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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혼수상태’ 멕시코 교민, 죽기 직전 한국서 맞은 기적 유료 전용
기자와 인터뷰를 마친 뒤 화창한 봄볕을 쬐며 경사가 있을까말까 한 오르막길을 걸었다. 그녀는 “꿈만 같다. 예전에는 여기를 걷는 데도 숨이 찼다”고 말한다. 그녀는 “꿈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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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화교’ 위서방·강혜림, 중공군으로 위장 침투해 적 격파
━ 6·25 정전 70년 기획, 잊혀진 외인부대 지난달 1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화교 위서방 과 강혜림 추모 행사가 열렸다. 김육안 재한화교참전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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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와 잘 헤어졌다"…이지선 학생, 23년 만에 교수로 돌아왔다
1일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지선 교수는 벌써 학내 유명인사다. 길을 걸으면 학생의 ‘셀카’ 요청이 들어오고, “교수님, 화이팅!” 소리도 곳곳에서 울린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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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사랑해' 이지선의 울림 "난 사고와 잘 헤어진 사람"
이지선 교수가 지난달 28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혈중 알코올 농도 0.35%의 만취한 음주 운전자가 낸 7중 추돌사고.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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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꿈꿨던 K9폭발 생존자 "흉터, 나만의 색깔 됐다"
K-9 자주포 폭발로 화상을 입은 이찬호 씨가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누구에게나 흉터가 있습니다. 그 흉터를 숨기기보다는 예술로 승화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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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사고 유일 생존자 김용순 상사 부인, "애들 생각해 힘내라 하니 눈물만 흘려"
━ 10시간 대수술 받은 포항 헬기 사고 부상자 23일 마린온 헬기 사고 부상자인 김용순 상사가 수술을 받은 울산대병원 수술실. [최은경 기자] 지난 17일 발생한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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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사고 유일한 생존자 대수술 마쳐…“계획대로 잘 됐다”
경북 포항 비행장 헬기 추락 사고의 부상자 김용순(43) 상사가 수술을 받은 울산대병원 수술실. 최은경 기자 5명이 순직한 포항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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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사고 유일 생존자, 23일 대수술…가족 측 “일어날 것 믿어”
지난 17일 포항 남구 해군 6전단 내 활주로에서 해병대 소속 마린온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6명 중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유일한 생존자인 김용순 상사는 사고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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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장암 걸려 장기 8개 떼어낸 60대, 9년째 생존 비결이…
암과 싸워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무엇일까. 최고 실력의 의료진과 암을 극복한 사람은 항암제도, 최신 의료기술도 아니라고 말한다. 살아야 한다는 긍정의 힘이라고 강조한다.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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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밀레니엄에는 암(癌)의 벽이 무너진다
10년전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페기 올란도는 그녀의 딸이 28번째 생일을 맞을 때까지 살아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도 여전히 건강하게 살아있으며, 암과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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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지원작전(16)|의무(2)
전쟁 후반부터는 약품과 위생재료의 일부가 국내 민간공장을 통해 조판되었는데 이때의 의료자재 보급품목은 월4백50t의 3천3백종에 이르렀다. 한편 군 의무당국은 의지제작창을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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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서 첫이식|어머니신장을 아들에
「가톨릭」의대부속병원 의료진은 25일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신장 (신장-콩팥) 이식수술을 시도, 59살난 어머니의 통팥하나를 33살난 아들에게 이식했다. 이수술의 성공여부는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