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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만 300명 된 尹…7월엔 "내가 못살겠다" 호통 쳤다는데
지난 7월 19일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 9층.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몇 명 안 되는 캠프 공보팀을 전부 불러놓고 불같이 화를 냈다. 이날 아침 일부 언론이 ‘윤 전 총장이 인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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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최순실 프레임' 덮어쓴 尹…"反文 외 장점 보여야"
“본인 스스로가 대통령을 하려고 생각하지 않다가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준 거 아니겠나.” 지난 8월 17일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역술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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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어떤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할지 고민될 때 우리는 ‘가장 인기 있는 맛’을 고르곤 하죠.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주말 어떤 책을 읽을지 못 골랐다면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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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문명 1·2 外
문명 1·2 문명 1·2(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열린책들)=‘문명비평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새 장편소설. 2018년 장편 『고양이』의 암고양이 바스테트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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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가 무려 44가지, 서울길 어디부터 걸을까
걷기 여행이 주는 탁월한 즐거움은 생생한 체험에서 온다. 이름난 길도 막상 걸어보면 달리 보인다. 전문가와 함께라면 더더욱 그렇다.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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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지로' 못지않다…100년 건물 옆 예쁜 가게들, 서울로7017
서울시의 대표 투어 프로그램인 '서울도보해설관광'이 소규모, 비대면 방식으로 달라졌다. 신청 인원은 최대 3명. 단 한명만 신청해도 문화관광해설사가 나서 안내를 돕는다. 현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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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미래를 선도한다!” 이상미디랩, 미래용역으로 재출범
〈이미지= 미래용역 제공〉 신선한 콘텐츠와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이상미디랩이 미래용역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상미디랩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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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업소가 동네책방 변신…“선미촌 핫플레이스 됐지만 밥벌이도 고민해야죠”
“전주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가 됐지만, 밥벌이는 고민이에요.” 동네책방 ‘물결서사’ 대표인 임주아(33) 시인의 말이다. 물결서사는 성매매 집결지인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 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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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건물이 예술가 서점으로…"핫플 됐지만 밥벌이 고민"
책방 서가를 정리하는 물결서사 임주아 대표. [사진 물결서사] ━ 성매매 업소가 예술가 서점으로 탈바꿈 ━ "핫플레이스가 됐지만, 밥벌이는 고민이에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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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언니로 3년…건강·돈 잃고 문학의 힘 깨달은 시간”
2017년부터 경기도 일산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시인 김이듬.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돈을 모으기는커녕 그간 강의를 다니며 알뜰히 모은 돈을 다 날렸다. 월세와 관리비를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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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아』시인 김이듬 "책방언니로 늙어가며 문학의 힘 깨달아요"
경기도 일산에서 '책방이듬'을 운영하는 시인 김이듬. 지난해 『히스테리아』가 전미번역상을 받으며 책방 손님도 늘어났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돈을 모으기는커녕 그간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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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땐 빌딩 한채, 안 팔리면 구멍 숭숭 저 세상으로
“책 한번 뜨면 작은 빌딩 한 채 살 수 있죠. 강남 빌딩은 아니지만…." 지난달 27일 만난 출판업계 관계자 A씨. 그는 올해 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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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아빠 알베르토 몬디, 이탈리아 동화책 직접 번역했다
알베르토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알베르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36)가 이탈리아 그림 동화책 『나만의 별』(틈새책방)을 번역했다. 밤에 잠들기 전 아들 레오(4)에게 읽어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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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프리즘] 세종대왕도 걱정할 도서정가 소동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세종대왕도 안타까워하지 않을까. 마침 가갸날(한글날)인데 말이다. 동떨어진 것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노벨문학상도 마찬가지. 이래선 언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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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 책만 읽기에도 인생 짧다” 서점 하는 사회학자 노명우의 독서론
2년 전 니은서점을 연 노명우 교수와, 함께 서점을 꾸려가는 ‘북텐더’들이 지난달 25일 서점 앞에 모였다. 왼쪽부터 북텐더 이동근, 구보라씨, 노 교수, 북텐더 송종화씨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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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 책만 읽기에도 인생 짧다" 서점하는 사회학자 노명우의 독서론
니은서점 노명우 교수와 북텐더들이 25일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왼쪽부터 북텐더 구보라, 이동근씨와 노명우 교수, 북텐더 송종화씨다. 최정동 기자 “절대 ‘OO대학교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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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점 3년째 운영 사회학자 노명우 "도서정가제 누더기"
사회학자 노명우씨(아주대 사회학과 교수)의 니은서점은 서울 은평구 한적한 주택가에 있다. 사진 임안나 ━ 월간중앙 연재 신준봉 전문기자의 '책과 사람' infor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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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플랫폼서 잽싸게 먹던 대전역 가락국수의 추억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57) 쑥갓 향이 확 밀려왔다. 어릴 적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향이다. 듣기로는 냄새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상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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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강아지든 꽃이든, 누구나 말을 건넬 '친구'가 필요하다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55) 10여 년 전쯤인가? 온갖 화제를 뿌리면서 시청률도 꽤 높았던 드라마가 있었다. 등장인물들의 급작스러운 죽음이 화제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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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학교 앞 서점처럼 정겨운, 동네책방이 돌아왔다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54) 그땐 그랬다. 해마다 신학기가 다가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이 많았다. 예를 들면 ‘모자’, ‘명찰’이라고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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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프리즘] 코로나 시대의 예술가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걱정했던 만큼은 아닌 것 같다. 출판계 코로나 충격파 말이다. 희비가 엇갈린다. 도서 유통망의 실핏줄 격인 동네서점들 타격이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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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집결지거나 통닭집이었거나···사연 많은 전주 책방들 뭉쳤다
지난 1일 전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전주책방네트워크 발대식. 책방 '토닥토닥' 문주현(왼쪽) 대표가 행사 취지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전주책방네트워크] #1. '물결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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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출판 독점? 새로운 플레이어 나와야 안이한 시장 바뀐다”
『살인자의 기억법』이후 7년 만에 장편『작별 인사』를 낸 작가 김영하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시장에 플레이어가 많아질수록 좋아진다. 안이하게 해왔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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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파묻혀 하룻밤, 쉬면서 채우니 일석이조
원주 산 중턱에 자리한 가정식 북카페 ‘터득골북샵’. 영화 ‘기생충’ 속 부잣집 가구와 소품을 담당한 박종선 작가가 설계했다. 북스테이를 하면 책방을 하룻밤 통째로 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