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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비굴하면 안된다"…'협상 베테랑' 조태열 외교장관
19일 지명된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통상 분야에서 크고 작은 협상에 관여하며, 경제외교의 최전선을 지켜온 독보적 이력의 소유자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를 외교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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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중국 차기 외교 사령탑은?
유상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장 중국의 차기 외교 사령탑은 누가 맡게 되나? 최근 중국 외교의 주요 라인에 대한 인선이 하나둘 이뤄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중국의 외교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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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금 외교장관이 아프리카 순방할 때인가
강제징용 판결에 따른 일본 경제보복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심에서 분투해야 할 외교부가 통 보이질 않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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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한·미 정상 통화 내용 유출, 네티즌 의견은…
■ 「 [유튜브 JTBC 뉴스 캡처] 주미 한국대사관 외교관이 한미정상의 통화 내용을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발설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급 국가 기밀에 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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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통화록 유출 파문…美, 한국 외교관 안 만난다
워싱턴 주미대사관 "3급 비밀 한미 정상 통화록을 직원 여러 명이 돌려봤다"는 감찰 결과에 주미대사관 통화록 유출 사건의 파문이 커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한미 동맹외교에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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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판사 과로사, 외교관 뇌출혈···여성 엘리트들이 쓰러진다
━ 전문직 워킹맘들 "과로사 남일 아니다" 지난달 19일 오전 4시쯤. 서울고등법원 소속 이승윤(여·42·사시 42회) 판사가 자택 안방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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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영어가 뭐길래
김수정 논설위원 한국에서 영어는 예제없이 스트레스 요인이다. “우리 땐 학창 시절 외국 연수를 한 사람도 별로 없었다. 영어 회화가 부족한 사람은 입부해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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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륙'에서 '같은 공관'으로...부부 외교관 달라진 트렌드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유지혜 기자 결혼 기간 중 최소 절반은 떨어져 살아야 하는 부부들이 있다. 각기 다른 대륙에 몇년 씩 떨어져 있기도 하는 이들의 생이별은 스케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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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권 중용 외교관, 바뀌면 찬밥 … 수십년 경륜 활용 못해
━ [위기의 외교부] 베테랑 씨가 말랐다 2018년 대한민국 외교안보 현실은 ‘바람 앞의 촛불’(문재인 대통령, 1월 22일 발언)이다. 지금 ‘바람 앞의 촛불’은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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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네팔서 폭우에 갇힌 한국인 여행객, 코끼리 동원해 구조
━ 해외국민 보호 어떻게 지난해 11월 30일 발리섬 화산 폭발로 발이 묶였던 여행객들이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발리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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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신세 차이나스쿨, 이러다 한국 외교 ‘찬밥’ 된다
일본통이 동북아국장 독점, 우리 외교 모두 망쳐 헤드라인은 그렇게 뽑혀 있었다. 한국일보가 "동남아 지역 국가의 A대사가 외교부 내부망에 올린 글"이라며 지난 12일 전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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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투신 선배들, 현역 복귀 반대" 현직 외교관 주장
현직 외교관이 전직 외교관의 정치 참여에 반대하는 글을 외교부 내부 통신망에 올려 주목을 끌고 있다. 1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용호(55, 외시 20회) 주 벨라루스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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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충청·외교관 틀에 안 갇히겠다…반기문의 3불
①친박계 핵심들을 멀리할 것 ②외교관들에게 둘러싸이지 말 것 ③충청도를 앞세우지 말 것.12일 귀국을 앞둔 반기문(사진) 전 유엔 사무총장과 참모들 사이에서 소위 ‘3불(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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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만사] 100년 전 '선배'들의 마음으로 외교하라
서울 도렴동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경복궁은 걸어서 5분 거리, 덕수궁은 10분 거리다. 경복궁을 가로막고 들어선 식민지배의 상징, 지금은 철거된 조선총독부 건물도 코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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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해방부터 박정희까지 … 공로명의 외교 50년
나의 외교노트 공로명 지음 기파랑, 344쪽, 1만6500원 19세기말 이래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변곡점에 국제정치적 동력이 강하게 작동해 왔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제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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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선의로 접근한 노무현, 독도로 뒤통수 친 일본
2013년 8월 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고향 야마구치현으로 내려가 일본 우익의 정신적 영웅 요시다 쇼인 묘소를 참배하며 “올바른 판단을 하겠다”고 맹세하는 모습.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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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일본에 선의로 접근한 노무현, 독도로 뒤통수 친 일본
2013년 8월 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고향 야마구치현으로 내려가 일본 우익의 정신적 영웅 요시다 쇼인 묘소를 참배하며 “올바른 판단을 하겠다”고 맹세하는 모습.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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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3명과 인연 … 안기부 2차장 때 황장엽 망명 주관
국정원장 후보자 이병기 주일대사(가운데)가 지난해 5월 외교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간담회에서 당시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오른쪽)와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임기모 주자메이카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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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외교안보 가정교사' 盧 사람 멍에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중동지역 대사들을 접견하고 있다. 윤병세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분과위원(맨 오른쪽)이 배석해 박 당선인의 발언을 경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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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 대사 리더십 인터뷰 ④ 샘 게로비츠 호주대사
주한 호주대사 샘 게로비츠는 “세계화시대에는 선의의 경쟁과 협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이하늘군?게로비츠 대사·명재연군. “현지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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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 왜 이러십니까 … 젊은 외교관들 부글부글
“선배들이 왜들 이러시는지. 정말….” 해외근무를 마치고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외교관 A씨(40).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업체 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의 주가조작 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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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원조 부서에 외시 수석이 지원한 까닭
최종윤(左), 송아름(右)북미국, 동북아국, 북핵외교기획단. 외교통상부 내 핵심 부서로 분류되는 곳이다. 많은 외교관이 대한민국의 핵심 파트너인 미국과 일하고 싶어 하고, G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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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명문학원탐방] 유엔에서 연설하는 인재로 키우고 싶다면? ‘심슨어학원’으로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내신과 대입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해외의 정보를 얻고 외국으로의 진출 등 현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기도 하다. 서울 광진, 송파에 위치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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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아카데미’ 선진국에선] 철저한 실전교육…외교 특공대 양성
세계의 주요 국가들은 외교 아카데미를 통한 유능한 외교관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능한 외교관이 국익을 지키고,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