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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직격 인터뷰]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는 “압록강 통일 프로젝트가 중국 대륙과 한반도 모두에 아시아의 등불 같은 도시계획”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비핵화 대체 프로젝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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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글과 글보다 빠른 사람의 마음 사이, 그 간극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 그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이란 이렇다. 논리적이지 않은 것, 순간의 영감이 재현되는 것, 결코 글로써 설명될 수 없는 것, 글과 글보다 빠른 사람의 마음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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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머그잔에 멘디니 디자인
산업디자인계의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SPC그룹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는다. SPC그룹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멘디니가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삼립식품 등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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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명받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 … 박수근 작업실, 백남준 생가 … 예술혼 서린 ‘봉제 메카’
서울성곽에서 바라본 종로구 창신동이다.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동네 안에 실핏줄 같은 골목길이 가득하다. 사진으로는 고요해 보이지만 창신동은 옷감을 나르는 오토바이와 재봉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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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명받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박수동 작업실,백남준 생가...
조그만 빈대떡 집 앞에 20여 명이 시위하듯 반원을 그리며 섰다. 집 앞 좁은 인도가 꽉 찼다. 일제히 집을 요리조리 바라보며 사진을 찍기 시작하자, 행인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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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구나' 할수 있게 튀는 디자인 해야죠
‘3차원 브랜드 디자이너’ 닐 허스트가 하이트진로의 위스키 ‘더 클래스’를 들고 있다. “병 모양을 보면 직관적으로 세련된 신사가 떠오르게 디자인했다”고 한다. [사진 시무어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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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봐도 톡톡 튀는 수십 년 전 아이디어
19세기 오페라 가수였던 리나 카발리에의 얼굴을 모티브로 한 접시들.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던‘피에로 포르나제티 탄생 100주년’ 기념전의 도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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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 제품·서비스·경영 … 디자인적 사고로 무엇이든 ‘혁신’
세계 최고의 디자인기업으로 평가받는 IDEO의 데이비드 켈리 창업자 겸 회장(오른쪽)과 그의 동생 톰 켈리 전 최고경영자(CEO). 형제는 여전히 IDEO 경영에 깊숙이 관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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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으로 창의성 극대화 … “우리 시대의 다 빈치” 평가
영국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이 자신이 디자인한 의자 ’스펀(Spun)’에 앉아 즐거워하는 모습. 그의 작품들은 생활 소품부터 대형 도시 구조물까지 공학적 메커니즘과 장인정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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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뷰] ‘야나기 무네요시’전
1921년 5월 ‘조선민족미술전람회’ 전시장에 선 야나기 무네요시. 그는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이었을까, 아니면 조선을 연약하고 수동적인 식민지로 내려다본 사람이었을까. [사진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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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과 자연의 조화 … 티파니가 재창조한 '1920년대'
1 보랏빛을 띄는 유색석 ‘탄자나이트’를 물결 모양의 작은 다이아몬드가 감싸고 있는 목걸이. 300개의 둥근 모양 다이아몬드는 모두 34.86캐럿, 탄자나이트는 40.06캐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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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어치 하게 … 10년 지나도 예뻐보이게 … 디자인의 힘!
1 델 XPS 12. 2013 제품 디자인 컴퓨터 부문 골드 수상. 힌지를 활용해 노트북 모니터를 돌릴 수 있도록 한 획기적인 디자인이다. 사무용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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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창조경제 핵심은 디자인이다
이순종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서울대 미대 학장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차기 정부의 운영목표인 ‘행복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창조경제’를 제안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소관부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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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자유의지는 없다 外
◆자유의지는 없다 (샘 해리스 지음, 배현 옮김, 시공사, 104쪽, 8500원) 신경과학을 근거로 자유의지의 무의식적 기원을 파헤쳤다. 자유의지를 부정한다는 게 운명론자가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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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럭셔리’ 새로운 물결소유를 넘어 경험하게 하라
마티아스 벵슨이 인더스트리 갤러리에 전시한 Spun Carbon-Fiber Bench’. 과학적인 포맷으로 가구의 기능에 아름다움과 기술을 담아 관객을 놀라게 한다. 여느 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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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선구 배만실 박사, 정부청사·호텔 실내 디자인 도맡았죠
배만실 전 이화여대 장식미술학과 교수가 19일 경기도 판교 자택에서 물레를 앞에 두고 웃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961년 워커힐 호텔 관광센터, 69년 조선호텔, 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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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디테일이다
SWBK의 송봉규(33·왼쪽), 이석우(34) 공동대표는 폐목을 활용한 가구를 통해 사물의 본성을 탐구한다. 송 대표가 앉은 것이 대표작 ‘레그 체어’, 이 대표의 것은 ‘노멀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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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보기만 해도 행복한 생활용품 알레시
알레시 ‘안나 지’ 시리즈 중 스크루 제품. ‘대량 생산 소비재로 예술을!’ 이탈리아 생활용품 브랜드 알레시의 모토다. 흔한 병따개 하나도 알레시가 만들면 다르다. 사람들이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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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과 손 잡은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크리스 뱅글 vs 카림 라시드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와 자동차 디자인업계의 전설로 통하는 크리스 뱅글이 한국을 찾았다. 라시드는 최근 LG전자의 김치냉장고, 파리바게뜨의 생수 ‘오’,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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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고졸한 맛, 산업디자인의 전설을 만나다
덜고 또 덜었다. 하지만 모자라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단단한 균형과 절제된 디테일이 오히려 제품에 풍부한 힘과 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산업디자인계에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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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의 색은 인동덩굴색
내년에는 밝은 레드핑크 계열의 색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인 팬톤 연구소가 2011년의 색으로 인동덩굴색(Honeysuckle)을 골랐다고 9일 AP통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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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글로벌 도시 발전의 필수 요건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키제 하이드 인덱스사 대표를 만나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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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는 가장 민주적인 시대 … 디자인, 기능 아닌 열망이 중요해져
“PC가 대중화하기 전인 1980년대에는 컴퓨터가 사람을 더욱 비인간적으로 만들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어떤가요. 30년 지난 지금 컴퓨터는 인류를 더욱 인간적으로 만들어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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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건 인류의 DNA 인문학적 뿌리 없으면 사회 흔들려”
민음사 사옥이 있었던 서울 관철동 거리를 박맹호 회장이 오랜만에 찾았다. 당시 문인과 평론가들이 모여 문학과 현실을 토로하는 ‘문단 사랑방’의 흔적은 이제 더 이상 찾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