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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체중에 민감한 당신 '혈관숫자'는요?
“당신은 우리 몸의 수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키나 몸무게 얘기가 아니다. 건강과 직결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다. 하지만 외모와 관련된 숫자에 밝은 사람도 건강 수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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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불났다, 물 싸움
지난 3월 말 주주총회를 맞이하는 광동제약과 농심 경영진의 얼굴 표정이 엇갈렸다. 광동제약의 지난해 매출이 3326억4100만원에서 4683억8500만원으로 40.8%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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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수의 수학 어드벤처] 가우스는 어떻게 ‘1+2+ +99+100’을 순식간에 맞혔을까
20세기 들어 전기를 이용한 여러 응용 기술과 최근에 발달한 전자 및 반도체 기술은 인류에 수많은 편리함을 가져다 줬다. 이처럼 눈부신 기술 발전을 가능케 한 원동력은 과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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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논란 속에 길을 잃다
고정애논설위원 이 글은 혼돈스러울 것이다. 혼돈 속에 있으므로. #1. 나름 우스개다. 빈집이 있다. 2명이 들어갔다가 잠시 후 3명이 나왔다. 세 학자가 지켜보곤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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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원기 회복한 롬니, 오바마를 해머로 내리쳤다”
3일 저녁(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왼쪽)과 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가 콜로라도주 덴버시의 덴버대 리치센터에서 열린 대선 첫 TV 토론회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이날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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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 확률의 진실? “주눅들지 마!”
희박한 확률보다 실제 당첨번호 ‘통계’로 본 로또 ‘8,145,060 분의 1’.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될 확률이다. 45개의 숫자 중 순서에 상관없이 뽑힌 6개의 숫자를 맞힐 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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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대가에게 길을 묻다 ② 워런 버핏-1
요즘 주식이 영 인기가 없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오르내리지만, 그건 ‘숫자일 뿐’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딱 두 종목을 빼고 나면 나머지는 시원치 않다. 투자자들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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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개혁 원년, 협동조합 부흥 원년이 돼야
협동조합(cooperative)이라는 사업 형태가 20세기 초반 여러 나라로 확산된 데는 요즘 말로 ‘이념 대립’이 한몫했다. 협동조합의 연원은 흔히 19세기 중반 영국 로치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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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의 ‘골프 비빔밥’ 좁쌀 라운딩, 통 큰 라운딩
다른 사람들과 라운드를 하다 보면 그 사람의 실력이나 노력에 비해 과도한 행운이 거듭된다 싶은 경우가 있다. 그럴 때 그 행운을 당연시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루 이틀 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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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귀족·평민 공존하는 모차르트가 가장 좋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손열음(25·사진)씨. 그에겐 또 다른 직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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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귀족·평민 공존하는 모차르트가 가장 좋아”
지난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손열음(25·사진)씨. 그에겐 또 다른 직함이 있다. 중앙SUNDAY 최연소 칼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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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MIT 강의도 안방서 수강, 글로벌 명문 파워 더 세진다
“한국대학교 홍길동 교수는 하루 평균 3시간씩 강의한다. 사실 강의라고 해봐야 MIT 대학 스미스 교수의 온라인 원격 강의록을 받아 화상으로 재현해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혹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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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傾城之色" 중국이 탄복한 그녀, 천하 바람둥이 왕족을 꿰차다
관련사진 “일등 송도기생, 이리 오너라.” 이렇게 부르면 당연히 황진이가 쪼르르 달려올 줄 알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황진이보다 훨씬 언니면서 중국 사신들이 조선의 경국지색이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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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이형준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 복합유산을 찾아서 (10) 중국 최고의 명산, 태산
산둥성(山東省)의 성도 지난(濟南) 남쪽에는 중국 최고 명산으로 꼽히는 태산(泰山)이 있다. 도교의 성지로서 백성들로부터 신성시되어오던 태산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황제들이 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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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닿는 곳마다 다른 모습, 한 번은 찾아야 할 유교의 성지
1 고도차가 400m로 모두 1594개 계단으로 이어진 중톈먼(中天門) 구역.참도(參道)로 불린다. 5대 악산 중 봄을 뜻해베이징에서 태산행 기차에 올랐다. 베이징을 벗어나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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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영혼의 고향,신비로운 천하 명산
1 황산을 상징하는 소나무·바위·운해가 어우러진 풍경. 중국 산수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모든 것을 갖춘 명산2003년과 2007년에 이어 얼마 전 다시 황산을 찾았다. 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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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평생교육원 사진강좌
‘상평사’와의 인연 상명대 포토아카데미에선 순수예술사진과 풍경사진, 디지털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진을 접할 수 있다. 졸업생 박정수씨의 작품 ‘별이 흐르는 함백산에서’ [상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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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스쿨 』
골치 아픈 숫자들로 가득한 수학교과서를 보고 있자면 ‘최초로 수를 센 사람은 누구였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인간이 언제부터 수를 셌는지, 가장 먼저 센 사람이 누군지는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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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수학』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고 흥미를 잃어가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수학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다”는 게 『마법 수학』(민음in 펴냄)의 저자 아서 벤저민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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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클리닉] 행동은 멀쩡한데 읽기만 못 하는 아이, 조기 치료하면 1~2학년 때 호전
근래 들어 ‘난독증(dyslexia)’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문의가 폭주한다. 난독증이란 말은 1900년께, 즉 100년도 훨씬 넘은 시절 쓰이던 말로 ‘읽기장애(reading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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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서 고수]『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를 읽고
여자들은 말합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이제 남자들도 말합니다, 남자의 변신도 무죄라고. 최근 패션과 외모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남성들을 일컫는 메트로섹슈얼이라는 신조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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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클리닉] 지능 다른 좌뇌 우뇌, 15점 이상 차이 나면 ‘병’ 된다
지난해 이맘때로 기억한다. 한 방송국의 가짜 영재 관련 고발프로 촬영을 위해 제작진이 민이와 민이 엄마를 모시고 필자의 클리닉을 방문했다. 당시 민이는 한 영재학원에서 IQ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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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는 ‘묻지마 교육’이 학습장애 불러
자녀의 성적이 지나치게 기대 이하인 경우 학습장애 등이 없는지 정확히 체크해 보는 게 좋다. 내년부터 서울 시내에도 국제중 두 곳이 문을 열게 되면서 초등학생 사교육에 대한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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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줄] 『작비암일찬(昨非庵日纂)』外
“답사는 아름다운 산수 구경에 그치지 않는다. 명나라 사람 정선(鄭瑄)은 『작비암일찬(昨非庵日纂)』에서 가을산이 능히 병객(病客)을 치료한다고 했으니 마음과 몸이 아프면 산자수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