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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업인 되기 위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선택했어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은 2023년을 맞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하 전공심화과정) 입학&졸업생들의 다양한 취업 사례와 전공심화과정의 학과 간 융복합교육과정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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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발라폰·젬배·둔둔 연주 손에 익자 낯선 서아프리카가 내 곁에
여러분은 아프리카(Africa)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혹시 아프리카를 하나의 나라로 알고 있지 않나요. 아프리카는 아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입니다.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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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선풍기·옷걸이…시인이 고물로 빚은 예술작품
고 성찬경(1930~2013) 시인의 오브제 전시 ‘성찬경: 사물, 아름다움의 구원’이 경기도 화성 엄 뮤지엄(관장 진희숙)에서 13일 개막한다. 시인이 생전에 고물을 재료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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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 물질고아원장' 고 성찬경 시인의 특별한 예술작품
성찬경 시인이 선풍기와 오토바이, 철제의자 부속품 등으로 제작한 조형물. [사진 엄뮤지엄] 고 성찬경(1930~2013) 시인의 오브제 전시 '성찬경: 사물, 아름다움의 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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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각인줄 알았는데 야근각” 웃픈 현실 노래하는 아프리코레
데뷔 앨범 ‘밥 먹어’를 발표한 아프리코레 일렉트로 밴드 트레봉봉. [사진 칠리뮤직코리아] “밥먹어 잘먹어 밥먹어 같이먹어” 지난 8월 말 발매된 아프리코레 일렉트로 밴드 트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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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하고, 경쟁에 지친 한국인 위로하는 벨기에 가수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벨기에 싱어송라이터 시오엔. 친한파로 유명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여기 근처에 살아요. 멋진 곳이죠?” 서울 합정동 북카페 ‘타인, 나 자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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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이 불러내고 2030이 즐긴 퀸 “위 아 더 챔피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장면으로 끝난다. 다른 멤버를 돌아보는 사람이 메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레미 맬렉 분). 에이즈 합병증으로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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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예술교육과 국가직무능력표준
성기완 밴드 앗싸 멤버·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교수 먼저, 이 글은 내가 몸담고 있는 학교의 공식적인 입장과 무관한 개인 의견이라는 점을 밝혀둔다. 우리 대학은 2~3년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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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오늘 아침 바람
성기완 밴드 앗싸 멤버·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교수 창문이 열려 있었어요. 실은 열려 있는지도 모르고 잠들었나 봐요. 여름 내내 그랬으니까. 조금 뒤숭숭한 꿈을 꾸다가 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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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귀한 땅 탐라
성기완 밴드 앗싸 멤버·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교수 탐라는 귀한 땅이다. 탐라는 용암의 붓질로 태어난 불의 딸이다. 수십 만 년 전 용암이 흐르다 땅에 아로새긴 자국이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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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낯선 이웃
성기완 밴드 앗싸 멤버·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교수 한국은 수출로 먹고 살아왔다. 싸구려, 고급 가리지 않고 각종 제품들을 수출함으로써 이른바 ‘근대화’를 이룰 수 있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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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손뼉
성기완 뮤지션·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교수 손뼉은 손바닥과 손가락을 합친 전체 바닥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손바닥 더하기 손가락이 손뼉이다. 손뼉은 손 전체로 이루어진 벽이다. 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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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수지만 한국당 폭망해라…그게 민심이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당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는 보수진영에 대한 완벽한 탄핵이었다. 자유한국당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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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월급의 종말과 쿠폰사회
성기완 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교수·뮤지션 중순쯤 되니 월급날이 기다려진다. 월급이 나와도 돈은 만져보지도 못하고 카드사로 넘어가거나 이자로 빠져나갈 것이다. 안도의 한숨이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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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국경을 열어라
성기완 밴드 앗싸 멤버·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교수 내가 좋아하는 서아프리카 뮤지션 중에 티켄자 파콜리 (Tiken Jah Fakoly)가 있다. 서아프리카 레게의 전설인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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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잔인한 봄날의 문장들
성기완 시인·음악가·밴드 앗싸 멤버 “스물세살이오 ― 三월이오 ― 咯血이다.” 이상의 자전적 소설인 ‘봉별기’의 첫 구절이다. 이 3박자로 된 리드미컬한 문장의 첫 두 박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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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지식 농경사회와 천재무용론
성기완 시인·밴드 앗싸 멤버·계원예술대학교 교수 퇴근 시간의 전철 간이다. 다들 고개를 처박고 핸드폰을 보고 있다. 저마다 무작위의 오솔길을 따라 무료한 산책을 하고 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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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갈구하는 한반도 종소리, 세계에 울려퍼지다
━ 성기완 교수가 본 개막식 9일 열린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의 한 장면. 고구려 벽화에서 따온 백호와 인면조가 관람객을 모험의 세계로 이끌었다. ‘고구려 패션’으로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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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아프리카의 시대가 온다
성기완 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교수 무술년 새해 들어 음반을 하나 냈다. ‘트레봉봉’이다. 밴드 이름은 ‘앗싸’, 영어로 하면 AASSA, ‘아프로 아시안 싸운드 액트(Afro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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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신선하다 ‘아프로 아시안 뽕짝’의 구성진 리듬
성기완, 한여름, 아미두 디아바테는 ‘아프로 아시안 싸운드 액트’(앗싸)를 결성해 첫 음반 ‘트레 봉봉’을 내놓았다. 록, 국악, 민요 등 각기 다른 음악이 한데 아우러져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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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신선하다 '아프로 아시안 뽕짝'의 구성진 조합
'아프로 아시안 싸운드 액트'를 결성한 성기완, 한여름, 아미두 디아바테. 각각 록밴드, 국악, 서아프리카 음악 등 전공 분야는 다르지만 서로 다른 매력을 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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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다양하고 균형 잡힌 필진 … 새 오피니언면을 엽니다
오피니언 새해 중앙일보가 새 필진과 함께 새로운 오피니언 페이지를 엽니다. 시사 이슈를 다루는 ‘중앙시평’에 인구학 전문가인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경제와 금융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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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휴식처 청계천, 왠지 불편한 건 '소리풍경' 안 좋은 탓
━ [CRITICISM] 소리풍경 도심 속 고궁 안은 고요하다. 돌담 바깥과 완전히 다른 청각적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덕수궁 석어당 사운드 채집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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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엘리트 예술시대는 지났다, 골목을 춤추게 하라
━ 문화 생태계 살리려면 “동화 속 친구들과 함께 놀아요~.”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났다. 제18회 청주가을동화잔치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