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가 와도 “난 안 간다” 그곳은 사이비 종교였다
“피해자는 있는데 처벌받는 이는 없다.” 불법 다단계를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 다단계 특별 수사팀 황동길 경감의 말이다. 법망에 허점이 있기 때문이다. 불법 다단계꾼들은 이를
-
부인만 50여 명인 美 사이비 교주, 부인들 단체사진보니…
수십 명의 아내를 두고, 종교를 빙자해 10대 소녀들을 성폭행했던 사이비 종교단체 교주 워렌 제프(Warren Jeffs·55)에게 종신형에 20년형이 더해졌다. 워렌 제프는 일부
-
“백백교 교주 뇌, 기생 명월이의 몸 일부 국과수에 보관 중인 인체 표본 화장하라”
일제시대 사이비 종교단체 백백교 교주의 뇌, 기생 명월이의 신체 일부 등으로 알려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희귀 인체 표본이 폐기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7부(부장 임영호)는 “국
-
사이비 집단 감별법
이른바 엽기 수련원 사건이 그 실체를 잘 모르는 대중에게 호기심을 많이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예전에는 재산도 없고 많이 배우지 못한 중년들이 유사 종교 단체에 혹했다면 요즘엔 나
-
사이비 집단 감별법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른바 엽기 수련원 사건이 그 실체를 잘 모르는 대중에게 호기심을 많이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예전에는 재산도 없고 많이 배우지 못한 중년
-
사이비 집단 감별법
이른바 엽기 수련원 사건이 그 실체를 잘 모르는 대중에게 호기심을 많이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예전에는 재산도 없고 많이 배우지 못한 중년들이 유사 종교 단체에 혹했다면 요즘엔
-
[BOOK] 중앙일보가 뽑은 ‘2009 올해의 책’ 두 권
누구도 모든 신간을 리뷰할 수는 없습니다. 각자 취향도 다릅니다. 해서 연말이면 ‘올해의 책’을 두고 고민합니다. 올해는 본보 북섹션의 단골 서평기자들과 문화평론가 조우석, 도서평
-
[김진 시시각각] 오버(over) 공화국
대한민국은 오버(over) 공화국인가. 대통령부터 국회의원, 시민단체, 주부, 그리고 초등학생까지 모든 사람이 선을 넘는다. 정상이란 차선을 놔두고 비정상을 즐겨 달린다. 얼마나
-
[행복한책읽기Review] 차라리 종교가 없었다면 …
흔히 다신교에서 일신교로 이동하는 변화를 진보라 일컫는다. 역사적으로 봐도 틀리다 하기 어렵다. 그리스·로마의 올림포스 신들보다 오늘날 야훼나 예수, 알라 같은 유일신들이 좀더
-
정명석 교주 8년 도피 막내려
정명석씨가 숨어 있던 중국 랴오닝성 첸산에 있는 한 별장. [시사저널 제공] 법무부는 16일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수배 중이던 사이비 종교집단 국제크리스천연합(일명 J
-
"다빈치 코드 기독교 부분은 허위"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영화 '다빈치 코드'의 배급사 소니픽쳐스에 영화 내용 중 기독교에 관련 부분이 허위임을 상영 전에 공식 표명할 것과 해당 대사에 대한 삭제를 요구하는 서신을 발
-
[뉴라이트전국연합 출범] "지식인 모임 한계 극복 … 대중운동 펼칠 것"
뉴라이트 전국연합 창립대회가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개회 선언과 함께 전국 44개 지역 깃발을 든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뉴라이트전국연합'(이하 전국
-
교정위원회 중앙회장 된 혜명 스님
▶ 대전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설교 중인 혜명스님. 지난달 13일 오후 2시 대전교도소 강당에서는 재소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 정기법회가 열렸다. 강사는 대전 혜
-
[시론] 자유주의 교육이 대안이다
우리는 서구가 200년, 일본이 100년에 걸쳐 이룩한 근대화를 30년 만에 해냈다. 부존자원도 빈약하고 축적된 기술도 없는 이 땅에 고도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민주화의 기틀을 마련
-
[중앙 포럼] 어용(御用)을 부끄러워 하세요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는 '어용(御用)'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 김영삼 정권 시절 합류한 지식인.종교인과 사회운동가 그룹에서 그런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
-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의 월드뷰] 중국은 죽지 않는 비결 터득했을까
중국공산당 정권이 저토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 아닐까. 1959년의 '대약진'에서부터 66년 문화혁명까지, 그리고 89년 천안문 사태를 거
-
[사설] 환경 일방주의를 우려한다
환경갈등으로 나라 전체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어제는 새만금 간척공사를 중지하라는 행정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그제는 지율 스님의 단식으로 경부고속철 천성산 터널공사가 중단됐다. 장
-
[지선의 '피는 못속여'] O형들의 인기비결
O형들은 말한다. 모든 혈액형 중에 O형들의 성격이 제일 좋다고.. 솔직히 그런 말을 들을 때면 '웃기는 소리하고 앉아있네'라는 마음보다는 '어.. 그렇지' 라는 마음이 먼저 생
-
美, 이라크서 독가스 포탄 발견
미국이 이라크에서 화학무기의 일종인 사린 가스가 담긴 포탄 한발을 발견했다고 A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인 마크 키미트 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군이 순찰
-
노사모 "홍위병" 표현, 박원홍 의원 무죄
서울지법 형사15단독 김재환 판사는 24일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회원들을 '홍위병'으로 지칭, 모욕한 혐의(모욕)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박원홍 의원에 대해
-
병역의무와 '양심' 문제
과거 특정 종교의 문제로 인식됐던 '양심적 병역 거부' 주장이 최근 시민·인권단체에 이어 대학가로 파급되고 있다. 우리는 이 문제가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입대를 거부하는 종교적
-
탈북 돕는 종교인의 고충
"탈북자들을 입국시키는 과정에서 비용이 들어 어느 정도의 돈을 받는 건 불가피합니다. 일종의 '장사'라고 생각해 탈북자에게 거액을 뜯어내는 일부 조직이 문제지요." 지금까지 60
-
노사모와 '조폭 언론'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단체다.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를 인터넷을 통해 띄운 새로운 형태의 정치세력이기 때문이다. 경선 초반의 열세를
-
노사모와 '조폭 언론'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단체다.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를 인터넷을 통해 띄운 새로운 형태의 정치세력이기 때문이다. 경선 초반의 열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