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할린 압류 기|피랍에서 석방까지 4백10일…문종하 선장의 수기

    작년 5월30일 나는「지시마」열도의 한 섬인「파라무시로」섬 남쪽 13「마일」해상에서 고기를 잡다가 소련경비정에 나포되었다. 이때 내가 이끄는 제55 동성 호는 북 양 어업에 나간

    중앙일보

    1972.07.17 00:00

  • 28년만에 확인한 남편의 생존|사할린수용소억류 서상근씨 부인 김종순 노파

    【부산=김상룡 기자】소식이 끊긴지 28년. 죽은 줄만 알고 3년 전부터 제사까지 지내던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271 김종순 노파(62)의 남편 서상근씨(65)가「사할린」수용소에서

    중앙일보

    1972.07.17 00:00

  • 조국의 땅 밟으며 "만세"|동성 호 문 선장 돌아오다

    【부산=임시취재반】문종하씨(43·전 제55 동성 호 선장)가 돌아왔다. 16일 하오1시 일본「오오사까」발 KAL기 편으로 부산수영공항에 도착한 문씨는「트랙」을 내리면서 힘찬 만세3

    중앙일보

    1972.07.17 00:00

  • 문 선장 14일 인도

    소련정부는 역류중인 동맹호 선장 문종하씨를 오는14일 상오10시「사할린」의「후르무스 크」항에서 일본해상보안청선박「사로베쓰」호에 넘겨주기로 했다고 주일대사관이 11일 외무부에 보고해

    중앙일보

    1972.07.11 00:00

  • 소 문선장 내주 석방

    지난해 5월31일「지시마」열도 북단 점수도 부근에서 어로 작업중 소련 경비정에 나포된 동성호 성장 문종하씨가 형기를 마치기 전 빠르면 내주중 「사할린」에서 조기 석방된다. 소련정부

    중앙일보

    1972.07.08 00:00

  • 국적서 사할린 문선장에 가족편지 전달|지난 3월 보낸 위문품과 가족사진 함께

    적십자 국제위원회는 17일 소련「사할린」에 억류돼 있는 동성호선장 문종하씨 (43) 에게 보낸 가족의 위문품과 위문편지가 본인에게 전달됐다고 대한적십자사에 통보해왔다. 대한적십자사

    중앙일보

    1972.07.07 00:00

  • 소련서 보낸 사신. 처음 한국에 도달-동성호 선장 문종하씨 국적 통해 안부전해와

    해방 후 처음으로 소련에서 적십자 계통을 통해 보낸 사신이 우리 나라에 전달됐다. 현재 소련에 억류중인 동성호 선장 문종하씨가 부산에 있는 동성산업주식회사 이일호 사장에게 보낸 편

    중앙일보

    1972.05.12 00:00

  • 미중 악수…속 태우는 소련|「반소제휴」를 경계

    평화공존을 표방한 미·중공의 공동성명은 소련으로 하여금 새삼 자기네가 미국과 추구해온 평화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고 있다. 「닉슨」이 북경으로 향하며 『평화에로의 여행』이라고

    중앙일보

    1972.03.02 00:00

  • 사할린 한국교포귀환허용을 요청

    【동경=조동오 특파원】27일「후꾸다」(복전) 일본외상은 방일중인 소련외상「그로미코」 와의 회담에서「사할린」에 있는 약7천명의 한국인교포의 귀환을 인도적인 견지에서 소련정부가 허가

    중앙일보

    1972.01.29 00:00

  • 72년 일 개천문학 상 교포 이회성씨 수상

    금년도 일본의「아꾸다가와」 문학상 수상자가 재일 교포 이회성씨(36)로 결정되었다. 수상작품인 단편소설『다듬이질하는 여인』은 이씨가 다섯 살 적의 어머니를 회상해서 쓴 것으로 외가

    중앙일보

    1972.01.22 00:00

  • 사할린」서 37년 만에 돌아온

    굶주림과 추위에 맹수위협도 겹쳐 귀국 때 북괴 마수 뿌리치느라 진땀. 「사할린」은 이제 생각하기도 싫소.』일제의 징용으로 남화 태탄광에 끌려갔다가 37년 만인 지난 8월 15일 꿈

    중앙일보

    1971.12.22 00:00

  • 창경원에 두 경사

    창경원 동물원에 생후6개월 된 어린 사향노루 수컷 1마리가 17일 새로 들어 왔다. 사향노루는 중앙「아시아」·중국·「몽고」·「시베리아」·「사할린」한국 등지에 분포하는 몸집이 작은

    중앙일보

    1971.12.17 00:00

  • 신혼부부에 이혼증 소서 관리착각으로

    【모스크바UPI동양】소련의「프라우다」지가 전하는 사상 가장 짧은 결혼생활얘기 한 토막. 「니콜라이」군과 「나탈리아」양은 「사할린」에서 결혼식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받아온 결혼증명

    중앙일보

    1971.10.07 00:00

  • (241)|양화초기(5)|이종우

    한국이 낳은 두 번 째의 유화가 김관호 씨의 명성을 내가 의식하기는 동경미술학교에 입학한 뒤였다. 1학년「데상」을 가르치는「나가하라」교수는 나에게 김관호를 아느냐고 물으면서『3학

    중앙일보

    1971.08.26 00:00

  • 사라지는 「울릉도의 자연」

    동해 복판에 자리한 울릉도의 천연기념물들을 포함한 자연자원의 보존은 국토·자연의 보존에서 뿐 아니라 관광개발을 위해서도 중요한 것이다. 한국자연보존연구회의 「울릉도종합학술조사단」(

    중앙일보

    1971.08.17 00:00

  • 사할린교포 손치규씨 부산에

    일제 때 징용에 끌려가 소련「사할린」에서27년 동안 억류 생활을 하며 고국을 그리던 손치규씨(70)가 10일 상오9시 부관「페리」편으로 부산에 도착, 그리던 고국 품에 안겼다. 일

    중앙일보

    1971.08.10 00:00

  • 세계반공 대회 개막

    【마닐라21일 로이터 동화】한국을 비롯한 세계42개국2백여 대표가 참석한가운데 세계반공연맹(WACL) 및 아시아 민족반공연맹(APACL) 이 주최하는 반공대회가 22일 「페르디난도

    중앙일보

    1971.07.22 00:00

  • 사할린에서 돌아온 어느 동포-이시영

    보드카 한 병 차고 왔다 가마니 속에 너 더나보내고 백발이 세어도 오지 않는 석탄 무개차 젊은 날 묶여간 짐승은 돌이 되었다 들짐승도 목타서 울부짖었다 압제의 26년은 땅위에 드러

    중앙일보

    1971.07.21 00:00

  • 중부에 호우주의보

    21일 아침 중부지방에 대해 호우주의보를 내린 중앙관상대는 낮12시를 기해 경북내륙지방과 호남지방에 호우주의보를 확대, 50㎜이상 80㎜의 큰비가 예상된다고 알렸다. 중부지방에서는

    중앙일보

    1971.07.21 00:00

  • 소련억류 45일(하)|제 55동성호 선원 장일남씨 수기

    억류되고 있는 동안 작업은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 비가와도 폭풍이 불어도 일은 쉬지 않았으며 경비병 자신도 쉴 수 없는 듯 했다. 잠은 밤10시부터 허가되었다. 아침 7시까지 9시

    중앙일보

    1971.07.20 00:00

  • (중)|

    우리가 끌려간 곳은 소련군의 막사 같기도 했으나 침대 등이 너절한 것으로 보아 늘 쓰는 건물은 아닌 성싶었다. 우리들은 영창으로 쓰는 집이라고 생각했다. 선장과 갑판장은 따로 독방

    중앙일보

    1971.07.19 00:00

  • (하)귀환 중의 손치규씨 고발수기

    사할린」은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다. 겨울에는 보통 하오 5시만 되면 어두웠는데 긴긴밤을 새우는 일이 고통스러웠다. 밤마다 고향의 처자생각이 떠오르고 어떻게 하면 빠져 나갈까하고

    중앙일보

    1971.07.16 00:00

  • (중)|귀환중의 손치규씨 고발수기

    내가 외롭게 느끼기 시작한 것은 해방 3년 후인 48년에 둘째아들 종영이를 보내고 나서였다. 이때쯤 여기에 남아있다가는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다는 말이 나돌아 3부자는 빠져나가려고

    중앙일보

    1971.07.15 00:00

  • (상)귀환중인 손치규씨 고발수기

    지난 10일 26년 동안의 「사할린」억류에서 풀려 일본으로 송환된 손치규씨(70)가 『망향 26년』의 쓰라린 생활을 수기로 엮어 중앙일보사에 보내왔다. 기다림과 지침의 긴 세월 속

    중앙일보

    1971.07.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