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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수지 적자 확대 … 주한 외국인들 조언은
'밑빠진 독(서비스 수지 적자)'을 억지로 틀어막기보다 안팎에서 '물(돈과 사람)'이 더 많이 들어와 고이게 하라-. 불어나기만 하는 서비스 수지 적자를 두고 고심하는 한국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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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자연의 풍경 … 문명의 상처'
머지않아 고층건물 벽면 전체가 통째 광고로 변하는 일이 생길 것이다. 지난달 정부가 확정한 '옥외광고 규제합리화 방안' 덕분이다. 비록 도심 내 일반 상업지역의 15층 이상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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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주의 해로운 것 아니다 성취욕 살리고 질투심 없애야"
[사진=김상선] 송호근(50.사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오해받기 딱 좋은 제목의 책을 펴냈다. '한국의 평등주의, 그 마음의 습관'(삼성경제연구소). 보수 색채의 신문 칼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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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⑦사회변동] 신생 사회, 이젠 혁신사회를 꿈꾸다
▶송호근 교수 (서울대·사회학) 1960년대 한국은 신생국가이자 신생사회였다. 인구의 절반 이상은 농민이었고, 80%가 빈곤에 허덕였으며, 7명 중 1명은 문맹이었다. 대학에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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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가 이미지
사람의 인격이 각자 다르듯 나라마다 독특한 인상이 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한 국가의 이미지는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되고 굳어진 총체적 품격이라 할 수 있다. 엊그제 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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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바른교육.큰사람 만들기"포럼-주제발표
통일시대를 열어갈 우리 젊은 세대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무엇이며,또 기성세대는 그것을 어떤 형태로 가르치고 함양시킬 것인가.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고려대는 中央日報社와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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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나라에의 제언/박봉환 손보협회장
◎「공정」 바탕 지도층품격 높여야/재벌 독과점이 시장원리 걸림돌/결정된 정책 집행해야 국민신뢰 한동안 활발하던 각계 원로들의 국가경영을 위한 제언이 비교적 뜸해진 상황에서 박봉환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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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쪽이 양보해야 사회개혁 가능|노 대통령 본지창간 24돌 특별회견, 성병욱 편집국장
-중앙일보 창간24주년을 맞아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통령선거 당시와 비교하여 주름살이 느신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게 보입니까… 나는 그렇게 느끼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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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편집국장이라면…|김철수(서울대법대교수)
내가 만약에 서구나 미국신문의 편집국장이라면, 하고싶은 말도 많을 것이요, 포부도 클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대신문의 편집국장이라면 어떻게 하여 빨리 그 직책을 명예롭게 퇴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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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고곡가 시대로 돌입
세계 식량 사정은 올해의 풍작으로 물량 수급상으로는 약간 호전될 것이나 여전히 줄어든 재고 사정으로 고곡가 시대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 24일 일본 농림성은 『세계의 식량 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