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정 여파…인사선풍에 관가 술렁
숙정의 회오리바람이 휩쓸고 간 관가·금융가·국영기업체에서는 다시 인사선풍에 술렁이고 있다. 일부관청은 이미 새 인사발표를 한곳도 있고 계속 3월초까지는 승진·전보 등 인사를 단행할
-
김대중 씨 사건조사 중간 발표
김대중 씨 납치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정명래 서울지검 공안부장)는 18일 앞서 신직수 법무부장관이 신민당 김씨 사건 진상조사특위에서 밝힌 그 동안의 수사진전 상황을 공식 발표했다
-
두 준장 등 고급장교6명 구속
육군 보안사령부는 1일 군납업자들로부터 지난 2년 동안 1억8천여 만원의 뇌물을 받고 부정 군납을 묵인해온 군 병참조달 부정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전 국방부조달본부 제1국장 하중원
-
60여 군납업체 수사
검찰은 군 당국에 등록된 군납업자들이 피복·피혁 등 제품의 납품을 둘러싸고 지난 수년 동안 국방부 조달본부를 비롯한 군 관계기관의 장성 및 고급 장교들에게 억대의 뇌물을 주어왔다는
-
홍준군 석방결정 따라 장기 수사체제로
김대중 후보 집 폭발물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15일 범인으로 지목, 구속했던 김 후보의 조가 김홍준군이 구속적 부심에서 석방되자 서울마포경찰서에 설치했던 수사 본부를 해체하
-
국회조사원, 검증서 일문일답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 집 폭발물 사건 국회특별 조사단은 2일 하오 2시 40분부터 30분 동안 현장인 김 후보 집을 검증하고 관계자의 증언을 들었다. 조사단은 ①경비경찰이 사
-
5년만에 해체되는「밀수합수반」|그 공과와 앞으로의 체제
밀수사범을 뿌리 뽑기 위해 검-군-경-세관원으로 구성된 전국밀수 합동수사 반이 관세청의 발족으로 오는 12일을 기해 5년 3개월만에 해체된다. 신직수 검찰총장은 정부의 관계부처간의
-
병영사범 일제 수사
검찰은 6일 군수사 기관에서 지금까지 수사해온 병역사범 중 현역군인과 군속을 제외한 병무담당 일반직 공무원과 병종 등 부정신체검사 판정자, 기피자 등 민간인 관계 4백87건 1천
-
실효못거두는 한·미행협 발효한돌
○오는 9일로써 한·마행정협정(형사재판권 조항 22조)이 발효된 지 1년이 된다. 또 이날부터 서울지역 (67년 8윌9일 발효) 에 한해서만 발효됐던 민사청구권조항(23)이 전국에
-
자선 기관서|구호금 편취|미국인 수사
한국 고아를 구호한다는 명목으로 설립된 기독교 자선 기관이 약10만 「달러」의구호금을 매달 가로채왔다는 혐의로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 지검 이갑렬 검사는 24일 상오 미
-
대검에 강력전담반
근하군 살해사건 등 강력범이 잇달아 일어나는데도 경찰에서 범인을 잡지 못하고 차량정비불량에 의한 중과실 교통사고가 잇달아 일어나는데 자극을 받고 사건해결에 직접 관여하기로 한 검찰
-
얼룩진 세태
해방 22년의 전반이 통일을 위한 시도였다면 그 하반은 「분단」이란 기정 사실 위에서 대내적인 충실로 「승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내면적 정치투쟁의 과정이었다 할 수 있다. 또
-
"「한비」관련은 몰랐다"
「사카린」원료 밀수 사건 특별 수사반은 29일 하오 서주연 전 밀수 합동 수사반장과부반장 안경렬 서울 고검 검사를 검찰에 소환, 이 사건을 한비와 관계없는 단순한 밀수 사건으로 대
-
이병철씨 검찰에 출두
「사카린] 원료밀수입사건을 수사중인 특별수사반 (반장 깁병화대검차장검사)은 29일상오 법인체로서의 「한비」대표이사 이병철씨를 참고인으로 심문하는한편 이사건적발당시 수사지휘를맡았던
-
동물 사료감을 어린이에 먹여|악랄한 폭리|가짜 분유
부정도 갖가지, 하다못해 이번에 「가짜 분유 사건」이란 엉뚱한 죄악이 검찰의 수사에 걸렸다. 「공무원 범죄 특별 수사반」인 서울지검 감찰부 정익원 부장 검사는 밀가루까지 섞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