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손거울」에 비친 여심

    지난 1월6일「새해 아침에」(김정춘·마포구 서교동)로 시작된 금년도 손거울은 12월29일 현재 모두 75편의 여성독자 부고를 실었다. 연령과 신분을 초월해서 전국 곳곳으로부터 매일

    중앙일보

    1971.12.30 00:00

  • 손거울

    올해도 역시 많은 아쉬움을 남긴 채 한해가 저물어만 간다. 이루지 못한 잡다한 계획들이 하나하나 되 살아나 나를 온통 휩싸는 것 같다. 며칠 안 남은 「크리스마스 망년회가 가뜩이나

    중앙일보

    1971.12.23 00:00

  • 베일 속의 청와대수뇌회담

    박정희 대통령은 3일 저녁 백두진 국회의장과 김종필 총리·공화당의 정일권 상임고문·백남억 당의장을 청와대에 불러 저녁을 같이 들면서 광범위한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요담내

    중앙일보

    1971.12.04 00:00

  • 백30억원선 삭감

    국회예결위는 1일 하오 내년도 예산규모를 정부원안인 6천5백93억원에서 1백30억원선을 삭감한 6천4백60여억원 규모로 조정,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 상임위의 예산증액부문은 국방

    중앙일보

    1971.12.01 00:00

  • 여야, 예산일정 절충 난항

    국회의 예산안심의는 신민당이 제출한 지방 자치법 등 12개 정치법안의 병행처리문제에 걸려 파란을 겪고 있다. 여야는 24일 국회의장실서 열린 총무회담에서 이 문제를 절충, ▲16개

    중앙일보

    1971.11.24 00:00

  • 해임안에 여야 표점검분주

    여야의석이 균형을이룬 8대국회서 처음있게되는 3부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당간부들은 표 점검에분주하다. 박정희공화당총재는 30일 청와대서 열린 정부·여당연석회의에서 『야당

    중앙일보

    1971.10.01 00:00

  • 비공개법인 상장

    남덕우 재무장관은 기업체의 자금난을 고려, 사채를 양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남 장관은 1일 아침 전경련 종합대책위가 마련한 세제개혁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기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하

    중앙일보

    1971.09.01 00:00

  • 8대 첫 정기국회 개회-백 의장 대화·협조로 책임 운영 강조

    제8대 국회 첫 정기 국회가 1일 상오 개회됐다. 새해 예산안을 다룰 78회 정기국회는 1백20일간의 법정회기에 따라 12월29일까지 활동한다. 민복기 대법원장, 김종필 총리 및

    중앙일보

    1971.09.01 00:00

  • 「불화」해소했다는 단합파티

    박정희 공화당 총재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여당 연석회의에서 최근 당내 불협화가 일고 있는데 대해『당과 정부의 기강이 해이되어서는 안되며 당은 정부의 하는 일에 협조하라』고

    중앙일보

    1971.08.27 00:00

  • 공비나와도 누가 믿겠나

    ○…군특수범들의 난동사건으로 장안이 어수선하던 23일하오 각료전원과 공화당의 당무위윈, 국회장임위원장,정책위의장단등 중진들은 청와대에서 새해예산안과 세제개혁안을 심의하고 있었다.

    중앙일보

    1971.08.24 00:00

  • 대통령국회연설 야서 예고

    『박대통령이 9월 정기국회에 직접 나와 새해예산안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한다.』여당이 아닌 야당의 원내총무가 23일 행정부쪽의 소식을 이렇게 전해 주목. 김재광 신민당 총무는 이날

    중앙일보

    1971.08.23 00:00

  • (791)새 학년|권영찬(건국대 교수)

    해마다 3월이 오면 교육계는 흐뭇하고 푸짐한 결실과 창조의 기쁨을 맞이하게 되며, 귀여운 우리의 자녀들은 정장과 발전의 계단을 하나씩 더 밟아 올라간다. 학교로서는 졸업식을 모두

    중앙일보

    1971.03.02 00:00

  • (86)창군 전후(5)|이경석(제자는 필자)

    감격과 혼란 속에서 해방의 해가 저물었다. 국민들은 새해에는 조용해지려니 하고 기대를 걸었지만 46년의 첫날부터 장안은 온통 『반탁이다』 『찬탁이다』는 아우성으로 메아리쳤다..

    중앙일보

    1971.02.19 00:00

  • 라디오

    사람에게는 누구나 기다림이 있다. 그것이 작은 것이건, 허황된 꿈이라도 모두 소중하게 간직하기 마련이다. 명사를의 수필을 듣는 오늘밤엔 성균관대 이명구교수의 기다리는 마음의 무늬가

    중앙일보

    1971.01.08 00:00

  • 포도풍작속 불 걱정 알콜중독

    포도주의 나라 프랑스는 예년에 볼 수 없는 기록적인 포도풍작으로 금년을 『포도의 해』로 부르며 기뻐하고 있지만 뜻있는 사람들은 이 때문에 국민이 치러야할 대가를 놓고 크게 고심하고

    중앙일보

    1971.01.07 00:00

  • 새해 아침

    새해-글자 그대로 새날 새아침의 붉고 둥근 아침해를 연상해야될 이말이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두려움을 가져다 주고있다. 자꾸만 여자가 되어가는 탓일까. 떡국 한그릇 먹을 때마다 나이가

    중앙일보

    1971.01.06 00:00

  • 4천만개의 꿈

    1971년의 고동이 다시 힘차게 뛰기 시작했다. 새해 아침은 누구에게나 꿈을 안겨준다. 그래서도 정초는 좋다. 새해 아침 우리나라 인구가 4천만이라면 4천만개의 새 꿈들이 우리나라

    중앙일보

    1971.01.04 00:00

  • 천5백 내외인사 청와대하례

    선거의 해인 새해를 맞아 정부와 여야는 각각 조용한 하례를 가졌다. 박정희대통령은 1일아침 청와대 접견실에서 입법·사법·행정등 삼부요인과 주한외교사절·사회각계의 일반하객등 1천5백

    중앙일보

    1971.01.04 00:00

  • 『하례』로 워밍.업 정초정가

    박정희대통령내외는 1일상오 9시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반에 걸쳐 청와대 접견실에서 삼부요인을 비롯해 주한외교사절·군장성등 각계대표 1천여명의 신년하례를 받았다. 하례객가운데는

    중앙일보

    1971.01.04 00:00

  • 보신각종 33번 울려

    71년의 새해를 맞이하는 날. 1일상오 0시 서울종로 네거리에 있는 보신각종이 33번 울려 새해 새아침을 알린다. 서울시는 이날 양탁식서울시장, 김정오·최종완 두 부시장이 함께 타

    중앙일보

    1971.01.01 00:00

  • 역광선

    새해 아침해가 일그러진 그 모습을 동쪽 스모그속에 슬그머니 나타낸다 제야의 종 울리며 법석대던 인간들이 캘린더만 바꿔달고 그 모양 그 정신을 되풀이 할 것인지 낡은 때를 말끔 씻고

    중앙일보

    1971.01.01 00:00

  • 소상히 옮기지못한 아쉬움

    신해의 새해를 맞아 중앙탑이 세배를 드립니다. 70년의 정치적 물줄기에서 온갖 의지와 비리를 소상히 옮기지 못한 아쉬움과 자괴를 묻어둔채 이제 71년을 맞습니다. 71년은 선거의

    중앙일보

    1971.01.01 00:00

  • (119)6·25 20주 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낙동강 공방전 분초의 다툼(1)

    6월27일 낮12시 서울에서 기차로 피란 남하하는 이승만대통령 눈에 비친 낙동강연변은 문자그대로, 한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이었다. 초여름의 훈훈한 바람이 싱싱하게

    중앙일보

    1971.01.01 00:00

  • 천경자

    「베란다」너머로 멀리 노고산이 오늘도 보인다.나는 이 산을 바라볼때마다 착각을 하는 수가 있다. 철따라 소나무숲이 약간 붉은기를 띠고 있는데 그게 "대식물이 우거진산으로 보이지 않

    중앙일보

    1970.12.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