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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스님 “K-명상인 참선, 대중화 하겠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선명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K-명상인 참선을 좀 더 쉽게 풀어서 일상생활을 하는 일반인이 가까이 접근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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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조계종 총무원장 "K명상 '참선' 쉽게…대중적 프로그램 만들 것"
“K-명상인 참선을 좀 더 쉽게 풀어서 일상생활을 하는 일반인이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 17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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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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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키우고 불교 병원 세운 녹원 큰스님…27명의 회고
녹원 스님(오른쪽)이 조계종 종정 성철 스님(왼쪽)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모습. 사진 조계종출판사 "해가 바뀌면 나이 어린 사람에게는 한 해가 보태지고, 나이 많은 사람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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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맏상좌 덕조 "법정 스님이 가장 싫어한 칭호가 작가였다"
“법정 스님께서 가장 듣기 싫어하는 칭호가 ‘작가’였다.” 10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에서 덕조 스님을 만났다. 그는 법정 스님의 맏상좌다. 절집의 맏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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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표류 김수환 추기경 영화에 40억 쾌척한 불교신자, 누구
30일 개봉하는 영화 '저 산 너머'. 고 김수환 추기경의 7살적 가난했던 어린시절 성장담을 그렸다. '오세암'의 고 정채봉 작가의 동명 도서가 원작이다. [사진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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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산, 물은 물' 내가 이 말하면 사람들이 비웃을까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24) 산막에서 일하고 쓰고 말하고 노래하는 일상은 삶에 필요한 자양분을 충족시켜준다. [사진 권대욱] 산막에 자연이나 만남이나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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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푸른시간 外
푸른 시간 푸른시간(이자벨 심레르 글·그림, 박혜정 옮김, 하늘콩)=낮과 밤이 바뀌는 푸른 시간. 그러니까 푸른 지구의 푸른 시간. 그 시간에 동물들은 무얼 할까. 바람과 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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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돈·여자·학력...큰스님들 둘러싼 의혹들
■ 「 사진=MBC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과 교육원장 현응 스님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한 PD수첩 ‘큰스님께 묻습니다’편이 1일 밤 우여곡절 끝에 방송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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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의 샐러리맨 코칭스쿨] 자기 생각의 오류에 속지 말라
“직원들에게 화를 내면 관계도 나빠지고 조직 분위기도 나빠진다는 걸 잘 압니다. 그런데 아무리 화내지 않으려고 해도, 성격이 급해서 화가 잘 참아지지 않습니다.” 코칭을 하면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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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SNS 시대…우표가 뭐예요?
e-mail, 카톡의 시대에 우표는 구시대의 유물이다. 수치가 증명한다. 전자메일이 일반화될 무렵인 2000년도에 한국의 우표 판매량은 8115만장이었으나 2005년엔 절반 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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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재혼 권유하자 “근혜 때문에…” 말끝 흐린 박정희
1971년 박정희 대통령(왼쪽)이 김재순 당시 공화당 원내총무와 악수하고 있다. 김재순 전 국회의장은 3선 개헌을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박 대통령의 간곡한 부탁으로 지지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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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면모, 절집 시봉문화 기록 뿌듯”
법정 스님은 성철 스님의 저서 ?본지풍광?의 교정을 봤다. 왼쪽부터 원영·성철·법정·원택 스님. [사진 장경각]성철(性徹·1912~93) 스님은 엄격했다. 행자로 있던 젊은 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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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의 화두공부 하는 법』 낸 해인사 종현 스님
“선방의 수좌들 사이에 비밀스럽게 전해지던 화두 공부법입니다.” 14일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종현(월간 ‘해인’ 편집장·사진) 스님이 서울로 올라왔다. 얇은 책 하나를 들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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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500년 공동체를 움직인 유교의 힘 外
인문·사회 ● 500년 공동체를 움직인 유교의 힘(한형조 외 지음, 글항아리, 336쪽, 1만8000원)=한형조·김용환·오항녕 등 유교를 연구해온 중진 학자들이 유교적 공동체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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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엄마는 모두 바보다
합천 해인사 사하촌 향우회는 올 추석에 고향 방문을 환영하는 알림글을 내걸었다. 지역을 빛낸 인물인 성철 스님의 탄신 100주년 기념전이 열린다는 현수막도 함께 펄럭였다. 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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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용맹정진 10년 … ‘스스로 만든 감옥’서 깨달음을 얻다
성전암(聖殿庵)은 대구 팔공산 중턱 700m 고지에 자리잡은 작은 암자다. 본사(本寺)인 파계사(把溪寺)에서 가파른 산길을 20여 분 걸어 올라가야 닿는다. 이 암자가 선승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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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성철 스님 ‘이 자슥, 공부는 언제 … ’ 야단칠 것 같아요
1971년 봄날 스물일곱 살의 청년이 우연히 해인사 백련암(경남 합천)에 가게 됐다. ‘중이 된 대학동기 만나러 가는데 같이 가자’는 좁쌀친구의 청 때문이었다. 청년은 당시 백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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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현승훈 회장 ‘3무’로 일어섰다
화승그룹 현승훈(사진) 회장의 인생철학과 경영이념이 담긴 책이 나왔다. 중앙북스가 출간한 『걸어가듯 달려가라』다. 이 책엔 올해 고희를 맞은 현 회장의 숨겨진 면모와 화승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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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코드 높이는 조계종 … 법회 때 한글판 반야심경 읽는다
자승 스님 불교 조계종이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종교로 거듭나겠다”는 슬로건까지 내걸었다. 종단 안팎에서 크고 작은 쇄신도 추진 중이다. 관념적 구호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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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⑬
중앙일보 기자들이 취재한 기사를 제외하고도 하루에 편집국으로 쏟아지는 통신사 뉴스는 족히 1000건은 넘습니다. 시사 총정리가 3주마다 여러분을 찾아뵈니 대략 2만 건이 넘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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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서고에서 16세기 희귀본 『십현담 언해』 발견
15일 성철 스님의 상좌인 원택 스님이 백련암 서고에서 발견한 십현담 언해를 공개했다. [백성호 기자]성철 스님의 책이 보관된 경남 합천 해인사 백련암 서고에서 16세기 중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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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 안에선 예수와 석가가 만날 수 있지요
19일 서울 강남의 봉은사에서 세계적 불교학자 로버트 버스웰 (56·UCLA 아시아언어문화학) 교수와 예수회 서명원(56·본명 베르나르 스네칼) 신부가 만났다. 버스웰 교수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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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뽑아 맞춤교육 … 글로벌 명품 인재 길러내겠다”
만난 사람 = 양영유 교육데스크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은 36년간 심장전문의로 일한 의사 출신이다. 수많은 환자를 진료한 명의답게 7년째 총장직을 맡아 차분히 대학의 환부와 군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