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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일상생활 불가능"…자폭으로 끝난 공포의 스토커
스토커 이미지. [중앙포토] ━ "죽어버리겠다" 문자 보낸 후 범행 교제를 거부한 여성이 사는 아파트에 찾아가 사제 폭발물을 터뜨린 20대 스토커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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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美여자체조 감독, 법정 출두 앞두고 극단 선택
미국 체조대표팀 선수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존 게더트(63) 전 여자 체조팀 감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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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논설위원이 간다] 오거돈보다 가덕도·먹고살기 관심…부산 판세 출렁
━ 시장 보궐선거 앞둔 부산은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싫습니다. 자기들만 옳다는 식의 정치도 신물이 납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을 제외하고 부산시장들, 전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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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간호조무사에 성폭행당했다, 여성 노인 인권 사각지대 그린 '69세'
영화 '69세'로 장편 데뷔한 임선애 감독을 17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다리가 예쁘세요. 수영하셔서 그런가. 뒤에서 보면 아가씨 같아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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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깡패들아, 시장실 침대 없다는데…" 멈추지않는 2차 가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 A씨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2차 가해 발언이 계속되고 있다. A씨를 공격하는 논리는 4년여에 걸쳐 비서실에 근무하다 최근 사건을 신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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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묻어라, 안그러면 널 묻겠다”···미군 뒤흔든 여군 죽음
미국에서 성추행을 당했음에도 도움을 얻지 못하고 끝내 주검으로 발견된 여군을 추모하는 물결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PBS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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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칼럼] 보수 야당에 절박함이 안 보인다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4월 총선의 민주당 압승-통합당 참패는 절박함의 차이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 상징적 단면이 오거돈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이다. 4월 7일의 집무실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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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110년 전 ‘세계 여성의 날’을 만든 까닭은?
3월 8일은 110번째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이다. 여성의 권리를 생각하는 국제 기념일이다. 세계 각국에서 연례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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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하면 인상부터 쓴 '체육계 미투 1호'는 왜 한국당 갔나
“자유한국당 하면 인상부터 쓰던 제가 이곳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전 테니스 선수 김은희씨) “용기에 감사드리고 함께 변화를 이끌어 가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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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찬주 후유증' 한국당 새 선택···지성호·김은희 누구
지난 2018년 1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국정연설에 참석한 탈북민 지성호씨가 목발을 머리 위로 들어보이고 있다. [중앙포토] 박찬주 전 육군대장 논란 이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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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증오하는 사람이 아버지라니…
━ [더,오래] 이한세의 노인복지 이야기(36) 8년 전에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적이 있다. 법사님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중 이제껏 살아오면서 가장 증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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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으로 넘어가 술취한 여성 성추행한 택시기사 '징역 2년'
여성 손님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 연합뉴스TV] 술에 취한 여성 손님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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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당선 양진영씨 "만학도의 때늦은 주행…계속 달릴 것"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된 양진영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문학평론 부문은 양진영씨의 '제의가 대신할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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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은 "넝마주이 김군"…이 사람이 북한군 제 1광수?
다큐멘터리 '김군'의 출발점이 된 사진.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중앙일보 기자가 찍었다. [사진 영화사 풀] “결과를 예정하고 시작한 작업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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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내연남에 성폭행 당하는데 피임약 준 엄마…내연남·친모 중형
내연 관계에 있던 여성의 딸을 성폭행한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이를 말리기는커녕 피임약을 딸에게 건넨 어머니에게도 실형이 내려졌다. 9일 수원지법 형사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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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성적 자율성을 위한 싸움은 지극히 과학적인 현상"
수컷 어깨걸이풍조 한 마리가 자신의 과시용 통나무를 방문한 암컷에서 가슴깃털을 부챗살처럼 펼쳐 특유의 스마일 이모티콘을 보여주며 구애 행동을 하고 있다. [사진 동아시아]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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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있는 집서 어린 의붓딸 성폭행 40대…법원 "영혼 살해"
[연합뉴스TV 캡처] 미성년자인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수차례 추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방법원 형사11부(박주영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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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할 때 어땠나…중요 부위 그려보라” 어이없는 경찰
“가해자의 중요 부위를 그려보라.” “우리가 뭘 해주기를 바라느냐.” 성폭력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다양한 2차 피해를 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일보가 입수한 경찰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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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할때 느낌 어땠나···중요 부위 그려보라"는 경찰
성폭력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다양한 2차피해를 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프리픽] “가해자의 중요 부위를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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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만 보는 엄마 못 볼까봐 60대 계부 성폭력 숨긴 9살 소녀
성폭력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의붓딸을 9살 때부터 수년간 성폭행한 60대 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아버지로서 가벼운 애정 표현이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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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한 뒤 ‘꽃뱀’ 몰린 경찰관…가해자 중형 나왔지만
“너에 대한 소문이 너무 많이 났는데, 6개월이라도 휴직을 하는 게 어떻겠니.” 지난해 11월 성폭행 피해자인 경찰관 A씨는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이런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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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체육계 성폭력, 문체부와 체육회는 뭘 했나
김효경 스포츠팀 기자 2016년,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지도자 준비를 하던 김은희(28)씨는 큰 충격을 받았다. 초등학생 시절 자신을 성폭행한 A 코치와 대회장에서 맞닥뜨린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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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1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체육계 성폭력 대책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조재범 전 코치 성폭행 파문 관련 브리핑을 갖고 체육계 성폭력 비위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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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2000만원…비슷한 성추행에 합의금 20배 차이 왜
현재의 합의 관행에서 성범죄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처벌'과 '합의금' 중에 택일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일러스트= 김회룡 기자 aseokim@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