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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조원 조선기술' 중국에 넘어갈 뻔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올 1월 국내 한 조선업체에서 기술 유출이 시도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대형 조선업체 D사의 기술기획팀장이던 엄모(53)씨가 지난해 퇴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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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빨려가는 기술인력
하이닉스에서 분사한 TFT-LCD부문 자회사 하이디스를 사들인 BOE는 중국 최대의 TFT-LCD업체가 됐다. 중국 생산업체인 BOE-OT 공장 쇼룸에 이 회사에서 개발한 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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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스파이ㆍ테러 차단" 새 화두
1996년 10월 1일 밤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아파트 통로. ‘픽-’ 하는 나지막한 총성과 함께 괴한 한 명이 황급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총탄을 맞고 쓰러진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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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스파이ㆍ테러 차단” 새 화두
정조준 국정원 직원들이 원내 사격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 국정원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우수 인재들이 몰리고 있다. 1996년 10월 1일 밤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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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개발' 위장해 현지 매각 시도
검찰은 와이브로 기술 유출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포스데이타 연구소 전직 연구원 정모(40)씨 등이 지난해 중반부터 범행을 모의했다고 밝혔다. 포스데이타는 전산 시스템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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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에서 방패로, 입장 바뀐 우리 기업
독일을 찾은 우리 관광객들이 많이 사들고 오는 제품이 '쌍둥이 칼'이다. 이 제품을 생산하는 헨켈 본사는 뒤셀도르프에 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이름난 이 칼의 제조 비법을 간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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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표적 1호 '첨단 대한민국' 노린다
세계 곳곳에서 산업스파이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첨단 정보기술(IT)산업 왕국인 한국은 산업스파이들의 표적 1호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만 수조원 규모의 산업 기밀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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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빼내기' 범죄 또 적발
차세대 디스플레이(화면표시창) 기술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기술을 통째로 해외에 유출시키려던 연구원들이 검찰과 국정원에 적발됐다. 2000년 초부터 OLED 생산 및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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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기술 유출 또 적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삼성전자의 첨단 휴대전화 기술을 빼내 카자흐스탄으로 유출하려 한 혐의(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로 삼성전자 선임연구원 이모(34)씨와 해외부동산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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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감사] 과기위
중국의 IT(정보기술)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2010년이면 반도체.통신기기.디지털 가전 등에서 한국과 기술력에서 어깨를 겨룰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열린우리당 염동연(과학기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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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경호'만으론 안돼!…연구시설도 지켜라"
줄기세포 복제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황우석 교수에 대해 3부요인급 경호 서비스가 제공된데 이어 이번에는 황 교수 '연구시설'도 '초특급 보안경비' 대상으로 격상된다. ▶ 황우석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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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 6000억원 들인 반도체 신기술 중국 유출 직전 적발
서울 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15일 6000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최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을 빼내 중국에 공장을 세우려 한 혐의로 하이닉스반도체 전 생산기술센터 부장 김모(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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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 조직 줄인다
사정수사의 사령탑인 대검 중앙수사부 조직이 축소된다. 중수부의 기능과 수사 방향에도 변화가 올 전망이다. 검찰의 공안 부서도 슬림화된다. 반면 법무부엔 검찰의 자체 비리를 캐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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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98년 이후 산업스파이 51건"
국가정보원은 25일 "일부 국가의 정부기관과 업체가 우리 산업정보에 대한 수집활동을 하고 있는 징후가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며 "정부가 막대한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메모리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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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한국 과학자·기업 참여 길 트여
한국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인터넷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 세계를 묶는 온라인 R&D센터 '이노센티브'가 한국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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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개인정보 보호망에 적색경보!!
인터넷이 있어 즐거운 것은 사실이다. 수줍음 많이 타는 남성들이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하고 마음에 드는 짝짓기에 매진하는 일이나, 연예인이어야 가능할 법했던 ‘TV는 사랑을 싣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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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 아직 멀었다] 피해호소 어디에 하나
어떤 규제에 문제가 있음을 당국에 알리고 싶을 때는 규제신고센터 (02 - 722 - 9797)에 연락하면 된다. 이곳에선 전화접수만 하기 때문에 무작정 찾아갔다가는 낭패하기 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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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직원 대선지원은 사실”/정주영후보 관훈토론 일문일답(요지)
◎박태준씨 출국전 국민 입당 약속/현대는 「분가」식으로 해체할 방침/후보 중도사퇴할 생각 전혀없다/전재산 희사 폭탄선언 사실무근 정주영국민당대통령후보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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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은 동등관계를 확립해야 질문|인천 신민 대회장 최루탄 쏜 일없다 답변
▲김형래 의원(신민)보충질문=총리가 불성실한 답변을 해 유감이다. 고문에 관해 말단에선 있을 수 있는 일이며 선진국에서도 있는 일이라고 답변해 고문의 불가피성을 주장하고 용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