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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산과 바다는 한몸이었다…‘물멍’이 준 깨달음
자연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패턴으로 가득 차 있다. 풍랑이 거칠게 이는 바다를 산수화처럼 포착한 ‘Wave(물결)’ 연작. [사진 주기중] 이것은 산인가, 바다인가. 굽이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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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멍'에서 얻은 깨달음...태초에 산과 바다는 한몸이었다
이것은 산인가, 바다인가. 굽이굽이 흐르는 산등성이에 흰 구름이 흰 옷자락처럼 걸쳐 있다. 시작도 끝도 알 수 없이 펼쳐진 광활한 풍경 속에 시간도 멈춘 듯하다. 극과 극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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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산과 바다는 하나’…주기중 사진전‘산수(山水)’인사동 마루갤러리에서 14~20일까지
주기중 작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민족시인 이육사의 시 ‘광야’의 한 구절이다.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에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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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은 다른 사진, 나만의 작품 만들기
━ 책 속으로 사진, 그리고 거짓말 사진, 그리고 거짓말 주기중 지음, 아특사 일간지 사진기자를 거쳐 현재 왕성한 창작 활동과 사진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작가이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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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2017 한국의 산하 포토다이어리
‘2017 한국의 산하 포토다이어리’가 11일 출간됐다. 포토다이어리에는 ‘아주 특별한 사진수업’의 주기중 기자(중앙일보),변선구 중앙일보 사진부장,‘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로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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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역사를 소비하다저자: 제롬 드 그루트역자: 이윤정출판사: 한울가격: 5만6000원대중문화 속에 녹아있는 역사에 주목하며 이를 ‘소비’의 관점으로 풀어낸 책. 컴퓨터 게임부터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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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시와 음악이 있는 사진교실
아주 특별한 사진수업 주기중 지음, 소울메이트 346쪽, 1만8000원 요즘 사진을 찍는 사람 중에 ‘24’ 제한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24’는 필름시절 일반적으로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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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진 만발 시대의 '아주 특별한 사진 수업'
한국 사진 인구 1000만 명 시대다.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즐기는 아마추어 사진가 수가 300만 명에 다다른 오늘, 사진 찍기는 이 땅을 사는 사람들의 일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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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속 들어간 50대 대기업 직원, 못질 하자…
한국인은 33분에 1명꼴로 목숨을 스스로 끊는다고 한다. 인구 10만 명당 33.5명, 전체 사망자 100명 가운데 6명꼴이다. 이런 시대를 반영하여 우리 사회의 한 편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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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마법사
서양의 할로윈(만성절의 전야.10월 31일 밤)은 어른들에게는 생소한 명절이지만 아이들에겐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영어 유치원과 영어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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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뒀던 끼 이젠 맘껏"
"북에선 감춰두었던 제 끼를 남쪽에서 마음껏 펼쳐보고 싶습니다." 1백84㎝의 훤칠한 키, 부리부리한 눈매의 남성적 얼굴, 최신 유행 스타일의 퍼머 머리에 왼쪽 귀엔 귀걸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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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샤머니즘(무속)
몽골에서 시베리아로 이어지는 동북아시아 지역은 일찍부터 신비적인 샤머니즘의 메카로 전세계에 널리 알려져 왔다. 종교학이나 민속학·인류학 분야에서 샤머니즘에 관심을 갖는 학자라면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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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개막식행사 30년「같은 메뉴」식상
【청주=체전취재반】스포츠와 교육의 국민적 잔치인 전국체전의 개막행사가 개최지방의 특성이나 체육·예술적 가치를 찾아보기 힘든 구태의연한 연중행사로 일관돼 일대개혁을 촉구하는 여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