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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스타 커플 최무룡·김지미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
김기덕 감독의 ‘남과 북’(1965)은 한 여인을 두고 대립하는 남·북한 군인의 비극적 사랑을 다뤘다. 왼쪽부터 신영균·최무룡·엄앵란. [영화 캡처] “(나는) 국가보다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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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김영애와 사랑 밝히자 엄앵란이…"
“전 조우석이라고 하는데 내일 뵙기로 했죠. 조금 전『청춘은 맨발이다』(문학세계사)를 모두 읽었습니다. 그런데 김영애 대목에서 그만 울컥….” “아이쿠, 감사합니다. 책을 읽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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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67) 독수리의 친구들
신성일·문희가 주연한 영화 ‘흑맥’(1965) 포스터. 19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중 한 명인 문희의 데뷔작이다. 아쉽게도 필름은 남아있지 않다. 마음이 맞는 파트너를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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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41) 트위스트 김
‘맨발의 청춘’(1964)에서 트위스트 김(왼쪽에서 셋째)이 신성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중앙포토] 영화 ‘맨발의 청춘’(1964)으로 덕을 본 사람 중 한 명이 트위스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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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9) 이대엽 사건
이대엽(오른쪽)과 조미령이 주연한 영화 ‘경상도 사나이’(1960). 이대엽은 이 영화를 통해 영남지역에서 최고 인기를 얻었다. 이후 ‘욕망의 결산’(1964)에서 신성일을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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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9) 통영 구타사건(하)
1963년 개봉한 영화 ‘김약국의 딸들’의 출연 여배우들. 왼쪽부터 엄앵란·황정순·최지희·강미애·이민자. 촬영 당시 선배 박노식에게 맞은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한국영상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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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8) 통영 구타사건(상)
영화 ‘김약국의 딸들’(1963)에서 김혜정(맨 오른쪽)과 배우 박노식(가운데).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깨지면서 배운다고 하지만 이런 수모까지야…. 내 평생 잊을 수 없는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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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주인공보다 빛난 조연
오늘로서 패가 다 드러난 추석 극장가. 눈에 띄는 배우가 있으니 ‘해결사’와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송새벽이다. ‘방자전’의 변학도 때부터였나? 그는 전형적인 ‘신 스틸러’(s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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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60년대 액션영화 붐 주역 황해씨 별세
1960년대 한국 액션영화를 꽃피운 원로배우이자 가수 전영록씨의 아버지인 황해(본명 전홍구)씨가 설날인 9일 오후 9시 12분 서울 방이동 자택에서 지병으로 타계했다. 8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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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혈맥""카루나"동시출연 배우 박준규
연기에 뛰어든지 7년.박준규(30)는 요즘처럼 가슴부푼 적이 없다.『혈맥』과 『카루나』등 두편의 영화출연 제의가 한꺼번에 들어왔고,그것도 이제까지와는 다른 배역들이어서 새로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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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속치마 바람으로 영하20도 호수에도|영화 엑스트러 유미옥씨
때로는 화려하다고까지 하는 문화계지만 그 뒤안길에는 평생 빛도 한번 보지 못하면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경우는 사회의 냉대를 받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자신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