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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된 빗물, 버스 뚫은 맨홀 뚜껑…카눈 관문 휩쓸렸다[부산·울산·경남]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 2200여세대가 전날부터 인근 여관과 친척 집으로 몸을 피했다. 폭우의 수압을 못 이긴 맨홀 뚜껑이 폭발하듯 솟구치며 달리던 버스 바닥을 관통했다. 삽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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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벽, 대용량 방사포 준비...코앞에 닥친 태풍 '카눈'에 비상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울산·경남 등 남해안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 많은 비와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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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호우피해 14개 마을에 ‘산사태 조기경보체계’ 도입
지난달 18일 경북 예천군 은풍면 금곡1리경로당.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로 지정된 이곳은 범람한 하천과 불과 5m 정도 떨어져 있어 집중호우 당시 사방이 침수됐다. 김정석 기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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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가구 동네라 호우 대책 외면...‘안전마을’로 지정해 관리한다
지난달 30일 경북 봉화군 춘양면 학산리 한 주택이 산사태로 무너진 채 남아 있다. 같은 달 15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이 주택에서만 2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경북도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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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딸 유골 몰래 묻었다…암매장꾼 된 유족의 기구한 사연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의 1월 10일 모습. 벽에는 시민들이 쓴 추모 메시지가 가득하다. 석경민 기자 지난 1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광장. 이태원 참사에서 목숨을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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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막을 빗물터널 6개 무산…박원순, MB식 토건이라 반대" [장세정의 직격인터뷰]
장세정 논설위원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 국민 앞에 사과했다. 누적된 인사 실패가 아니라 수도권 물난리 피해에 대한 사과였다. 예로부터 백성의 생명과 재산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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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물난리 반복에…市 “대심도 빗물터널 6곳 재추진”
서울 양천구에 들어선 국내 유일의 대심도 빗물터널. [중앙포토] 서울시가 강남역을 비롯한 6곳의 상습 침수 지역에 10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입해 대심도(大深度) 빗물저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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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산사태 권위자 "백현동 옹벽아파트 안전성 재검토해야"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교수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산사태 연구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이수곤(69)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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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규모 5.4 지진…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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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NIE] 뉴스 레시피
만약,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생각만 해도 막막합니다. 이번 주 뉴스 레시피에서는 ‘지진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준비했습니다.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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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대 규모 지진] 지진 발생시 대피 요령
12일 오후 7시 44분 32초 경주 남남서쪽 9㎞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1 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지진 대피 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기상청 홈페이지 지진·화산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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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침수대책 둘러싸고 서울시·서초구 샅바싸움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1년 7월 27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일대가 강처럼 변했다. 이날 오전 강남·서초구에 시간당 최대 72㎜, 86㎜의 비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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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우면산 … 그보다 위험한 38곳
서울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5일 오후 우면산 산사태 복구 공사 1공구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직원들이 빗물에 토사가 흘러내려가지 않도록 비닐로 물길을 내고 있다. [김성룡 기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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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시성 난개발이 초래한 우면산 재앙
중부지방을 강타한 기습 폭우의 상처가 참담하다. 그중에서도 18명의 목숨을 앗아가며 대재앙의 근거지가 된 서울 우면산의 산사태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흘러 내린 토사가 산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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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 1년 지난 영동지방
지난해 8월 31일 강원도 영동지역. 기상 관측 사상 최고치인 8백97.5㎜의 비가 내려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으로 2백5명(사망 1백22명.실종 21명.부상 62명)의 인명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