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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한국, 美에 연 953억원 보복관세 부과 가능”
미국 가전 판매장의 삼성전자(왼쪽)와 LG전자 세탁기.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한국이 미국에 매년 약 950억 원의 ‘보복 관세’를 부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세계무역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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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전운 감도는 미ㆍ중 무역전쟁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잠잠해진듯 했으나 다시 불씨가 커질 조짐이다. 중국산 알루미늄 판재와 스마트폰부터 미국산 수수까지 부싯돌이 한두개가 아니다. 미국 측은 대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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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의 퍼스펙티브] 미·중과의 통상 분쟁, 위기 모면용 타결 안 된다
━ 미·중 통상 분쟁 결국 올 것이 왔다. 미국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서니 중국은 한번 해볼 테면 해보라며 맞서고 있다. 지난 3월 8일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이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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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한미 FTA·철강 협상 관련 일문일답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 (FTA) 개정 및 미국 철강 관세 협상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20180326 한·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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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꿀릴 것 없는 협상판이었다" (발표문 전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오전 한미자유무역협정 (FTA) 개정 및 미국 철강 관세 협상 결과를 브리핑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 들어서고 있다. 최정동 기자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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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질까'...미-중 무역전쟁에 IT 기업 '전전긍긍'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을 알리는 총성이 울리자 국내 IT 기업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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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관세폭탄’ 앞두고 한미FTA 3차 협상 개시
수입 철강에 대한 고율의 관세부과가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개정협상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다. 미국이 유리한 위치에 서서 협상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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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유예기간 15일 동안 한국이 빠져야 될 이유 집중 설득”
김현종. [뉴스1] “남은 15일이 중요하다. 국가 면제가 여의치 않으면 품목 제외도 추진하겠다.” 김현종(사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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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관세 폭탄, 한국의 전략은?..“15일동안 국가면제에 주력”
“남은 15일이 중요합니다. 국가면제가 여의치 않으면 상품별 제외도 추진하겠습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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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겨냥 무역규제, 미국이 40건으로 최대
한국을 겨냥한 무역규제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미국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이달 5일 기준 총 40건의 수입규제 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각국이 한국을 대상으로 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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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철강 관세가 폭탄이라면 ‘트럼프 핵폭탄’ 올 수도
원용걸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관세폭탄’을 터뜨렸다. 무역확대법 제232조에 근거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각각 25%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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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양허
양허(concession)란 국제통상에서 나라끼리 맺은 일종의 ‘신사협정’이다. 무조건 힘의 논리를 따르는 대신. 서로 장벽을 낮추고 교류를 원활히 하겠다는 약속을 미리 해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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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중에 번번이 참패, 한국 보복관세 19년 흑역사
“이렇게 굴욕적 협상이면 집어치우고 돌아와야 한다.”(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2000년 여름 정부는 중국을 상대로 한 ‘마늘 협상’에 진땀을 뺐다. 국내 마늘 농가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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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제소 무용론에 … 청와대 “보복관세 열려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0일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은 20일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한 미국의 세이프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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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美와 '안보 정상궤도' 판단해 통상 분리"…野 "안보·통상은 패키지"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은 20일 “세탁기와 태양광에 대한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에 대한 양자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협상이 결렬되면 WTO(세계무역기구) 제소를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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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수출쿼터 요구 규범에 어긋나, 단호히 거부해야
━ 김철수 전 WTO 사무차장 김철수 김철수 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차장(77)은 한국 통상 인맥의 ‘1세대’로 꼽힌다. 1980년대 수퍼 301조를 앞세운 미국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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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상압박에 반격…철강ㆍ변압기 반덤핑관세에 WTO 제소
미국이 한국산 철강ㆍ변압기에 고관세를 매긴데 대해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다. 합리적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우리 기업에 불리한 정보를 사용해 관세를 산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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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의 퍼스펙티브]트럼프의 통상 폭탄, 서비스 빅뱅이 돌파구다
━ 한미 통상 분쟁 “뭐가 좀 보입니까?” 답답한 탑승객은 조종사에게 물었다. “말 시키지 마세요. 그냥 해안선을 따라가는 겁니다.” 조종사의 긴장된 목소리는 요란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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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트럼프의 비상식적 세이프가드, WTO 제소가 답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원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는 양심적이다. “내 탓이오”를 외치며 자책하는 조치인 까닭이다. 상대 수출국 정부와 기업을 “네 탓이오”라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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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FTA의 복병 ‘관세 3종 세트’ 바로잡아야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기업 입장에서는 아마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일 것이다. 고작 몇 %의 관세율을 낮추려고 몇 년 줄다리기 끝에 겨우 체결한 자유무역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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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트럼프 방한을 통상 현안 실리 찾는 계기로
신승관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 지난달 31일 한·중 양국 정부가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화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하면서 사드(THAAD)로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는 회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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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 흔들리는 WTO 체제 … 한국 양자협상 대응력 키워야
━ 미국 우선주의 시대, 세계무역 어디로 ‘재협상을 정말로 원하는가, 아니면 자유무역협정(FTA)을 폐기하려는 것인가’ 지난 17일 종료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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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디어 구원 투수로 나선 에어버스
미국과 캐나다의 ‘항공기 분쟁’ 전선이 유럽으로 확대됐다.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 봄바디어의 구원투수로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에어버스는 봄바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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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북핵 외교만? 수입규제 첨병 나선 외교부
2006년 2986만 7000달러(340억원)에서 2016년 39만 9000달러(5억원)로. 살충제와 에폭시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이는 에피클로로히드린(ECH)의 중국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