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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맥짚기] 예고된 위기는 오지 않는다
금융위기 10년 주기설 거론…신흥국 대응능력 향상돼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IMF)에 300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은 지난 5월 11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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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무드에 묻힌 경고…한국 경제, 내년 더 위험하다
━ 한국 경제의 살길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지났다. 정권 인수 기간 없이 바로 국정에 임한 현 정부는 촛불의 뒷바람과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갈등과 충돌을 내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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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고객 잡아라'..북카페·보육원이 된 일본 자동차 전시장
지난 달 29일, 일본 도쿄(東京) 마루노우치(丸ノ内)의 복합쇼핑몰 ‘도쿄 미드타운 히비야’ 1층에 자동차 매장 ‘렉서스 미츠(Lexus meets)’가 문을 열었다. 렉서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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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AI·IoT 연동 보험상품 출시 블록체인 본인 확인 서비스… 금융 '핀테크' 바람
금융과 신기술의 융합을 뜻하는 ‘핀테크(FinTech)’가 금융권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블록체인·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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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잇따르자 한국 빠져나가는 암호화폐 투자자들
암호화폐 30대 암호화폐 투자자 이 모 씨는 국내 거래소에 보관하고 있던 이더리움을 최근 홍콩 거래소인 바이낸스로 옮겼다. 이 씨는 “신규 계좌 개설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혹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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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상품만, 캐나다 스타일 vs 서비스도, 캐나다 플러스 영국
━ 브렉시트 무역 협정 협상 전망 지난 13일 영국 런던 의회의사당 앞에서 국기 유니언잭과 유럽연합(EU)기를 든 시민이 브렉시트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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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 소비 다이어트 시대, 질 좋은 저가 상품이 뜬다
━ 3세대 소비로 변화 30년전 일본 대형마트의 PB브랜드로 출발한 무인양품이 최근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사진 김인호] “점포를 폐쇄하라. 점포당 평 효율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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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아닌 감성 산다···'맥도날드→스타벅스식 소비로'
무인양품의 매장 내부 모습. 30년전 일본 대형마트 세이유의 PB브랜드에서 출발한 무인양품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 김인호] “점포를 폐쇄하라. 점포당 평 효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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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말에서 내리지 마라, 내수·자동차주 상승 기대할 때
━ 사드 문제 봉합 이후의 투자전략 직장인 윤주영(35)씨는 최근 자신이 보유한 관광업체 주식 1500만원어치를 모두 팔았다. 윤씨의 주식은 올 초 고고도미사일방어(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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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의 소나기' 피할 배당주·헤지펀드·외화자산에 분산
━ 강남 프라이빗뱅커(PB) 3인의 연말 투자전략 북핵 리스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연말에 가까와질수록 국내외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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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위기의 본질
현대차그룹이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졌다. 미·중 G2에서 고전하고 있고, 일·중 사이에 낀 브랜드는 시장 포지션이 모호해졌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급속한 변화엔 늘 한발 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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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는 북한보다 중국 겨냥…아시아 패권 다툼 번질 수도
━ [긴급점검] 북핵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지난 7일 중앙일보 본사에서 북핵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좌담회가 열렸다. 전문가들은 “북핵 리스크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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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독식' 플랫폼은 공정한가 포털,카카오택시... 플랫폼이 '절대권력' 휘두르기도
IT 상거래·중개 서비스 바람 타고 영역 확장... 수수료·독점 논란도 불러 # 대도서관·양띵 등 스타급 인터넷방송 진행자(BJ)의 줄이탈에 아프리카TV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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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수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긴급진단] "중국도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美 경제상황 좋다…3차례 점진적 금리인상에 나서겠다!올해 3월 15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말했다.금리 인상 발표 후 미국·일본·한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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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빈자리 채울 동남아 인구대국 관광객 유치 나선다
━ 중국의 사드 보복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국 배치가 임박함에 따라 중국 정부가 자국인 관광객의 한국 관광을 통제하면서 한국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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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다변화 만이 살길" 中 사드 보복에 지자체들 대책 마련 '비상'
고고도 미사일 방어(THAAD·사드)체계의 한국 배치가 임박함에 따라 중국 정부가 자국인 관광객의 한국관광을 통제하면서 한국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지자체들은 유커(遊客·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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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 따른 자본유출 우려 지나쳐…환율과 주가 상관관계 과거보다 느슨
[중앙포토]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었다. 한창때에는 올해 1300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달러 강세 요인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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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평가 2016] ‘박스피’ 갇힌 공모 주식형펀드 몰락…해외펀드 ‘러브’는 수익률 60%
한때 재테크 필수 상품으로 불렸던 공모 주식형펀드의 굴욕.2016년 펀드 시장은 이렇게 요약된다. 공모 주식형펀드는 모인 자산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한다. 지난해 ‘박스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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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공모펀드의 굴욕…2016년 결산
한때 재테크 필수 상품으로 불렸던 주식형 공모펀드의 굴욕.2016년 펀드 시장은 이렇게 요약된다. 주식형 공모펀드는 모인 자산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한다. 지난해 '박스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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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도 이탈하고 리라화 30~40% 평가절하 가능성
2017년 유로존의 대격변은 유로화·유럽시장뿐 아니라 한국의 무역·투자에도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것이다. 유로화와 유럽 단일시장은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성공해왔다. 예를 들어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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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지 않은 원화값 하락…금리인하 방해에 수출 지원효과도 시원찮아
원화 값 하락이 본격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은 '달러 강세, 원화 약세' 흐름을 이끄는 쌍끌이 변수다. 원화 값이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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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거듭하는 막걸리] 크림치즈 막걸리 한 병 주세요~
박성훈(36)씨는 요즘 대형마트에 갈 때면 꼭 빼놓지 않고 막걸리를 구매한다. 일반 막걸리가 아니다. 바나나맛·복숭아맛 막걸리를 주로 산다. 지난해만 해도 수입맥주를 주로 구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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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겐조 ‘콜라보’ 셔츠가 5만원?…밤새 줄서서 기다려도 좋아
‘H&M×겐조’ 컬래버레이션 의류를 사기 위해 서울 명동 H&M 매장 앞에 줄 선 고객들.지난 3일 오전 서울 명동에 있는 패스트패션(SPA) 브랜드 H&M 플래그십 매장. 포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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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황병승 시의 경우
[일러스트=강일구]‘비정형(informe)’의 상상력-함기석·정재학· 황병승 시의 경우1. 고유성으로 복귀해가는 비정형의 사유근대국가의 성립과 더불어 인간의 생활양식은 점차 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