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 「우라늄」 개발에 역점
국내 부존자원의 개발 임무를 띤 자원개발연구소(소장 현 병구)가 10일 현판식과 함께 출범했다. 이제까지 상공부 산하의 국립 지질 광물 연구소가 지하자원의 부존 상태·품위·매장량
-
$묘안만상…서정쇄신
『부조리는 공산당보다 더 나쁘고 무서운 적』이라고 박정희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밝힌 이래 정부의 서정쇄신작업은 폭과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각부처마다 서정쇄신을 한 항목씩 넣
-
여인천하의 「방콕」은행
『여자도 맡아서하면 남자 못지 않게 해낼 수 있다.』 태국의 유수한 「방콕·뱅크」는 30년 은행사상 두 번째로 순전히 여자 행원으로만 짜여진「시암·스퀘어」지점을 지난달 19일 개점
-
풍성한 질문에 쏟아진 문제점|국회예산심의…하일라이트 중계
올해 예산안심의에서는 질문도·문제점도 풍성하게 쏟아져 나왔다. 야당이 한해를 걸러 참여해서인지 신민당 의원은 전원 질의에 나섰고 1인 5, 6회까지 연속질의를 한 의원들도 허다하다
-
세모 정가-정기국회 폐막 이후의 여·야 대치
원외의 개헌공방이 20일 광주에서 막을 올렸다. 김종필 국무총리는 『정부는 헌법이 어떻다, 체제가 어떻다 하는 말에 좌지우지되지 않는다』고 호헌을 강조했고 신민당의 김영삼 총재는
-
한국의 기술자들은 창조력 부족|강연 위해 내한한 미 두 저명 공학자의 한국산업계 평가
『한국의 젊은 기술자들은 거의가 창조력과 모험심이 모자란 것 같다. 새「아이디어」를 내서 새 기술을 키워보려 하지도 않고 새 사업에 손을 대 대성시키려고도 않는다』-「F· E·더먼
-
"화가는 작품으로 납세하라"
「멕시코」의 화가들은 국가에 바치는 세금을 현금 대신에 그들의 작품으로 낼 수 있게 됐다. 화가도 소득이 있는 이상 소득세를 내는 것이 「멕시코」라고 다를 리가 없다. 한국식으로
-
경제발전의 첩경 자유시장 체제|미연방은행 총재 아더·번즈 자유주의와 독재주의 사이의 경제경쟁초|중앙대학교주최 강연회에서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아더·F·번즈(Arthur F·Burns)박사와 남덕우재무장관이 26일 중앙대학교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번즈박사는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고 『자유주의와 독
-
(7)아늑하고 조용한 휴식처를…
관광은 사치가 아니다. 관광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제3위를 차지하는 성장률 높은 사업이다. 우리 나라에 찾아오는 외래객의 증가율도 연평균 38%씩 늘고 있다. 연간 관광불의 수입액은
-
올해는『세계교육의 해』
「유엔」은 1968년 12월17일 제23차 총회에서 금년을「세계교육의 해」로 제정할 것을 결의했다. 이에따라「유엔」의 교육·과학·문화 전문기구인「유네스코」는 금년의 4가지 목표를
-
착오
「이소프」의 우화에 『과부와닭』이라는 것이 있다. 가난한 과부가 한 마리의 암탉을 기르고 있었는데, 그 닭은 매일 빠짐없이 알을 한 개씩 낳았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
-
사업화엔 애로많아|올해부턴 「도움되는 방향」으로 보조
현대는 과학시대라하여 툭하면 우주정복이니 원자력·해저개발등 거창한 것을 열거하지만 과학은 그렇게 먼곳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과학은 우리생활주변의 일용품 및 생활양식에 침투했다. 생
-
사설
「리처드·M·닉슨」씨는 20일정오(한국시간 21일상오2시)미국의 제37대대통령에 취임했다. 이로써미국에서는 마침내 「존슨」 시대가 종말을고하고 새로운 「닉슨」 시대가 전개하게된 것
-
뻗는국위 인니에|「자카르타」에 비친 한국상
「자카르타」외항「탄중·프리옥」에서는 신탄진한갑이 1백원에 팔리고있다. 어떤경로로 들어온 담배인지는 모르나 신탄진이 다른 나라담배와 함께팔린다. 『담배사십시오』 『구두닦으십시오!』
-
"계획의 논리로 돌아가자"|새 경제각료에 기대하는 정책전환…남덕우
이번의 개각을 계기로 하여 정책기조에 어떠한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전임자들의 경제행정의 특징이 흔히 「확대주의」 「독주」 또는 「강행」이라는 말로 표현되어왔