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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성 축제 퇴출시키기로
겨울철 제주도의 대표적 이벤트로 손꼽혔던 ‘한라산 눈꽃축제’가 내년부터 폐지된다.또 청주시는 올해부터 공예비엔날레·항공엑스포를 폐지했고 충주시는 세계무술축제를 격년제로 바꿨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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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의 집 '꽃으로 본 5월 전' 열어
광주시 북구 문화의 집은 16일부터 27일까지 ‘꽃으로 본 5월 전’을 연다. 김호균 상임위원은 “꽃의 은유를 통해 5·18민중항쟁의 의미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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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에 대한 전통 약초약국 처방
축농증은 만성부비동염이라고도 하며 감기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오래 끌 경우 그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고, 인체 내부의 소화기, 호흡기, 비뇨기, 생식기, 내분비기능 등이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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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 15. 백담사
사람이 어딘가 한 군데 마음의 고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세속의 삶에 찌들어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할 때, 그리하여 유년의 순수한 마음으로 되돌아가고 싶을 때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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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방한 화면에 담은 '김종학-설악산…'전
빠르고 힘찬 선이 화면을 가득히 채우고 있다. 두터운 유화물감을 듬뿍 칠한 선들은 자유분방한 반추상의 배경을 이룬다. 굵은 선들은 때로 용틀임치면서 나무를 이루거나 폭넓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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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설악산 풍경 겨울·봄' 전 관심
빠르고 힘찬 선이 화면을 가득히 채우고 있다. 유화물감을 두텁게 칠한 선들은 자유분방한 반추상의 배경을 이룬다. 굵은 선들은 때로 용틀임치면서 나무를 이루거나 폭넓게 이어져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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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 · 영취산 진달래 "무릉도원 따로 없네"
새색시처럼 수줍은듯 고개숙인 채 무리지어 핀 연분홍의 진달래가 온 산을 붉게 물들인다. 하얀 목련은 우아함을 자랑하고 화사한 벚꽃은 농염한 여인의 모습으로 상춘객의 마음을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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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춘 두번째 시집 '봄, 파르티잔' 펴내
"꽃 그려 새 울려 놓고/지리산 골짜기로 떠났다는/소식" ( '봄, 파르티잔' 전문). 지리산엔 지금 봄꽃들이 한창이다. 잎보다 먼저 샛노랗게 산수유 피고 이름 감춘 풀꽃들과 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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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 나들이 명소] 춘천 도립화목원
꽃샘 추위에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온실이다. 춘천시 신사우동 강원도립화목원 온실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자생화를 비롯 많은 꽃들이 활짝 펴 앞서 봄내음을 전하고 있다. 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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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꽃고개' 추풍령을 넘으며
유난히도 춥고 눈이 많이 내린 겨울을 보낸 끝이라 봄은 늦게 오고 꽃소식은 더딜 것이라고 했지만 3월이 다 가고 4월을 눈 앞에 두니 봄빛이 완연하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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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와이드] 꽃축제 활짝… 봄정취 흠뻑
꽃샘 추위가 매워도 봄은 봄이다. 봄눈이 계절을 속이려 들어도 개나리.진달래는 어김없이 제모습을 드러냈다. 벚꽃은 벌써 진해를 비롯한 남녘을 축제 분위기로 휩싸 안고 북상을 서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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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24·25일 산수유꽃 축제
산수유꽃 축제가 24,25일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 일대에서 열린다. 온천지구에서 대평리를 거쳐 위안리에 이르는 지리산 자락은 지금 산수유나무들이 진한 노란색 꽃망울을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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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명인] 장도장 박용기씨
"장도(粧刀)에는 절개(節槪)뿐 아니라 충효사상이 담겨 있지요. 사대부집에서는 아들이 성인식을 하거나 딸이 시집갈 때 장도를 주었어요. " 장도장 박용기(朴龍基.71.전남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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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문인 떠받들기 '지자체가 뛴다'
“나도 문인으로 인생항로 바꿔봐?” 국회의원 보좌관 金모(28)씨는 최근 고향인 남원에 다녀온 뒤로 묘한 갈등을 겪고 있다.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의 2개 마을(노봉마을 ·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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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산책] 골짜기마다 산불난듯 피어오르는 안개
닭울음에 놀라 단잠을 깨니 밖이 벌써 번하다. 휴가를 맞아 식구들과 함께 자정이 넘도록 쏘다니길 며칠째, 느지막이 잠자리에 들어 제법 곤할 법도 한데 가뿐하다. 공기 탓일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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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번째 편지〈7번 국도 불꽃놀이〉
봄에 그토록 가고자 했던 길을 장마를 앞둔 여름에 당신과 함께 떠납니다. 밤 8시. 나를 깨운 것은 오후에 태국에서 돌아온 당신의 전화였습니다. 초저녁부터 잠을 잤던가. 아니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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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세상보기] 꽃들의 세상은 끝났다
선거판은 화투판과 흡사하였다. 매화를 펼쳐 보이며 장차 주먹만한 열매를 달게 될 배꽃이라고 우기는 엉뚱한 노름꾼들이 있었는가 하면, 난초 잎을 슬쩍 보여주며 절개의 화신임을 과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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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조창환 '산수유꽃을 보며'
아직은 이른 봄, 바람 사나운데 찬비 내린 날 아침 노란 산수유 꽃들 새앙쥐 같은 눈 뜨고 세상을 본다 연하고 어린 것들 마음 설레게 하여 메마른 가지에 바글바글 붙어있는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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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 꽃비
산수유.개나리.진달래.목련꽃…. 차례차례 피어나 울긋불긋 꽃 세상이어요. 학교 울타리로 선 늙은 벚나무들도 꽃을 터뜨립니다. 할아버지 등보다 더 휘고 거칠고 거무데데한 늙은 벚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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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김지하 '중심의 괴로움'
봄에 가만 보니 꽃대가 흔들린다 흙 밑으로부터 밀고 올라오던 치열한 중심의 힘 꽃피어 퍼지려 사방으로 흩어지려 괴롭다 흔들린다 나도 흔들린다 - 김지하(59) '중심의 괴로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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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3월] 차상 '봄기별'
아지랭이 바람 타고 청계산을 넘어온다 산수유 먼저 알고 노란 꽃 자리 펴고 개나리 자목련 나무 잔치 준비 한창이다. 수탉의 긴 울음소리 봄빛 불러 내리고 암탉들 바람이 났나 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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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산수유꽃과 장독
전남 장성군 황룡면 옥정리 마을 주민들이 만개한 산수유 꽃 아래서 된장을 손질하고 있다. 장성〓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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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 영역과 학습하는 벤처
디지털과 인터넷이 세상을 바꾸어가는 ''e 천년''의 봄이 오고 있다. 새천년의 봄을 맞는 지금 급변하는 E-Business를 주도해가는 대표적인 영역과 벤처 비즈니스의 방향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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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꽃명소 구례-상위마을, 광양-섬진마을
남녘 들판은 이미 밭이랑마다 아지랑이가 피어나고 나무 가지엔 움이 트고있다. 제주에서 시작한 꽃소식이 남도의 섬마을을 징검다리 삼아 백운산 매화마을을 하얗게 채색한 후 지리산 자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