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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 경제의 미래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중국 경제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수년간 급팽창한 그림자금융은 이미 만만찮은 부실을 드러내고 있다. 수년 전까지 10%를 웃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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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마트비옌코 "러·서방 상호의존 … 제재는 모두 손해"
크림을 지켜보는 눈눈눈 지난 3월 2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시 독립광장에서 개최된 반 러시아 집회에서 시민들이 연사의 연설에 집중하고 있다. [AFP/Eastnews] 1983년 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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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20년 만에 최고 … 중국 "시장 개입 자제"
중국 위안화 가치가 사상 최고로 치솟았다. 한국 경제가 고(高)위안과 엔저의 협공을 함께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10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당 6.0712위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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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디테일없는 中 3중 전회, 색깔잃은 지도부
금융연구원 지만수 박사 ⓒ News1 11월 9일에서 12일까지 열린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상황에서 개최되었다. 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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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유라시아 하나로" 외교·경제 아우르는 새 전략
박근혜(얼굴) 대통령이 18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계획)’라는 새로운 전략구상을 제시했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정책과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이라는 기존의 외교·안보 전략에 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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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국·아세안 안보대화 제안 … 내년 첫 회의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현지시간) 브루나이에서 열린 한국?아세안 정상회의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응우옌떤중 베트남 총리, 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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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북 핵 보유·실험 결연히 반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일 북한 핵 문제와 관련, “북한의 핵 보유를 반대한다”며 “앞으로 북한의 어떠한 추가적인 핵실험도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정부 고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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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곧 APEC 회의 참석…3개 목표 실현에 기대
[ 10월 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21차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도착했다. 시진핑 주석은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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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월 이끌 규제 해방구 … 날개 편 상하이 '갈매기'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가 29일 공식 발족됐다. 한 시민이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라고 써진 자유무역구 입구를 지나가고 있다. [상하이 로이터=뉴스1] ‘물 밑 돌을 더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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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선진국 출구전략, 신흥국 감안해 신중해야"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를 기념해 4일(현지시간) 열린 전시회에서 한 관람객이 G20 정상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휴대전화로 찍고 있다. 알렉세이 세르게이엔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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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보다 체질 개혁 … 주룽지 부활시킨 리커창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의 개혁 철학이 10년을 뛰어넘어 되살아나고 있다’.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개혁에 대한 평가다. 리 총리의 정책이 1990년대 저돌적으로 개혁을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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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학생들, 이슬람 회귀 정책에 불만 폭발
터키의 반정부 시위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시위를 촉발한 이스탄불 탁심광장 게지공원 재개발 계획에 대해 터키 정부가 ‘잠정 중단’ 입장을 밝히며 한발 물러서면서다. 타이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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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변 외교정책 “이웃국가와 더불어”
[신화망(新華網)]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7일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鼇)에서 ‘친망친호(親望親好), 린망린호(隣望隣好)’를 외쳤다. 아울러 중국은 이웃과 선린우호 및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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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 홍콩은 경제자유화, 우리는 경제민주화
심상복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지구촌 경제가 한 묶음으로 돌아가는 요즘 독야청청할 나라는 없다. 홍콩 정부도 올해 성장률이 1.5%를 밑돌 걸로 예상한다. 2010년 7.1%,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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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스텐 “미국, 주택·자동차 시장 살아나 … 내년 3% 이상 성장도 가능”
사공일 중앙일보 고문(왼쪽)과 프레드 버그스텐 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소장이 지난 4일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 경제 현안들을 놓고 대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미국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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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역결제 10%까지 … 위안화 패권 시대 오나
“달러를 대신할 새로운 기축통화가 필요하다.” 2009년 3월 중국인민은행(PBC)의 저우샤오촨(周小川) 총재가 던진 말이다. 그는 달러 대신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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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보호무역주의를 경계한다
스콧 와이트먼주한 영국 대사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와 삼성TV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언뜻 보기에는 큰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수출품’이란 공통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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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푸틴 ‘한국은 주요 파트너’
콘스탄틴 브누코보주한 러시아 대사 러시아, 특히 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해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에서 아주 중요하다. 2011년 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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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통’ 개혁 준비하는 중국 … 한국기업 대비책은 R&D
한·중 수교 20년, 돌아보면 중국의 존재는 우리 경제에 행운이었다. 1992년 수교와 함께 많은 단순 임가공 공장이 중국으로 생산 거점을 옮겼고, 우리는 큰 충격 없이 산업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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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는다] "중국을 적으로 대하면 결국 적이 된다"
패권경쟁(중국과 미국 누가 아시아를 지배할까)』 애런 프리드버그 저, 안세민 역 까치, 384p, 20,000원 A Contest for Supremacy - China, 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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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중 FTA 협상 개시 … 대내협상 신경 써야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부부장이 어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한·중 FTA는 우리의 최대 교역국과 맺는 단순한 경제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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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EU·아세안 같은 기구 한·중·일에만 없어”
문화적 전통·유산 나눠 가진 3국 현 상황 재인식해 새 창조할 때 이홍구 전 총리=‘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라 하지만 수천 년 인류 역사에서 아시아는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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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2007년 노무현 남북 FTA 제안
김현종전 통상교섭본부장북한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좀 엉뚱하게 들릴 수 있는 구상이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 전략 차원에서 추진됐던 큰 그림의 하나가 남북 FTA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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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바시의 월드 뷰] 일본 재생이냐, 쇠망이냐
후나바시 요이치본사 객원칼럼니스트일본재건 이니셔티브 이사장전 아사히신문 주필 20년이나 계속된 잿빛 ‘잃어버린 시대’를 겪으며 “‘우아한 쇠퇴’야말로 일본의 ‘베스트 시나리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