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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의 문화탐색] 나의 북한 디자인 경험기
최범 디자인 평론가 2007년, 금강산 통문이 열리자 영화 ‘쥬라기 공원’처럼 철책 사이로 길이 뻗어 있었다. 휴전선을 넘으니 주변 풍경이 일순간 컬러에서 흑백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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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결단의 장소’ 삼지연 5개월 만에 시찰…승부수 내놓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양강도 삼지연군에 신축 중인 ‘삼지연 호텔’ 건설 현장과 감자가루 생산공장 등을 시찰했다고 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국가적 고비를 전후로 삼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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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결단' 내놓나…중대고비마다 갔던 삼지연군 5개월 만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삼지연군 건설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양강도 삼지연군(郡)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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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여파, "중국 성장률 목표 6.0~6.5%"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13기 2차 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한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땀을 닦고 있다. [EPA=연합뉴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맞은 올해 중국의 국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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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GDP 한국과 맞먹는 메가 경제권, 대륙에 생긴다
2월 18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웨강아오 베이 발전 계획 요강(粤港澳大湾区发展规划纲要)’을 발표했다. 이 요강에는 웨강아오베이(粤港澳大湾区) 향후 발전 청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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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6시간만에 숙소 나서…첫 일정은 北대사관 방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차량이 숙소인 멜리아 호텔을 떠나 북한대사관을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베트남 하노이 입성 후 6시간 만에 멜리아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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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베트남 도착 일성 "매우 행복하다, 감사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으로 입국해, 전용차량으로 역을 떠나며 환영나온 주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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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개방 40년…목숨걸고 찍은 18개 손도장이 중국을 바꿨다
[예영준의 차이 나는 차이나] 중국 개혁개방의 원점 샤오강촌을 가다 중국을 바꾼 18개의 손도장. 1978년 12월 중국 공산당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개별영농을 시작한 안후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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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집중분석] 한 손엔 외자유치, 또 한 손엔 공포정치 마른 수건도 쥐어짠다!
대북제재 속 북한경제 고립, ‘통치자금 관리’ 노동당 39호실도 돈줄 말라…한계 직면한 경제개발구와 현지지도 ‘버럭정치’, 이선권 냉면 발언은 초조감의 발로 북한 평양시 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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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기민한 민영기업의 바다…선전 실리콘밸리 탄생 비결
China Challenger's Day in Shenzhen 차이나랩이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차이나탄이 주관하는 중국 비즈니스 토크쇼인 '차이나 챌린저스 데이'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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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북한관광, 돈줄 막힌 김정은 '틈새시장' 될까
9·9절 이후 중국 단체여행 재개, 홍색(紅色) 이념 향수 찾아 방북…미국인 웜비어 사망처럼 위험, ‘아우슈비츠 산책’에 비견되기도 지난 8월 열린 태국 최대 관광박람회에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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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 호통 소리 커진 경제 현장 … 통 큰 개혁 멀어지나
김정은의 북방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말부터 북·중 접경지역에 머물며 경제현장을 잇달아 찾는 그의 얼굴엔 수심이 가득해 보인다. 공장과 기업소를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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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람들, 요즘 중국에 섭섭하다는데…
중국 사람들이 북한을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다. 하지만 미국이 한국에게 한 것처럼 중국은 우리에게 하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이 부러울 때가 있다. 중국은 우리가 죽지 않을 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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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남북 화해모드 경제특집 | 입체분석] 김정은의 ‘경제개선’ 본심 개혁·개방의 행로
김정은, 집권 초부터 ‘세계적 추세’ 내세우며 개혁·개방 전략 준비…2000년 미·일 반대로 무산된 아시아개발은행 가입 추진도 재개할 가능성 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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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이 공들이는 ‘평양 강남’ … 트럼프 월드 들어서나
북핵 포기를 조건으로 한 국제사회의 대북 선물 보따리가 연일 몸집을 불리고 있다. 미국은 “우방인 한국 수준의 번영을 달성하도록 협력하겠다”는 메시지를 북한 김정은에게 보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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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싱가포르는 우리 인민의 친근한 곳” 경제특구 개발 때 롤모델
지난달 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현장을 방문한 박봉주 내각총리(오른쪽 셋째). [연합뉴스]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장소인 싱가포르는 미국이 선호한 곳으로 알려졌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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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한 ‘국제화·시장화’ 프로젝트
김병연 서울대 교수 경제학부 국제화는 북한몽(夢)이다. 몇 년 전 연변 학회에서 김일성대 교수는 세계 100위 안에 드는 국제 수준 대학이 되는 게 김일성대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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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유명무실한 20개 경제특구… 대미 관계 정상화 없인 활성화 불가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지금 또 하나의 관심사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상정하고 있는 노림수는 무엇일까 하는부분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북미 간 평화협정과 수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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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판교 "시민이 되려면 헌혈하고 점수따라?"
선전은 중국에서 요즘 가장 핫한 도시 중 하나다. 여기에는 위챗으로 잘 나가는 IT기업 텐센트의 본사가 있고 세계 드론 시장의 70% 이상을 점령한 DJI의 본사도 있다.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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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정부가 통계조작 고백하는 까닭은
2019년부터 국가통계국에서 데이터 수집·집계 … 질적 성장 강조하는 분위기도 한 몫 요즘 미국은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 캠페인이 뜨거운 이슈다. 그런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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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선발대 이틀째 마식령스키장+갈마비행장, 공통점은?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남북 공동훈련 사전검검을 위해 방북한 우리 정부 선발대는 이틀째인 24일 마식령 스키장과 갈마비행장 시설 점검에 집중했다. 두 곳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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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선전(深圳) 방문기
유주열전 베이징 총영사·㈔한중투자교역협회자문대사 한 때 ‘내일의 중국을 보려면 상하이(上海)로 가라’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광동성 선전(深圳 심천)으로 가야할 것 같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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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미래 선전(深圳)탐방기
유주열전 베이징 총영사·㈔한중투자교역협회자문대사 한 때 ‘내일의 중국을 보려면 상하이(上海)로 가라’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광동성 선전(深圳 심천)을 가야할 것 같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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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차이 나는 차이나] 공유경제 ‘享’ 인공지능 ‘智’ 중국이 꼽은 올해의 한자
한 해를 마감하면서 언론매체나 연구기관에서 ‘올해의 키워드’나 ‘올해의 유행어’ 를 선정하며 한 해를 되돌아 보는 것은 중국도 마찬가지다. 중국 정부 기관인 국가언어자원 검측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