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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아닌 '와수베가스' 아시나요? 3대 군세권은 지금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강원도 상서면 화천군 산양리는 최전방 장병들에겐 '사방거리'라는 지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철원군 서면 와수리는 아예 '와수베가스'라고 불린다. '와수'리와 미국의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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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자르는 비용만 3000원…이탈리아 바가지 요금 쇼크
이탈리아 관광지 코모 호수에서는 햄 샌드위치를 반으로 자르는 비용으로 2유로(약 2900원)을 청구했다. 로마의 해변마을 오스티아에서는 아이의 젖병을 전자레인지로 데워주는 댓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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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3만명 몰리자…"예약 취소해달라" 방값 3배 뛰었다
지난해 7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싸이의 콘서트 '싸이흠뻑쇼 2022'를 찾은 관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숙박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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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자릿값만 인당 10만원"…부산불꽃축제 바가지 몸살 [르포]
3년 만에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 앞둔 1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호안도로 주변에 카페와 식당의 자리 예약을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문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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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20명…1억4000만원 상금·상패 시상
에쓰오일은 16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2021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 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최근 교통사고 부상자를 돕다가 사고를 당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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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는 암살, 부친은 사형선고 망명…필립공 고난의 가족사
필림공이 별세한 다음날인 지난 4월 10일 영국군 의장대가 수도 런던의 타워오브런던 앞 강변에서 고인을 기리는 조포를 발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9일 세상을 떠나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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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의 문화탐색] 도덕의 굿즈화가 보여주는 것
최범 디자인 평론가 입양된 한 아이의 죽음이 정초부터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짓누른다. 많은 사람들이 “○○아, 미안해”라며 해시태그를 달고 릴레이 애도를 한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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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만 되면 기현상"…日수출된 빼빼로데이의 첫 시작
오리지널 초코 빼빼로와 아몬드 빼빼로. 가장 많이 팔린 빼빼로다. 사진 롯데제과 ━ 문제: 국내 제과사 출시 과자ㆍ스낵 중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제품은? 답은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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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잔반 남기지 말라" 한마디에…체중 재는 식당도 등장
“잔반(殘飯)을 남기지 말라”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한 마디 이후 중국에서 음식 담은 접시를 싹 비우는 ‘빈 그릇(光盘)’ 캠페인이 한창이다. 중국 유명 ‘먹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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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앞두고 방값이 80만원?…원희룡 “제주 바가지요금 묵인 않겠다”
원희룡 제주지사 페이스북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관광 바가지요금의 강력한 단속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신종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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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쓰는 돈 얼만데…양보 못해" 신병수료식 쟁탈전 벌이는 전북
지난해 11월 7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육군 35사단 신병수료식에서 석종건 사단장(왼쪽)과 황숙주 순창군수(뒷모습)가 한 신병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순창군]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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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남북 행사에 25억원 배정했는데…북한은 무응답
정부가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북한의 참여가 필요한 공동사업에 예산 25억원을 책정했지만 북한의 무관심으로 헛심만 쓸 처지다. 25억원은 대통령 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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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수목장 인기에 공급 부족…소나무 한그루에 6000만원 폭리
추석(24일)이 다가오면서 조상 묘소(봉분묘·납골당·자연장 포함)를 챙기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아직도 봉분 묘지의 벌초를 고민하는 사람도 많지만, 부모님을 도시 근교 수목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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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2030이 경계해야 할 어른들
홍승일 중앙디자인웍스 대표 젊은이 편임을 자처하는 어른들을 일찍이 세 부류로 나눈 작가가 있다. 『로마인 이야기』 『그리스인 이야기』의 시오노 나나미(鹽野七生)다. 첫 번째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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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수제 명작 초콜릿과 젤라토…쇼콜라티에 고영주의 ‘카카오봄’
한국 수제 초콜릿의 대명사인 ‘카카오봄’의 다양한 초콜릿 제품들. ‘카카오봄’은 인천공항 제2청사 롯데면세점 안에 매장을 열었다. 개인의 토종 수제 초콜릿이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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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평창 숙박료 인하까지 정부가 나서야 하나
박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 일부 숙박업소가 올림픽 기간 중 평년의 극성수기보다 2~3배 비싼 요금을 요구했다고 한다. 방 한 칸에 심지어 45만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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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는 '싯가' 판매, 백숙 한 마리엔 9만원…휴가철 바가지요금 '극성'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유명 피서지에선 '바가지요금' 행태가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휴가 '극성수기'를 맞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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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Sundae(순대)가 아이스크림인가요”
“하루 방값이 40만원이라니 이게 사실인가. 그렇다면 외국의 5성급 호텔보다 비싸다는 이야기다.” 평창 겨울올림픽이 이제 300일도 남지 않았다. 강원도 강릉과 평창 일대의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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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왜 러시아인가?
유진태㈜신정 글로벌 대표이사선열들이 조국의 광복과 평화를 위해 몸으로 맞서 싸웠던 역사의 현장에서 보낸 5박6일간의 평화오디세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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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예비부부 울리는 ‘스드메’ 상혼
이소아경제기획부 기자1인 가구가 30%에 육박한다지만 가을은 역시 결혼 성수기다. 기자가 최근 사흘간 들은 지인의 ‘낭보’만 4건이다. 하지만 축하 인사를 나눈 뒤 나오는 말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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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취재] 오픈마켓에서 충성고객은 ‘호갱’인가?
네이버 지식쇼핑의 독점구조가 낳은 시장 왜곡… ‘유통마진 최소화’라는 도입 취지마저 퇴색돼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온라인쇼핑 시장의 대세는 모바일 쇼핑으로 기울었다. 바로접속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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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가습기살균제 사태, 정부는 왜 사과하지 않나
이소아경제부문 기자2011년 가습기살균제 피해가 불거진 지 5년 만에 책임자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중이다. 피해자들의 가슴 먹먹한 사연을 접하면서 궁금한 것이 하나 있다. 왜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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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에서 꽃과 과일향이 나네
지난해 여름 교토·고베·나라 일대에 퍼져있는 사케 주조장을 둘러봤다. 술도가인 와이너리를 찾아 음미하는 일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만 하는 줄 알았다. 일본 사케 생산량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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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믿을 만한 상조회사 되려면
장득수한국상조공제조합 이사장경조사가 유난히 많은 계절인 가을이다. 장례식장에서는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함과 동시에 세상과의 이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다행히 요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