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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선동엔 증오의 대상 필수 … 괴벨스, 전선 너무 확대해 자멸
1932년 4월 대통령결선투표를 앞두고 히틀러가 유세하고 있다. 괴벨스(사진상 히틀러 뒤편 바로 왼쪽)에 의하면 나치는 독일국민에게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았고 독일국민이 나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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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선동·선전의 함정] 선동엔 증오의 대상 필수
1932년 4월 대통령결선투표를 앞두고 히틀러가 유세하고 있다. 괴벨스(히틀러 뒤편 키 작은 사람)에 의하면, 나치는 독일국민에게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았고 독일국민이 나치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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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정신문화가 부실하면 물질적 토대는 오래 못 가는 법
일러스트 강일구 하도 사건이 많은 세상이라 큰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기억이나 마음에 오래 남아 있지를 않고, 또 그것을 검토해 볼 여유를 주지도 않는다. 이제는 지나간 일이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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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가 부실하면 물질적 토대는 오래 못가는 법
하도 사건이 많은 세상이라 큰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기억이나 마음에 오래 남아 있지를 않고, 또 그것을 검토해 볼 여유를 주지도 않는다. 이제는 지나간 일이 된 듯하지만 근래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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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의 시대공감] 교육은 한국 최대의 부실산업
‘연말정산 파동’이 증세-복지 논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야당 측에서는 복지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세율은 올리지 않고 ‘편법’으로 세수 부족을 메우려다 벌어진 일이니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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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뒤 그는 나눔의 길로 들어섰다
전통차 차이를 나눠 마시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파키스탄의 한 가정을 찍은 자신의 사진 앞에 선 박노해 시인. 그는 티베트·파키스탄·인도·라오스 등 분쟁 및 빈곤 지역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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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한국의 최대 부실산업이다
‘연말정산 파동’이 증세-복지 논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야당 측에서는 복지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세율은 올리지 않고 ‘편법’으로 세수부족을 메우려다 벌어진 일이니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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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뒤 그는 나눔의 길로 들어섰다
전통차 차이를 나눠 마시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파키스탄의 한 가정을 찍은 자신의 사진 앞에 선 박노해 시인. 그는 티베트·파키스탄·인도·라오스 등 분쟁 및 빈곤 지역에서 촬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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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입시, 일상이 되어버린 비극을 보며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이한나부산대 교육학 석사 매년 11월이 되면 한파가 온다. 수능이 가까웠다는 징조다. 나는 2007년에 수능을 치렀으니 이미 꽤 지난 일이다. 그래도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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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사건 제보자 "연구 현장의 좌절감, 아직 남아 있어"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제보자’는 2005년 대한민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을 다뤘다. 28일 현재 171만여 명이 관람했다. 비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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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냄새
‘2000살 먹은 남자’는 미국 코미디언 멜 브룩스가 1960년대 TV 코미디 시리즈에서 연기한 유명한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인터뷰를 통해 현대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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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세월호 100일 … 슬픔과 아픔 나누는 자원봉사
유중근대한적십자사 총재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 4월 16일 오전 8시48분. 성장은 했으나 성숙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민낯이 드러났다.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앞만 보며 물질적 성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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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이민법 방치는 미국 의회의 직무유기"
미국 국민은 입법 임무를 맡기기 위해 535명의 대표를 고용했다. 하원의원 435명, 상원의원 100명이다. 그런데 요즘은 속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의원들은 이미 한참 전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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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대통령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위기? 무슨 위기(Crisis? What Crisis?)’. 1978~79년 겨울 기간 동안 영국은 공공부문 노조의 잇단 파업으로 사회적으로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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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꼬리 무는 노인 방화 … 복지망 강화해야
이동우인제대의대 백병원 교수정신건강의학 비가 오면 퍼붓게 마련이란 말처럼 세월호의 충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 곳곳에서 소중한 인명을 앗아가는 안전사고들이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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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독일 통일 일등공신은 TV?
이희진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통일대박론’에 이어,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가 설치된다고 한다. 그간 우리 사회에 드리워 있던 통일 담론에 대한 장막이 걷히고, 통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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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녀 가정은 위험가정’ 둘째아이 출산 무엇이 문제인가?
[ 02월 14일 01면] 춘제(春節, 설)가 지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월대보름인 원소절(元宵節)이다. 가족과 친척, 친구들이 함께 모인 전통명절에 ‘단독 2자녀’ 정책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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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100개 키워드 분석
‘안녕’.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흔히 쓰는 말이다. 이 평범한 말이 2013년 12월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안녕들 하십니까’란 대자보는 대학가를 넘어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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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조루’가 섹스리스 부부 만든다
이영재비뇨기과 이영재 원장섹스리스 부부가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섹스리스는 임신과 출산, 대화부족으로 인한 친밀감 상실,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유발되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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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삶 포기' 하려는 이들, 외면하지 마세요
최대규 메디키퍼 대표가 ‘스마일 캠페인’에 사용하는 팻말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최승식 기자]42.6명. 한국에서 하루에 자살하는 사람들의 숫자다. 33분마다 1명씩 스스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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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온라인 구설 연예인 '태도논란'이 불편한 이유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최근 연예인들이 온라인 구설에 휘말리는 새로운 방식이 하나 추가됐다. 이른바 ‘태도논란’이다. 탤런트 한지혜는 SBS ‘힐링캠프’ 출연 후 ‘태도논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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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중국이 한국을 지켜보는 이유
크리스토퍼 힐미국 덴버대 교수전 주한 미국대사 6자회담은 다자 외교의 대표적인 사례로 흔히 인용된다. 미국·중국·러시아·한국·일본이 북핵 문제를 다루는 이 회담은 여타의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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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부자들에게 필요한 덕목
강정영전 KPMG 부회장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있을까. 요즈음은 돈의 힘이 대단해 돈으로 거의 모든 것을 다 살 수 있다. 결혼은 하기 싫지만 아기는 가지고 싶다면 대리모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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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나는 왜 이렇게 못생긴 걸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You are more beautiful than you think(당신은 당신의 생각보다 더 아름답다).’ 최근에 본 ‘여성들의 외모에 관한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