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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흙탕물에 씻고 계곡물 마셔”…물폭탄 청주 산간마을 물 끊겨 이중고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에 사는 이순자씨가 집에서 떨어진 계곡물에서 빨래를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먹을 물도 없는데 어떻게 씻어.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고 있어요.”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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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논 15마지기 1시간 만에 자갈밭으로"… 290㎜ 물폭탄에 아수라장 된 청주시
지난 16일 충북 청주시에 290㎜ 달하는 폭우가 내리면서 상당구 월오동 마을 농경지가 토사로 뒤덮였다. 최종권 기자 “봄 가뭄에 어렵사리 키운 벼가 하천물에 몽땅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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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만에 확 바뀐 부산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와 팔각정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전망대의 미디어 어트랙션.[사진 부산시]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와 팔각정이 새 단장을 마치고 7월 1일 다시 문을 연다. 부산시가 지난해 12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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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물 끌어다 대구 신천 ‘생태 하천’으로 되살린다
대구 대봉교~수성교 신천개발 구상도. 다리를 놓고 신천대로 위를 덮어 둔치와 연결한다. [사진 대구시]지난 15일 오후 대구시 대봉동 대백프라자 앞 신천 둔치. 쌀쌀한 날씨에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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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조선 눈과 강추위로 큰 피해” 보도…대북매체 “북한도 한파로 주민 불편 극심”
북한이 “남조선서 눈과 강추위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기록적 한파 소식을 전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KBS를 인용해 “지난 18일부터 남한에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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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율 36%’ 충남 상수도관 91억 들여 교체
가뭄 극복을 위한 새누리당과 정부의 당정협의가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김경환 국토부 차관(왼쪽부터)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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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4대강 지천 사업 빨리 착수할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가뭄 현장인 충남 보령댐과 예당 저수지를 찾아 “4대 강 사업의 2차 사업으로 계획했던 지천(支川) 사업에 빨리 착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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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가뭄 해결 위해 만난 김무성-안희정…"가뭄, 여야 없이 해결해야할 문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한 의원들이 가뭄으로 드러난 예당저수지 바닥에서 발견된 민물 조개를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 김다혜 인턴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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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만들어진 4대 강 ‘물그릇’ … “잘만 쓰면 해갈에 큰 도움”
이명박 정부는 22조2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4대 강에 16개 보를 건설하고 저수지 둑도 높였다. 이를 통해 확보한 수자원은 총 11억6600만㎥다. 물론 이 물을 모두 가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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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에 '도둑 배관' 설치해 수돗물 훔쳐 쓴 전통시장 상인들
상수도에 ‘도둑 배관’을 설치해 수돗물을 1억원어치 가까이 훔쳐 쓴 전통시장 상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8일 특수절도 혐의로 A(54)씨 등 부산 북구의 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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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단수 60시간 만에 복구
지난 1일 상수도관 파열로 초래된 충북 청주지역 단수 사태가 사고 발생 60시간 만에 해결됐다. 4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쯤 상당구 지북동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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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충북 청주시 5000가구 사흘째 단수
충북 청주시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수돗물 공급이 사흘째 중단돼 수천여 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다. 3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쯤 대청호에서 청주시통합정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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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수질, 낙동강물 끌어와 개선
대구 도심을 남북으로 흐르는 신천 모습. 최근 수질이 악화되면서 악취가 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대구시가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 대구시] 대구의 도심 하천인 신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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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싱크홀 아니라 지하무정부다
이규연논설위원살인진드기와 작은소참진드기, 사스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영리병원과 투자개방형 병원. 비슷하거나 같지만 다른 느낌을 주는 용어다. 느낌만 다른 게 아니라 실제적 파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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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6만4000가구 수도관 터져 단수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서대문구와 은평구, 경기도 구리시 일대 6만40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강북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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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95년 만의 한파에 동사자까지 … 김해는 수돗물 끊겨
기록적인 한파로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잇따랐다. 16일 경기도 수원 상수도사업소에서 한 직원이 얼어서 깨진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혹한이 몰아친 16일 경남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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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또 규모 6.6 강진 … ‘대지진 공포’ 확산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한 동부 지역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초대형 지진의 전조라는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13일 오전 7시49분 도쿄에서 300㎞ 떨어진 하치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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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악양면 의용소방대 … 화·마·들
지난달 18일 오후 9시30분쯤 경남 하동군 악양면 의용소방대 박우봉 대장의 휴대전화 벨이 울렸다. “불이 났다”는 신고였다. 박 대장은 즉시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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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늦고… 착공도 늦고…숨막히는 국도 21호 내년엔 트일까
상습정체를 빚는 국도 21호선 아산~천안 구간. 뜸들이던 왕복 8차로 확장공사가 지난해 9월 착공됐다. 조영회 기자#1 천안 신부동에 직장을 둔 신승희(37·여)씨. 아산 용화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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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수돗물 갈증 확 풀린다
제주도 동쪽에 있는 섬인 우도에 내년 10월부터 제주 본섬의 수돗물이 공급돼 만성적인 식수난이 완전 해결된다. 제주도는 우도의 식수 부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20억원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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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친환경 혁신도시’ 탄력 받았다
대구시 신서동 혁신도시 1공구 건설 현장에서 김양기(46) 소장이 현장을 가리키며 작업 진척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곳에는 한국가스공사·한국감정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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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고생쇼?… 당 사무처 직원들만 고생시킨 건 아닌지
지난 11일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일본 대사는 한나라당 천막 당사를 방문해 박근혜 당 대표에게서 차대접을 받았다. 그런데 그 찻잔은 일반 찻잔이 아니라 종이컵이었다. 다카노 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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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하철 긴급점검] 대구 중앙로역은 화재 '안전지대'
올해 첫날 다시 문을 연 대구 중앙로역은 안전설비를 강화해 이제는 '지하철 모델역'으로 떠올랐다. 1년 전 거센 불길에 휩싸여 아수라장이 됐던 중앙로역은 6개월간 2백46억원이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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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뜬 공원… 서울 명소로 뜬다 : 26일 문여는 선유도 공원
"한강 가운데 떠 있는 섬에 걸어서 갈 수 있다니 정말 근사해요. 섬 전체가 공원이어서 마음에 쏙 들어요." 11일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둔치. 점심시간에 강변에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