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청소년 12% n번방 접근시도, 이 설문 조작됐다"
대전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성문화센터)가 지난해 5월 발표한 ‘대전 청소년 12%가 불법 성착취물 공유 텔레그램인 n번방에 접근 시도했다’는 설문조사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
[오병상의 코멘터리] 애틀란타 총격사건=인종차별+여성혐오
미국 워싱턴DC 차이나타운에서 17일(현지시간)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한 여성이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를 멈춰라’는 문구가 쓰인 팻말을 들고 걷
-
21세기에 손목 자르고 돌로 쳐도 '신의 뜻'이라는 나라
━ 알쓸신세 최근 동남아시아 소국(小國) 브루나이에서 새로 시행하는 형법이 국제사회에 알려지면서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새 법에 따르면 동성애 혹은 간통을
-
[노트북을 열며] 성중립 화장실을 허하려면
강혜란 국제외교안보팀 차장 “애초에 계획도 없었는데 왜 그런 소문이 난 건지….” 최근 사옥 리모델링을 마친 어느 기업의 홍보팀에 “성중립(gender free) 화장실은 잘 설
-
언론인 살해설, 왕자 비행기 납치설···'사우디 잔혹극' 배경은
━ 카슈끄지 행방불명 빙산의 일각 알아라비야 방송이 공개한 지난 5월 자말 카슈끄지의 사진. 이 언론은 "그가 착용한 3세대 애플 워치는 데이터 통신 지원 기능
-
[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20대 여성들, 성정치혁명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 여성학자 이나영 중앙대 교수 이나영 교수는 속사포 같이 명쾌한 답을 쏟아냈다. ’지금 20대 페미니스트들이 던지는 사회적 의제들을 기성세대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
한국 ‘상가 교회’ 실리콘밸리의 ‘차고 창업’ 빼닮았다
━ [도시와 건축] 종교와 결합한 건축 서울 지하철 상계역 부근 상가에 있는 교회들. 한국의 ‘상가 교회’는 무한경쟁 시스템을 통해 살아남은 기업만 공룡 기업으로 크는 실
-
[책 속으로] 기생문화, 식민지 조선의 두 얼굴
화중선을 찾아서 화중선을 찾아서 김진송 지음, 푸른역사 1923년 월간 ‘시사평론’에 도발적 글이 실렸다. 기생 화중선의 ‘기생생활이 신성하다면 신성합니다’였다. 위선과 패악
-
사우디 대숙청은 ‘우리 편’만 찾는 궁정 정치의 민낯
━ [글로벌 뉴스토리아] 무함마드, 피의 권력투쟁 재연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벌어진 ‘왕자들의 난’은 이 전제군주국의 정치가 ‘중세 궁정’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보
-
"병력 3만명, 대한제국은 아시아 2위 군사강국 이었다"
━ [특별기고] 대한제국은 어떤 나라였나 1898년 1월 서울에 설립된 한성전기회사. 대한제국이 산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세운 첫 전기회사다. 전차·전등 사업을 주관했다.
-
한중문화교류에 다시 청신호 켜지나
한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크게 위축됐던 한중문화교류에 새로운 청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국보급 작가의 전시가 한국에서 열리는가 하면 한국
-
[TONG] [영화로 세계일주 ①] 치히로가 일하던 온천장이 매춘굴?
[TONG 영화로 세계일주 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일본, '나의 소녀시대' 중화권 편 전북외고 학생들이 추천하는 전공별 이색 영화! 외고에서는 전공어 실력도 확인하고, 전
-
[송용선의 인터스텔라] 빅뱅시대까지 담은 빅히스토리 탄생 이면엔 미래의 환경전쟁
호주의 환경단체 활동가가 더위에 얼음 조각상이 녹아내리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교토의정서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유럽사람들과 펍에 가서 술 마시며 대화할 때마다 경험하는 일이 있다.
-
양지로 나온 로맨틱 포르노 엄마용 ‘야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 세계를 강타한 ‘그레이’ 열풍이 국내에도 상륙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출간 3개월 만에 미국·영국·이탈리아·독일 등에서 300
-
양지로 나온 로맨틱 포르노 엄마용 ‘야설’?
전 세계를 강타한 ‘그레이’ 열풍이 국내에도 상륙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출간 3개월 만에 미국·영국·이탈리아·독일 등에서 3000만 부(1000만 부는 전자책)가
-
유아 성교육,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서구식 식습관으로 인해 아이들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2차 성징 시기도 앞당겨 지고 있다. 인터넷 발달로 음란물에 노출되는 연령도 점점 낮아진다. 유아 때부터 성교육이 필요한
-
“책임 다 못한 신하도 초과한 신하도 모두 벌하라”
한비자는 유형화(categorization)의 천재였다. 그는 간신, 군주에 대한 위협, 국가 보존의 원칙, 망국의 징조와 관련해 여러 유형을 제시했다. [한길사 제공] 영어 사
-
차병원의 건강가이드 |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건강검진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스타일’의 박기자(김혜수)는 일에 쫓기다 자궁근종 수술시기를 놓친다. 몸이 성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한 박기자 덕분에 잡지사는 위기를 벗어나지만 앞
-
청소년성문화센터 문 열어
청소년을 위한 상설 성교육 체험장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대구시는 24일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 개소식을 열고 무료로 개방했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달서구 송현동 대구청소
-
[완전한 사랑] 혼외정사의 은밀한 유혹
유럽의 유명 문학작품을 읽다 보면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그리고 러시아 문학의 소재가 대개 간통하는 남녀의 사랑을 그린 작품들로, 독자들은 미사여구로 포장된 ‘
-
"취지는 좋건만"…유명무실한 법규·제도 '수두룩'
'주유 중 엔진정지, 성매매 포상, 애완견 목줄 의무화...' 환경과 교육을 살리고, 퇴폐 성문화를 없애기 위해 고심 끝에 도입한 법적, 제도적 장치 상당수가 휴짓조각으로 변해가고
-
[월간중앙] 동성애, 햇빛 쏟아지다
국내 최대 성적 소수자들의 문화축제인 이 지난 5월30일부터 6월11까지 13일 동안 서울 종로와 홍대 앞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올해 축제에는 다큐멘터리 ,
-
[중앙시평] 국민정신에 대하여
독일 라이프치히 시가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한다. 19일 라이프치히 월드컵구장에서 열린 한국-프랑스전이 끝난 뒤 이날 경기장을 찾은 1만5000여 한국 팬들이 경기장
-
[김재영의 부부 性 교실] 새색시의 혼수품 돌절구의 美學
황진이·성춘향·애랑·자동선·도화녀…. 우리 역사에서 또는 설화나 소설에서 손꼽히는 미인들이다. 고금(古今)의 미인을 평가하는 기준은 서로 달라 오늘날의 기준으로 그들의 미모를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