최근에 급격히 늘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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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경기외고 해외봉사 프로그램 4인 4색 경험담
경기외고에는 특별한 해외 봉사 프로젝트 ‘Global Vision Tour’(이하 GVT)가 있다. 피지·베트남·중국·라오스·인도네시아·몽골로 가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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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하려면…재외동포재단 전문가포럼 개최
건강한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6 재외동포 전문가 포럼’이 재외동포재단·중앙일보 주최, 외교부 후원으로 3일 열렸다. 1세션에서 러시아·CIS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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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카자흐스탄 고려인 후손에 전액 장학
“할머니의 나라에서 한글 공부와 학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뻐요.”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고려인 후손을 위한 장학생 제도를 신설하고 올 1학기 카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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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요즘 청춘, 그 또한 지나가리라
철길에 선 장편소설 『여름을 지나가다』의 작가 조해진씨. 인간의 삶을 기차에 빗대 출생과 죽음이 반복되는 윤회 과정으로 그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IMF(국제통화기금)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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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서툰 고려인 위해 동화 번역 … 1000권 나눠드려요
‘카란다쉬’ 멤버들. 이들은 “종종 ‘꼭 필요한 일을 해줘서 고맙다’는 고려인 동포들의 격려를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사진 카란다쉬] 카란다쉬가 제작한 전래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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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 통했던 고려인 … 아들아, 음악이 우릴 살릴 거야
각각 트럼펫·비올라를 연주하는 바실리 강(오른쪽)과 안톤 강. 강제 이주와 박해의 역사를 가진 고려인 3·4세 부자다. 이들은 “한국에서 함께 연주할 때 가장 재미있고 행복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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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나사렛대 개교 60주년 비전 선포식
나사렛대 개교 60주년 비전 선포식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23일 경건관에서 나사렛대 전신인 나사렛성경학교를 처음 열었던 선교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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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이주 150돌 … 고국 방문 도와야죠
13일 오후 7시30분 서울 대방동의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실에서는 조촐하지만 의미 있는 음악과 춤 공연이 펼쳐진다. 옛 소련의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삶의 근거를 잃고 중앙아시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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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윤고은의 취재파일] ‘연중무휴’ 고정관념 깬 배짱 좋은 식당
돈 욕심 버리고 세계여행 다니며 견문 넓히니 여유 생기고 장사 더 잘돼…휴일 지정하는 주위 상점 늘며 시장 분위기도 활기 되찾아 부산 안면옥의 주인 방수영 씨(왼쪽)가 단골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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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할머니들 "틀니 하니 꽃보다 곱네"
헤 알렉산드라 할머니(왼쪽)가 새로 한 틀니를 끼고 권호범 교수와 함께 웃고 있다. [사진 ㈜두산]“틀니를 해넣으니 내가 꽃보다 고와요.”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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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50개 민족 학생들, 차별·갈등 없이 함께 공부하죠”
모스크바 소재 ‘한인 학교’에서 한국 춤을 추는 러시아 여학생들.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사진 1086학교] 넬리 니콜라예브나 엄(73)은 올해로 교직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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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정권 수립 도운 고려인들 그들을 기다린 건 숙청의 칼날
저자: 김국후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가격: 2만8000원 ‘허가이’ 혹은 ‘고가이’라는 말에는 러시아 이주 한인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성(姓)이 뭐냐는 러시아 공무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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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싸우려 변호사 돼 … 한국 국적이라 판·검사 못해
재일동포 3세 김철민(36·사진) 변호사는 재일코리안변호사협회(LAZAK·대표 백승호)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 수 105명인 LAZAK는 재일동포의 참정권 문제가 이슈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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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여성 첫 연방 하원의원 꿈 … 2017년 기회 올 것"
재미동포 첫 여성 하원의원의 꿈을 키우고 있는 미셸 박 스틸(58·사진)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위원회 부위원장.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포함해 한인 중에서 2013년 현재 선출직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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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폭동 계기 "정치력 키우자" … 의원·단체장 도전 활발
제40회 LA 한인축제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열렸다. 축제 사흘째인 28일 LA 올림픽가에서 열린 퍼레이드에는 미국 전역에서 온 10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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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경계인들, 분단과 전쟁을 딛고 서다
멀리 머리에 구름을 두른 천산산맥이 바라다 보이는 도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다. 옛 소련 시절부터 현지 고려인의 한글 교육과 전통문화 보급에 힘써 온 원로시인 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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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굶주림에 조국 등지고 '이반 박'으로 새 삶
1863년 여름~가을 무렵 연해주 노브고로드 경비대 부근(현 포시에트항)에 13~14세대의 한인 가구가 등장했다. 러시아 땅에 처음 출연한 한인이다. 이를 186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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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조 호경은 백두산에서 내려온 성골장군”
개성 송악산 전경. 왕건의 5대조 강충이 술사의 권고를 듣고 삼한 통합 군주 왕건의 탄생을 위해 부소산에 소나무를 심고 송악산으로 이름을 고쳤다. 사진은 1997년 중앙일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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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미 참전 용사들 찾으니 … 제 손 잡고 엉엉 웁디다”
미국 서부LA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6·25 참전 용사들이 지난달 14일 심호명 회장이 마련한 위문행사에 모였다. 가운데 할머니는 통신 장교로 참전했다는 99세 로즈다. 심호명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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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미·일동포만 중시 … 고려인도 관심 가져달라”
김로만(57) 카자흐스탄 하원의원이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과의 민간 교류의 필요성을 러시아어로 역설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한국어가 서툴다. 김 의원은 이날 “카자흐스탄에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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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 ‘놀부’는 제비 대신 황새 다리 부러뜨리죠
“우즈베키스탄에도 한국의 전래동화 흥부·놀부전과 똑같은 얘기가 전해온다. 한국은 다리가 부러진 동물이 제비인데 여기는 황새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전대완(57·사진) 주우즈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