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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6.09 문화 가이드
━ 책 앤디 워홀 팝아트를 대표하는 작가 앤디 워홀과 그의 작품은 그렇게 비싼 가치가 과연 있을까. 책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해 답하고자 한다. 전 세계가 왜 워홀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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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기간 클래식·발레 공연
◇화이트크리스마스 콘서트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이정란,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슈만 피아노 4중주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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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구보타 시게코의 추모 행사 外
◆경기도 용인의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는 오랜 투병 끝에 지난 7월 23일 별세한 구보타 시게코의 추모 행사를 5일 오후 3시에 연다. 백남준의 아내이며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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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발레 대중화 꿈 … 20년간 겁없이 왔네요
“‘언제까지 해외 작품만 해야 하나. 우리도 우리 무용을 할 순 없을까’란 생각에서 뜻맞는 후배들과 겁없이 시작했어요. 결심한 지 석 달 만에 창단식을 했으니 얼마나 무모하고 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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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도, 팔다리 짧아도 할 수 있죠 … 그게 발레지요
제임스 전 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 미국 줄리아드대 출신의 ‘엘리트’ 발레리노다. 하지만 누구나 발레를 향유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그는 “예술이 사회를 아름답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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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무용수들 바흐의 선율이 되다
1 유니버설발레단 연습실에서 단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나초 두아토 “손가락을 하나만 펴요” “다리를 좀 더 밖으로”.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발레단 연습실. ‘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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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발레하는 노숙인 ‘벚꽃 엔딩’은 있어도 인생 엔딩은 없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빨간 상의를 입은 사내 여덟 명이 바닥에 앉아 다리를 쭉 편다. 두 명은 오늘 결석이다. 시작은 몸 풀기. 제임스전(54·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씨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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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저 몸짓 … ‘19금 무용’의 은밀한 매력
캐나다 다니엘 레베이예 무용단의 ‘사랑, 시고 단단한’은 남자 세 명, 여자 한 명의 무용수가 전라로 출연하는 작품이다. 올 서울세계무용축제의 최고 화제작이다. 레베이예 안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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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의 나눔 릴레이] 제임스 전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동아트센터 연습실. 전자음이 가득한 스티브 바이의 음악에 맞춰 춤추는 무용수들, 그 사이로 춤추고 있는 비보이들. 서울발레시어터(이하 SBT) 록발레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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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판매원과 발레리노의 아름다운 만남
“노숙을 했던 사람이 잡지 외판을 하는 것과 발레리노의 공통점은 ‘맨몸으로 부딪쳐야 한다는 것’이다. 외판을 하든 발레를 하든 사람들의 시선에 노출되는 것은 같기에 자신감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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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에겐 한국춤의 DNA가 흐른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피겨스케이팅은 스포츠다. 올림픽 메달이 걸린 운동 경기다. 그리고 동시에 예술이다. 음악이 있고, 구성이 있고, 연기가 있고, 감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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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발레 따라하기 싫어 ‘사고’친 지 15년 …
김인희(48·왼쪽)·제임스 전(51) 부부는 아이가 없다. 김인희 단장은 “애가 있었으면 발레단 활동을 계속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전은 현대무용가 안성수씨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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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슈즈 벗고 몸까지 팔고 … ‘낭만 지젤’은 잊어주세요
낭만 발레의 정수 ‘지젤’이 창녀로 파격 변신한다. 서울발레시어터의 모던 발레 ‘she, 지젤’(사진)이 주인공이다.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형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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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결한 지젤이 창녀가 됩니다
#장면1.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인회계사 공부를 하다 발레에 빠진 대학생이 있었다. 제대로 배우기 위해 뉴욕으로 가겠다고 하자 가족들은 “석 달 후면 제 발로 돌아올 거야”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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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009 공연, 이 대결에 주목하라
우연치곤 절묘하다. 2009년 한국 공연계 키워드는 ‘맞대결’이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색깔을 띤 두 공연이 동시에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가을에 유럽·미국의 양대 오케스트라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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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이웃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고르는 재미가 있는 ‘호두까기 인형’가족 공연물로는 역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같은 주제 다른 색깔’의 맞대결을 펼친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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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같은 발레 & 얼음 위 클래식
“발레는 어렵고 지루해.” 손사래부터 치는 관객을 위해 이야기를 곁들인 친절한 발레,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시원한 발레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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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독자 120명에게 공연 초대권을 드립니다
※초대 날짜 : ▶코펠리아=7월 12일 오후 7시(20가족 40장) ▶마리오네트=6월 28일 오후 7시30분(30가족 60장) ▶시골마을 따릉이=7월 19일 오후 2시(10가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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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혁명가’ 모리스 베자르 별세
‘20세기 발레의 혁명가’로 추앙받아 온 프랑스 발레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사진)가 타계했다. 베자르가 20년간 운영해 온 ‘베자르 발레 로잔(BBL)’의 에릭 트롤 부(副)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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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여덟의 발레리노, 13년 만에 무대에 서다
"발레하는 거 같지 않아요. 철인 3종에 출전한 느낌이랄까." 서울발레시어터(SBT) 상임 안무가인 제임스 전(48.사진)은 요즘 육체와 정신 모두가 혼미한 상태다. 몰려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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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레계 큰스승' 로이 토비아스 별세
'한국 발레계의 큰 스승'으로 불리던 로이 토비아스(한국명 이용재)가 16일 오전 서울의료원에서 별세했다. 79세. 미국 필라델피아 태생으로 1950년대 뉴욕시티발레단 창단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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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흔드는 몸짓 '춤의 진수' 맛본다
▶ 피나 바우쉬의 안무작 ‘러프 컷’(上)과 나초 두아토의 안무작 ‘두엔데’ 공연 장면. 최근 각광 받는 컨템포러리 발레 안무가인 스페인의 나초 두아토, 현대무용과 연극을 결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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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임스 전의 백설공주'
서울발레씨어터가 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해 새롭게 내놓았다. 상임안무가의 이름을 딴 '제임스 전의 백설공주'다. 백설공주가 계모의 저주로 독이 든 사과를 먹지만 왕자의 도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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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발레 '…앨리스' 서울발레시어터 송년 무대
수입품인 '호두까기 인형'이면 다냐! 서울발레시어터(단장 김인희)는 이런 배짱으로 연말 창작 발레를 선보인다. '호두까기 인형'을 송년무대로 선보이는 국립·유니버설 등 대형 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